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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채는 나쁜게 아니라고? 저자 이진우가 말하는 부채는 그렇지 않다. 부채는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과도하게 개념적인 접근만 하면서, 비난만 하고 있는 건 문제라고 말한다.
책에서 말하는 예를 들면, 내 돈이 2억이 있고, 은행에 돈을 빌리는데 4억까지 빌려줄 수 있다그러면 2억에서 6억까지의 집을 살 수 있게 된다. 그런데 4억짜리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은 대출을 하면 안된다. 가 아니라.(4억 빛을 내면, 경매로 집이 넘어 갈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대출 부채의 원리금과 이자를 갚을 능력만 있다면 4억짜리 집을 살 수 있는 대출(부채)가 있는 것은 미래를 위한 좋은 선택일 수있다는 것이다.
부채는 결국 여유있는 사람들의 경우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많이 사서 그것을 임차를 두고 그래야 전세도 내려가고, 집 값도 내려가며, 집 없는 사람들은 전세로 집을 살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그러니 부유층들이 집 한 채를 더 사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덕분에 임차인들이 집 값 전체를 가지고 있지 않고, 월세를 내가면서 그 집에 거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4억을 빌린 사람에게는 나의 신용으로 인해 화폐가 창출되며, 이 돈이 앞으로 돌면서 우리 사회를 먹여 살리는 돈이 된다는 것이다.
[나의 두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에서는 부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인플레이션(부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을 예로 들어 경제 이야기를 함께 설명한다. 돈의 양을 늘려야 우리 사회가 경제 활동이 되는 시스템을 이렇게 쉽게 설명하다니. 경제가 귀에 쏙쏙 박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건. 이진우 작가의 말솜씨와 이력(유튜브 삼프로 TV, 언더스탠딩 등등) 때문이 아닐까 한다. 누군가는 같은 말도 쉽게 전하는 사람이 있는 가하면 그와 반대되는 사람이 있는데. 이진우 작가는 선자의 사람이다.
경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를 지인의 소개로 몇 년째 심심할때마다 청취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책이 출간되기 전부터 이진우 기자를 알게 함은 물론, 타 라디오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잘 정리된 경제는 정말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이진우 기자의 [두번째 교과서 x 손에 잡히는 경제]는 [ 알아두면 부자되는 친절한 경제 상식]의 후속작인데, 이번 책이 훨씬 쉽고 재미있게 쓰인 것 같다. 나무 보다 숲을 보여주는 경제 지식 입문서로 한권을 꼽으라면 단연 이진우 기자의 [손에 잡히는 경제] 책을 꼽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