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역사를 처음 접하는 이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그간 인도사상이나 역사를 간접적으로만 전해들었을 뿐, 전체를 훑은적이 없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파편화 되어있던 인도에 관한 생각이 정리가 된 느낌이다. 방대한 역사를 500페이지 안에 녹여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그것을 해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