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 - 디지털 생태계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과 기본권에 대하여
최배근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배근 작가를 책으로 알기 전, 김어준의 뉴스공장으로 작가를 알고 있었다. 건국대학교 경제학 교수인 저자는책에서 패러다임과 불확실성, 미국, 포스트코로나, 불공정, K방역에 대한 부제로 나눠 설명하는데, MBC자문의원인 만큼  그가 설명하는 책의 주장은 간결하다. 


그의 인문학적 통찰 중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언급과 기후위기는 가장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한다. 우선 코로나에 대한 방역을  서구의 '개인주의' 문화와 달리 한국의 시민들의 자발적인 거리두기 참여, 정부의 권고에  따른 모임, 행사 취소 등의 한국의 '눈치문화'가 코로나의 대응을 훌륭한 평가로 만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치문화', 중국의 '무치문화'  등을 비교하는데, 일본의 아베가 올림픽을 예정대로 한다면서 검진은 하지 않고,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국민의 생명에 무관심했던 지도자였던 것 만큼 일본의 '수치문화'는  절망적인 방역수치를 만들었다. 중국은 코로나를 세계적 팬데믹으로 만든 국가이다.


저자는 중국을 처음의 위기를 넘겨, 현재는 잘 대응해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인 방역을 했다고 평가한다. 초기 중국정부의 대응은 통제와 비밀로 코로나를 덮었지만, 중국내 의대 동문단체의 사스중후군 의심환자 공유정보가 알려짐으로써 뒤늦게 코로나19가 알려졌기 때문에 중국의 양심적 책임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요약하면 개인주의(서구)나 집단주의(아시아) 모두 문화적 실패를 경험한 이후로, 코로나로 불거진 미래의 '혼돈의 시대'를 당분간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미래를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코로나가 지나가면 기후위기와 함께 기후 재난이 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책에서 설명하는 주제 중에서도 기후위기는 현재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걱정했던 우리가 이제는 코로나에 대응해야 하는 것만큼,  가장 중요한 키워드일 것이다.  


page. 49

한국은 어쩌다 대외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미온적이며, 심지어 석탄 발전에 여전히 투자하고 있는 '기후 악당국'이 되었을까? 정부나 많은 개인들을 보면 기후변화 문제를 우려하면서도 실행 차원에 들어가면 노력이나 진지함이 보이지 않는다. '기후위기 운동의 얼굴' 이자 '미래 세대의 대변인'으로 불리는 스웨덴의 18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하는 일을 존중해준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행동으로) 증명해 달라. 행동이 말보다 훨씬 의미있다."는 애기를 듣는 이유다.


이에 따라 한국은 당장의 경제가 우선이라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환경과 경제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현재 코로나가 불러들인 경제만 신경쓰기에도 벅찰 것이다. 그렇다고 환경문제를 뒤로 두는 것도 문제가 된다. 따라서 '그린 뉴딜' 정책의  중요성을 모두가 알고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page.50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뜻하는 "그린 뉴딜"은 현재의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탈탄소 경제구조에 맞게 우리를 둘러싼 거의 모든 것들의 변화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코로나로 인해 완전히 바뀌는 경제 대전환에 서있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사회경제구조 속에서 어떤 것들을 선택해야 하고,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인문학적인 부분으로 설명하는 경제학자의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다.


또한 코로나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디지털경제, 기후위기 등의 논란거리를 넘어 기본소득, 재정적자, 바이든, 아베정권 등등 정치와 경제전반에 대해 알 수 있는 그의 유튜브 영상은 참고할 부분들이 많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최배근의 그러니까 경제 _ https://www.youtube.com/channel/UC1mySWSKdHfheY5rM9zu-Vg/videos?view=0&sort=dd&flow=grid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의 역사 - 세계 경제를 결정하는 5대 머니게임
우야마 다쿠에이 지음, 신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를 종교와 결합해 설명하는 이 책은 유대교, 크리스트교 뿐만 아니라, 인도의 카스트제도의 문제점도 말하고 있다. 현재의 불평등을 알고, 제도밖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법을 마련하지만, 인도에  뿌리깊게 남아있는 계급 차별은 부의 편중을 고르게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인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물, 간디는 인도의 가장 낮은 신분인 불가촉천민(노예보다도 낮은 계급)에 대해 안타깝게 여겼지만, 인도 독립의 아버지 간디조자도 카스트제도를 출신에 기초한 양식있는 분업이라 존중했다. (간디의 계급은 최상위계급이다. 따라서 간디는 카스트제도 페지에 대한 의지가 없었고, 일부 불가촉천민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스스로 계급의 최상위를 누리는데, 다른 계급을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종교는 신분제를 이용한다.>

카스트 제도는 누가 만든걸까? 이런 불평등한 계급을 만들고, 부를 세대 교체없이 누릴수 있는(인도에는 상속세가 없다)  악한 제도를 만든 이는 누구일까?  답은 아리아인. 간단히 말해 그들은 원주민들을 지배하기 위해 자신들을 신에 가까운 신성한 인종이라 했고, 우위를 타나내기  위해 색깔을 구분했다고 한다.(색깔을 의미하는 바르나를 이용한다.)  이 것이 나중에 신분을 뜻하는 말로 변했고, 이후 카스트제도가 되었다고 하니 엄청난 세월동안 인도의 불평등은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3세기의 불평등한 제도가 뿌리내린 인도에서 단기간에 평등을 말하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문화적으로, 문명으로 뿌리내린 제도를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불평등한 제도는 종교에서 뿌리내린다.  신분을 나눠 등급을 매기는 계급사회는 부의 편중을 불러 일으켰음을 알 수 있었다.


<금융재벌 유대인이 박해받는 이유>

얼마전 유대인과 관련된 역사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금융재벌이라 불리는 유대인을(유대인은 나라를 갖지 못한 소수민족이다. 따라서 유대인은 타국에서 뿌리를 내려 돈을 모르고 경제력을 갖고서 힘을 키우려고 노력한다.) 사람들이 시기하는 이유 또한  그들이 재산은 빼앗겨도 지식은 빼앗기지 말라 교육하는 것에 있을 것이다. 나치의 유대인박해, 히틀러와 유대인의 이야기는 너무 유명해서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page.208

특히 불경기로 세계가 폐쇄적으로 변하자 민족주의자들은 유대인을 비난과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울분을 유대인에게 풀려는 민중의 마음에 정치가 편승을 해서 인기를 끄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그 전형적인 예가 나치의 유대인박해입니다.


종교가 부와 무슨 연관이 있나? 라는 의문점이 있다면, 세계사의 역사를 보여주며, 부를 이야기하는 이 책이 답이 될 것 같다. 사회와 경제, 모든 부분에 관련된 지식이 시스템이 되고, 법이 되면서 변화된 사실에 종교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세계사와 연결되는 이야기에 종교적인 부분이 더해지니 경제서적을 읽지만, 세계사를 보는 듯 하다.  그리고 책의 하단에 보이는 MUST Person 이나 MUST Word가 책의 설명에 더 깊은 정보를 전해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 국내최초 초판 무삭제 완역본 데일 카네기 초판 완역본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  : 걱정을 멈추고 새 삶을 사는 비법!


자기관리론의 절대적 단어는 걱정이다. 온갖 걱정에 대한 불필요한 피로에 대해, 그 걱정을 몰아내는 방법, 걱정의 극복에 대해 말한다. 한편으로는 그에 따른 행복론을 다루기도 한다.


걱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불면증을 시달리거나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은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사실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로는 오늘에 충실하기이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라고 말하는데, 오늘은 오늘을 준비하고, 내일은 내일을 준비해 오늘 열심히 일을 하자. 라고 말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이와 반대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데일카네기는 걱정에 대해 오늘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한다. 내일을 위한 걱정을 하지만, 막상 내일의 걱정을 하는 것은 많은 에너지를 잡아먹고 내 성격을 그에 따라 옮아매는 성격으로 변화시킬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비법을 만드는 것이다.

걱정을 많이 하면 고민되는 상황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걱정으로 인해 해결법을 찾기가 더 어려워진다. 걱정하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그 상황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분석한 뒤, 실패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떠올려본다.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했다면, 필요하다면 그것을 감수하기로 결정한다. 그 때부터는 오히려 마음 속에서 받아들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차분한 마음으로 시간과 힘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에 따른 변화와 사고에 대해 인정하는 것을 도와줄 예시가 "엎드러진 우유 때문에 울지마라"에서 확인된다. 이미 끝나고 지나버린 일을 걱정하는 것은 톱밥을 다시 켜려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page.134

야구계 원로인 코니 맥이 81세였을 때, 나는 그에게 경기에서 진 것 때문에 걱정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답했다. "아 물론입니다. 예전에는 그랬지요. 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멍청한 짓은 하지 않아요. 그래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잖아요.이미 흘러간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는 법이지요."  이미 흘러간 물로는 물레방아를 돌려 곡물을 빻을 수도 없다. 하지만 이마에 주름이 지게 만들고 위궤양으로 시달리게 할 수는 있다.





데일카네기는 1888년 미국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런 그가 이런 심오한 개론(?)을  정의하고 강의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즐겼으며, 사람을 대하는 여러 직업을 전전했기 때문이다. 경험만큼 신뢰가는 행동은 없다. 그리고 그는 핵심을 찌르는 원칙과 여러 사례를 들어 그의 책은 여러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이론서로 불리고 있다. 100년이 넘었지만. 데일카네기의 실행법은 지금까지도 많은 성공자들을 위해 쓰임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기계발서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읽힐 책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쿡언니의 방구석 극장
양국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족의 결합적인 형태는 많이 변화했다. 남성과 여성의 결합이 아니어도, 정자를 기증받아 비혼모가 되는 가 하면, 피 한방울 섞이지 않는 남이 모여 가족의 형태를 이루며 산다. 누군가는 미친 짓이라 결부하지만, 결단코 이런 방식은 미래의 가족 형태로 단단히 굳어질 것이라 장담할 수 있다. 



결혼은 의무가 아니며, 선택이다. 가족이란 인식도 사람과 사람이 아닌. 사람과 애견으로 변화 할 것이다.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다. 많은 통계가 그것을 입증하고 있는데, 애견애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편성표만 봐도 알 수 있는 점이다. 작가는 방구석 극장의 첫 장을 결혼, 비혼주의자로 정했다. 40대 비혼주의자인 저자의 말 한마디가 바로 내 생각과 너무 같아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page.15
40대 비혼 여성인 내 의견을 말하자면 삶에서 결혼, 출산과 양육을 겪지 않으니 그만큼의 여유가 생겼다. 자유로워졌다. 미처 생각지 못했던 의외의 기회들도 만났다. 나 자신만 챙기기에도 24시간이 꽉찬다. 무엇을 시작하든 무엇에 도전하든 늦은 건 없다.




 가정폭력에 대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성장일기라고 적었지만, 결국은 가정폭력을 스릴러와 함께 버무린 소설도 읽어보았다.  생각보다 가정폭력은 사회에 만연해 있다. 과거 쉬쉬하던 문제가 근래들어 폭발해 이슈가 된 것 뿐이다.  작가는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에서 폴을 바라본다. 아빠가 엄마를 때리던 그날의 기억을 가진 폴을 마주한다. 그리고 폴에게 말한다.



"나쁜 기억에만 매몰되어 있으면 변하는 건 없다.

앞으로 나아가야만 과거는 그대로 과거가 된다."



분명히 폴은 가슴 언저리에서 이 말들을 스스로에게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쳐버리지 못한 것은 상처를 준 대상에게서 트라우마를 겪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폴은 탱고에 맞춰 춤을 추는 춤사위를 보고, 아빠와 엄마가 춤을 추던 상황을 연상하게 된다. 절묘하게 겹쳐지는 그 영상은 두려워했던 아빠라는 압박감의 존재에서 해방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과거 아픔의 대상을 용서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스스로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이 영화속 줄거리와 작가의 설명을 읽으면서 영화가 궁금해지고 꼭 영화를 봐야겠다 생각이 드는 건 어쩌면 나와 동질적으로 같은 감정을 가진 영화를 찾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트라우마 대상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면 조금은 감정이 가벼워질까..)


page.31
무심해져야 한다. 내 행복을 방해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무심해져야 한다.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필요 없는 것을 과감하게 덜어내어 무심해지는 일, 행복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영화를 자극적인 스릴러나 공포 호러를 좋아하기 때문에. 타 장르의 영화는 잘 안보는 편이다.. 영화를 보는 순간에 깊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영화는 킬링타임만큼 순전히 재미만을 쫓을 때 찾게 되는 것 같다.  작가는 자신의 책을 방구석 극장이라고 이름 지었다. 읽으면서 내가 아는 영화들이 많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야 공감대가 높아질테니까. 하지만, 한 두 장 읽어내려가면서 모르는 영화를 알게 되는 기쁨이 더 큰 것 같다.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을 책으로 느끼는 것처럼 영화도 그럴테니 말이다. 


작가는 영화를 소개하며, 여러 주제로 이야기들을 읽어준다. 마음이 동하고, 감정이 따듯해지는 영화가 한편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사가 최고의 투자입니다 - 하버드에서 배운 세계 최강의 식사 기술
미쓰오 다다시 지음, 최화연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의과대학 교육 과정 중 영양학은 기초 과학 시간에 단 몇 시간 공부하는 것이 전부지만, 일본인 저자 미쓰오 다다시는 영양학을 심도있게 공부했다. 따라서 식사기술과 함께 요리법도 소개된다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징이다. 놀라운 점은 page 65의 당질 비교 이미지다.





오렌지 주스가 가장 당질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정반대로, 스포츠음료, 사이다, 오렌지주스를 비교해 본 결과 오렌지 주스가 가장 달았다. 평균적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깨지는 부분은 또 있었다. 영양상태가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또한 page 169에서 알게 된 사실이다. 그밖에도 혈관과 영양실조, 혈당, 혈압과 관련된 정보들도 확인된다.


page 169.

수면 중 뇌세포가 미세하게 수축해 틈새가 생기면 이곳으로 뇌척수액이 유입되어 낮 동안 배설하지 못한 노폐물을 씻어 낸다는 사실을 잉 연구에서 밝혀냈다. 유명학술지 < 사이언스 > 중에서.




그리고, 식사와 관련된 건강식을 주제로 한 책 답게(?) 깊은 수면 유도를 위해 글리신(GIYCINE)섭취를 권했는데, 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이라 한다. 건강서적을 많이 읽지 않았다면, 처음 알게 되는 부분이 글리신이지 않을까, 글리신은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피부미용효과와 함께 혈관과 뼈를 튼튼히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코로나로 병원방문마ㅈ저 꺼려지는 이때, 식사가 최고의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잘 먹고 잘 사는 법 그리고 과학적인 식사로 더 건강해지는 하버드식 식단관리는, 낫토를 중심으로 시금치, 배추김치, 방울토마토 등의 밑반찬을 만드는 법과 정어리, 전갱이, 고등어 등 일주일에 절반은 생선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함께 생선 요리를 소개한다. 요리의 모든 내용이 한국식이 아니기 때문에 신선하다. 그리고 요리법이 간단하다. 요리를 하는데 어렵지 않아보인다. 근래 들어 배달음식으로 배에 탈이 나고, 외식으로 많은 돈을 쓸 필요없이, 안전하고 건겅한 식사, 역시 식사가 퇴고의 투자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