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녀의 방문 - 시미즈 레이코 걸작선 4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평점 :
품절


저번에 매직을 읽고서 마음에 들어 이 책도 빌리게 되었다. 개인적으론 매직보다 이책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내 친구들 중에선 이 책 그림이 너무 이상해서 못보겠다는 친구도 있었는데 작품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그림체에 대한 개인의 취향정도는 감수할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이번에도 대부분이 미래사회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개와 인간으로 변할수 있는 소년이 자신의 주인에게 사랑을 느낀다는 내용의 단편도 있었는데 단순한 순정의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유전자 조작이라든지 배아복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다. 정작 타이틀인 천녀의방문은 별로 였던것 같다. 몽환적이고 어지러운 가운데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미즈 레이코님의 작품에 더 깊이 빠져들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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