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역학이란 무엇인가 - 원자부터 우주까지 밝히는 완전한 이론
마이클 워커 지음, 조진혁 옮김, 이강영 감수 / 처음북스 / 201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짐 배것의 '퀀텀스토리'가 교양서치곤 좀 하드하다면, 이 책은 확실히 교양서 수준에 맞춰져있다. 가능한한 수학을 덜 쓰고, 이야기로 이론을 풀어간다. 그러니 책 제목은 '양자(이)론이란 무엇인가'로 고치는게 낫겠다. 양자역학이란 양자세계를 '수학적'으로 정리하는 학문 분야만을 일컫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굉장히 좋다. 양자론에 기여한 과학자들의 간략한 개인사부터, 실생활에 응용하고 있는 양자론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 책 내용을 뽑아먹는 재미가 있다.
양자론은 이제 과학자들의 공상적 가설이 아니다. 우리 실생활과 너무 가까이 맞닿아 있다. 고전 물리학으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양자론이 풀어나갈 때마다 우리 삶의 방식은 급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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