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3분 -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현대적 견해
스티븐 와인버그 지음, 신상진 옮김 / 양문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현대우주론 교양서의 고전이다. 왜 미립자 연구가 이리도 거대한 우주를 설명하는데 중요한지 알려주는 책이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보다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자가 일반독자를 위해 얼마나 배려했는지 알 수 있다. 수식을 거의 쓰지않고 감각적인 표현을 주로 사용했다. 이런 방식으로 우주의 1/100초부터 3분(정확히는 3분 45초)까지 기술했다는게 놀랍다.

저자가 말하는 표준모델은 현재도 쓰이지만, 디테일면에서는 약간 변형이 있다. 또한, 저자가 책을 쓴 당시에 검출하지 못한 미립자들도 현재는 검출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감안해서 읽어야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제대로 소화한다면 큰 오류 없이 현대 우주론을 익히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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