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영희(가명) 씨의 남편은 공장의 직공이었는데, 절단기에 오른손 전부와 왼손 손가락 3개를 잃었다. 그녀의 남편은 퇴직금을 병원비로 탕진한 뒤 불현듯 사라졌다.
2. 김영희 씨는 작은 화물운송회사의 경리로 3년을 근무했으나, 회사의 운영을 이유로 계약이 연장되지 못했다.
3. 남편도 없고 직장도 없이 홀로 갓난아기를 돌보던 김영희 씨는 자기 손으로 자신의 아이를 죽였다. 이유는 `아이의 미래가 나처럼 고생스러울 것이기 때문에` 였다.
4. 교도소 복역 2년만에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유서에 `남편과 함께 전철(첫만남의 장소) 타기` `아이와 함께 그네 타기` `책상에 앉아 전표 정리하기` 등을 하고싶다고 남겼다.
이 사건에 대한 <버킷리스트>의 해석은 이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