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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이는 관계의 심리학
양창순 지음 / 센추리원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말하면 이책은 거의 순전히 제목에 이끌려 구매한 책이었다.
요약하자면.. 정신과, 신경과 전문의인 저자가 자신의 임상사례와 감상을 더해, 결국 자신의 굳건함을 길러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타인을 사랑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와지자, 정도로 할수 있을까 싶다.
태어나길 내성적이고 비 사교적인 인간이라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든적이 많았다. 그래서 심리 관련 책을 은근 많이 보아 왔는데, 읽을때마다 항상 아,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닌데, 하는거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의 감상도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이책보다 오히려 닉 혼비의 책을 읽으면서 받았던 공감과 이해로 더 위로 받기도 했으니까 말이다.
항상 혹시나, 하고 속고, 읽고나서 역시나 하는게 이런 종류의 책인듯 싶기도 하고.
솔직히 책에 잔뜩 멋진말로 추천사가 씌여져 있지만.. 저는..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물론 구지 읽으시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