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수 : 1 / 10<주례사>라는 제목에 맞게 불행한 부부관계의 박멸 혹은 원만한 결혼생활에 대한 강박이 느껴진다. 그런데 결론만 같고 과정에서의 일관성이 없다. 합리적 선택, 공동체정신, 심리학이 뒤죽박죽이다. <스님>이 썼다면서 종교적 깊이도 거의 없다. 대중적이라는 칭찬은 들어도 체계적이라는 평은 못 받겠다. `종이가 아까운` 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