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3 / 10관점이 새롭고 다르다는 점에 가치가 있다. 달리 보자면, 새롭고 다르다는 점을 빼면 그다지 가치를 못 느꼈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다양성와 창의력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그 과정이 (진중권이 말하듯이) 유희나 놀이가 되어야지, 상시적인 자기검열과 연결되면 삶이 피곤해질 테다. 읽으면서 시간이 좀 아까웠지만(2점) 저자의 언어적 감수성이 돋보였다. 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