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개포동 김갑수씨의 사정
허지웅 지음 / 아우름(Aurum) / 2014년 3월

밑도 끝도 없는 글을 밑도 끝도 없이 읽었다.

목구멍에 사는 배고픈 천사

숨그네 (무선) ㅣ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1
헤르타 뮐러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배고픈 천사는 숨그네를 탄다.
야윈 하얀토끼는 언젠가부터 얼굴에서 툭 튀어나온다.
집을 떠나서 집으로 돌아왔는데 결국 "집"을 떠났다.
그 숨막히고 기나긴 나머지 시간들을 상상해버렸다.
까글까글한 한숨을 자꾸만 토해내야했다.

무력함이라은 게으름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1
윌리엄 포크너 지음, 김명주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독특한 전개로 보여주는 슬픔의 결여.

[100자평] 라면을 끓이며

라면을 끓이며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9월

하늘을 날지 못하고 몸을 한껏 펼쳐 건조 되는 가오리.

[100자평] 도쿄 100배 즐기기

도쿄 100배 즐기기 - 15'~16' 최신판 ㅣ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4월

약간 아쉬운듯한 책이다.정보들이 흩어져 있는감이 없지 않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