카이사르의 여자들 1 - 4부 마스터스 오브 로마 4
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재 외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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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의 여자들

 

지구상에서 우리 인간문명의 발전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국가라고 하면 어디를 손꼽을 수 있을까?  아마 대다수의 사람이 '로마제국'를 손꼽지 않을까 생각한다. 2천년전이라고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수많은 과학적인 사실로 건설된 제국. 그러기에 인류의 역사연구에서 '로마제국'은 빼놓을수 없고 언제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사실 로마와 관련된 책은 엄청나게 많다. 우리가 평생 읽어도 다 읽지 못할정도로 많은 자료들이,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많은 자료와 책과 이야기들속에서 어떤것을 선택해야 건강한 정보를 찾고 재미있는 사실을 알고 느낄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 지금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어떤 책을 선택해야할지 고민하게된 세상이 된것 같다. 

아마 로마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누구든지 시오노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대중적으로도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로마의 흥망성쇠를 그린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무려 15권이나 되는 책으로 발간되어 있으니.. 나역시도 로마를 알려면 '로마인 이야기'를 읽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몇번 도전을 했으나 1권을 채넘지기 못하고 있다. 남의 나라역사를 공부하기는 쉬운게 아닌가 보다.

그런데 우연히 이책 '카이사르의 여자들'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은 이책은 콜린 매컬린의 '마스터스 오브 로마'라는 시리즈의 제4부 '카이사르의 여자들' 3권중 1권이다. 이 시리즈는 로마제국의 이야기를 저자가 20년에 걸쳐서 써내려간 대작소설이다. 자료수집만 13년을 준비했다고 하니 그 고증의 힘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첫시리즈가 '로마의 일인자' 3권, 두번째 시리즈가 '풀잎관' 3권, 세번째 시리즈가 '포르투나의 선택' 3권, 그리고 네번째 시리즈가 '카이사르의 여자들'3권이다. 아마 7부까지 이책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 계속 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책은 널리 알려진대로 카이사르의 바람기적인 모습을 그리면서도 사랑하는 딸을 정략결혼의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시대속에서 카이사르의 여러모습을 볼 수가 있다. 소설이라 어디까지 사실의 모습인지는 알수 없지만 책을 읽는 내내 푹빠져서 카이사르를 통한 우리 인간들의 다양한 만날수 있었다.

사실 이책은 시리즈의 처음부터 읽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다. 물론 시리즈의 중간부터 읽는다고 아주 이야기가 끊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리즈의 처음부터 읽는것이 이책 전체 시리즈를 이끌어나가는 이야기에 더 몰입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 읽기를 실패했지만, 이책 '마스터스 오브 로마'는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로마사'를 배울수 있을것 같다. 이책 시리즈를 통해서 로마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 이겨울 새로운 '로마사' 이야기에 빠져 들고 싶다.

 

 

제목: 카이사르의 여자들

저자: 콜린 매컬린

출판사: 교유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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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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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마리 여기있다

 

오베라는 남자,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할.미.전), 브릿마리 여기있다.. 이 세작품의 공통점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세작품이 서로다른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무엇인가 고리가 함께 얽혀 있는듯한 느낌이 든다. 오베라는 남자는 '오베'라는 까칠한 할아버지의 좌충우돌 사회 적응기라고나 할까? 그속에서 벌어지는 애피소드를 통해서 웃음짓게 했었고,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래요는 할머니의 유언을 이웃에 전달하는 귀여운 소녀 엘사의 이야기를 통해서 주위와 이웃과의 관계회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책 브릿마리 여기있다는 주인공부터 심상치않다. 주인공 브릿마리와 남편 켄트는 바로 '할.미.전'에 등장하는 엘사의 까칠한 이웃 아파트주민이기 때문이다. 오베라는 까칠한 할아버지 버전이 브릿마리라는 까칠한 할머니 버전으로 변화하고 할.미.전의 등장인물이었던 이웃집 켄트와 브릿마리는 이책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다음 작품으로 구상중인 이야기가 어느 소도시의 하키선수 이야기를 집필할것이라고 했더던데, 이책에서 맥스라는 하키선수가 등장하는데 혹시 다음 작품에 주인공으로 '맥스'가 발탁되는것 아냐 하는 기대감이 든다. 그렇게 되면 4권의 프레드릭 배크만의 책들은 이야기가 연결되는 구조를 띈다고 할 수 있다. 다음 작품도 벌써부터 기대되게 한다.

 

이책 브릿마리 여기있다의 '브릿마리'는 보르그라는 작은 마을에 고용센타를 통해서 직장을 구해서 오게 된다(사실은 취업도 고용센타의 실수로 인해 필요하지도 않은 인원이 모집공고가 나간탓이라고 나중에 밝혀진다). 결혼이후 집을 한번도 벗어난적이 없는 브릿마리는 난생처음 직접운전을해서 처음보는 마을로 이사를 오게된다. 좀 심한 결벽증과 세상과의 소통이라고는 남편을 제외하고는 전혀없는 까칠 할머니의 좌충우둘 마을과 사람과 친해지는 이야기다. 마을의 아이들과는 쳐다도 보지않고 혼자만의 독야청청생활을 하다가 '축구'를 계기로 아이들과도 소통하고 코치가되고 시합에 나가게 되어 온마을이 떠들썩하게 한다. 급기야는 시청을 매일같이 항의방문하여 마을에 축구장까지 건설하게 되는데.. 책을 읽으며 '브릿마리'의 갑갑함이 책을 읽는 나조차도 숨막히게 답답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마을주민들과는 소통을 하고 친해지게 된다. 사오정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브릿마리임에도 그녀의 말속에는 진실과 진심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말은 번지르르하고 착한척하지만 그마음과 행동으로 진심이 묻어나지 않는다면, 그건 위선과 다름이 없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은 아닐까? 브릿마리의 갑갑함은 진심이라는 전달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그뒤에 있는 따뜻한 내면을 아이들이 마을주민들이 알게된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겨울 따뜻한 이야기한편으로 훈훈한 시간의 보내고 싶다면 이책을 먼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제목: 브릿마리 여기있다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

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16년 12월 7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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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도 함께
존 아이언멍거 지음, 이은선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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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도 함께

 

특별한 책한권을 만났다. '고래도 함께'라는 제목의 이책.. 책을 읽으면서 과연 고래가 무엇을 함께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의 장면에서야 무릎을 딱 칠수가 있었다. 그래서 고래가 함께였구나 하면서..

요즘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서 또 거리에서 듣고 있으면 속이 막 상하고, 저절로 화가 치밀어 오른다. 개인의 욕심의 끝은 어디일까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엄마 잘만나서 불법을 저지르는 딸이 "돈도 능력이야. 능력없는 너희 부모를 원망해"라는 명언을 남기는 하면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자기의 욕심때문에 아니 어쩌면 누군가의 조종당함으로 인해 나라의 안위나 나라의 미래따위는 쓰레기통에 쑤셔버리고 저지른일이 할말을 없게 만든다. 정말 사람들은 자기욕심이라면 끝없이 추구할수 밖에 없는 존재일까? 타인에 대한 배려는 내욕심앞에서는 없어지는것일까? 내 주위의 사람이 똘똘 뭉칠때는 타인에대한 관심과 나눔은 불가능한것일까? 참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저절로 떠오르는게하는 요즘 소식들이다.

그런데 이책을 읽다보면 그래도 사람은 희망이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사람은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할수도 있고, 내가 우리공동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라도 타인과 다른 공동체를 껴안을수 있는 존재라는것을 말이다. 영국의 대도시에서 휴대폰조차 터지지않는 바닷가 마을에 흰수염고래에 의해 밀려온 주인공 '조 학', 그마을에 머물면서 공동체의 나눔과 배려를 배운다. 그러던 어느날 전세계적인 감기바이러스에 의해서 수백만명의 사명자들이 발생하면서 세상이 멸망 할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다. 이에 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길을 차단하고 주인공이 모아온 비상식량으로 버티는 생활을 시작하는데.. 이소설을 처음 읽기 시작할때는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긴가 했는데, 읽다보니 주인공과 목사 사모인 폴리 호킹과의 로맨스소설인가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더 읽다보니 영화 '감기' '연가시' 같은 재난물인가 싶더니 영화 그랑불루 표지같은 고래의 이미지로 바뀐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성경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갔던 요나를 연상하게하는 존 학의 고래에 떠밀려 바닷가 마을에 나타나는 모습. 아담의 모습같이 벌거벗은 몸으로.. 그리고 전세계의 위험을 감지하고 먹을것을 교회건물에 모으는 모습은 노아의 방주만드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그리고 식량이 바닥나가는 시점에 자기 목숨을 내던진 고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물론 이책 어느 구석에도 성경적인 이야기는 없다. 그냥 내가 받은 느낌이 그럴뿐..^^

이책은 500페이지가 넘는 장편인데도 한자리에서 술술 넘어갈 정도의 재미를 더하는 소설이다. 인간의 희망을 찾아보는 즐거움이 이 책에서 느낄수 있었다. 오랜만에 마음이 즐거워지는 책을 만난듯하여 좋다.

 

 

제목: 고래도 함께

저자: 존 아이언멍거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16년 11월 15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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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ilm Poster - 120분 영화를 1장에 담는 영화포스터 아트웍
이관용 지음 / 리더스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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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FILM POSTER

 

한편의 영화가 개봉하면 반드시 제작되는것이 있다. 영화포스터이다. 젊은시절 영화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며 살때 나의 가장 큰 취미가 '영화포스터' 수집이었다. 그시절엔 영화한편을 제작하면 영화포스터를 엄청나게 인쇄해서 뿌려대던 시절이었다. 요즘은 인터넷등을 통한 홍보가 일반적이었지만 그때는 가장큰 홍보가 길거리에 포스터를 붙이는 방법이었다. 골목골목 빼곡히 붙어 있는 포스터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기도 했었다. 어릴때는 주로 길거리 포스터중 풀칠대신 테이프로 붙여놓은 포스터들을 한장씩 모으기도 했고, 개봉관에라도 가면 선착순으로 영화포스터를 나눠주는 행사를 할때 얻어오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서는 주로 영화시사회들을 쫓아다니면 시사회장에서 영화포스터들을 주로 나누어 주었다. 이렇게 모앗던 포스터들은 집안 온 벽면을 도배하고도 남을 정도였다. 어느 시점부터 영화포스터의 종이 출력은 사라져버렸다. 영화 개봉관들이 단관개봉관에서 멀티플렉스로 바뀌면서 일것이다. 적국적인 체인망을 가진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등이 대부분의 영화들을 개봉하면서 지역 단관영화관들은 스스로 도태하면서 굳이 길거리 포스터를 붙이지 않아도 영화소식이 알려지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IT강국이랄까?

하지만 영화포스터는 여전히 만들어지고, 영화 개봉과 함께 항상 등장한다. 예전같이 커다른 종이포스터가 아니라 대부분 A4사이즈의 전단지형태로 선보인다. 물론 상영관에는 큰 영화포스터가 비치되어 있기는 하다. 그시절의 영화포스터 수집 취미는 사라졌지만 영화포스터를 보면 그 영화의 이야기를 알 수 있다. 영화가 의도하는 뜻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이 책 'THIS IS FILM POSTER'는 영화포스터 디자이너인 저자가 한국영화 300여편의 영화포스터를 디자인하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영화포스터에 관한 책이다. 이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제작했었던 영화포스터 51편을 선정해서 그 영화 포스터의 제작과정과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하고 있다. 51편의 영화포스터는 우리가 알만한 한국영화 포스터는 다 들어있는것 같은데, 단순히 완성된 영화포스터를 설명하는것이 아니라 영화에 얽힌 이야기, 제작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영화 포스터를 만들었지만 최종으로 영화와 함께 사용하지 못한 탈락된 포스터까지 다양한 영화포스터를 볼 수 있다. 중간 제작과정에서 선정되지 못한 표스터와 선정된 포스터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중간에 탈락된 포스터들은 사실 일반인이 볼수있는 기회는 영원히 없을수도 있다. 이책은 그런 귀한 포스터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그러므로 단순히 51개의 포스터를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한 영화를 위한 제작되는 다양한 형태의 포스터들을 볼 수 있다. 아마 수백컷의 영화포스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책은 단순히 영화 포스터의 설명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영화포스터와 연관되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고, 편집,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등의 다양한 그래픽디자인의 세계를 함께 볼 수 있지 않을까?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포스터를 관심있게 보아왔다면 당연히 이책은 꼭 읽어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 뒷편에 실려있는 엔딩크레딧은 저자가 그동안 제작한 영화포스터의 영화리스트가 적혀있다. 300여펀이나 된다고 하니 그의 영화포스터 사랑은 얼마나 깊은지 알수 있으리라. 그리고 책의 맨마지막에 있는 저자가 선정한 최고의 인생 포스터 베스트5. 어느 작품인지 궁금하면.. 이책을 꼭 찾아 읽기를 ^^ 

 

 

제목: THIS IS FILM POSTER

저자: 이관용

출판사: 리더스북

출판일: 2016년 11월 1일 초판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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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정의로운가 KAP 정의와 평화 실천 시리즈 10
크리스 마셜 지음, 정원범 옮김 / KAP(Korea Anabaptist Press)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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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정의로운가

 

사실 '성서'라는 말은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것 같아요. 개신교계에서는 성서라는 말보다는 '성경'이라는 단어를 더많이 사용하는것 같네요. '성서'라는 단어는 카톨릭쪽에서 많이 사용하는것 같은데..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목을 '성서는 정의로운가'보다는 '성경은 정의로운가' 이렇게 했다면(물론 내용에도 성서보다는 성경으로) 나에게는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왔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정의'라는 말이 핫이슈인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정의란 무엇인지를 놓고 관련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하고, 지금은 한무당에 의해 대통령이 휘둘리는 엽기적인 사태가 일어나다보니 세상이 '정의'가 무엇인지 이야기하는것보다 정의를 찾기위한 실천적인 행동에 더 많은 관심과 움직임을 보이는것 같네요. 촛불이 100만명이 모여서 1987년 6월항쟁이후 가장 많은 인파가 광화문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으며 이땅에 정의는 죽지않고 살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크리스찬인 우리에게 정의는 어떤것이고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정의는 무엇일까하는것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게 될 즈음에 이책을 만난게 행운이네요. 아니 어쩌면 하나님은 나에게 이책을 통해서 정의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라고 전해준것인지도 모르지요.

작금의 현실에서 그동안 개신교들이 권력에 붙어 권력지향적인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다보니 우리 개신교가 전체 손가락질 받는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역대 대통령중에 장로출신이 3명이나되고, 현재 국무총리라는 사람도 교회 장로라고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보여준 모습들이 크리스찬답지 못하고 자신의 이익과 뜻과 욕심을 채우는 세상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니까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이 미치지 못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책은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정의에 대해서 구약과 신약 성경속의 말슴을 찾아서 해석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정의를 추구하는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첫번째 의무가 되어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며 멸시하며 너희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 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아모스5:21~24)

어떤 제사나 찬양보다도 정의를 행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신답니다. 또한 그정의는 그 사회의 가장 취약한 구성원들이 필요한것을 채워주는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듯이 성서의 하나님은 곧 사랑의 하나님이며 동시에 정의의 하나님이라는것을 이책에서 성경말씀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어요.

이책의 마지막 구절이 이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가 찾아낸 하나님의 말씀이 아닐까 생각해요. 그 말씀이 정의를 잊어버리고 사는 어지러운 우리나라 현실에 주는 하나님의 또하나의 메세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 나라의 정의를 위해 분투하는 것은 '평화에 기여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정의를 추구하는 것은 또한 공동체의 상호 유대를 증진하는 것이고, 성령 안에서 기쁨을 가져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마침내 성서적 정의는 기쁨을 주는 정의이지 냉혹한 정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쁜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회복하고, 치유하고, 모든 것을 바로 잡는 것이기 때문이다 .

 

 

제목: 성서는 정의로운가

저자: 크리스 마셜

출판사: KAP

출판일: 2016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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