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 소설. 아름다운 미소녀인 아사이 에리와 정반대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녀의 동생 마리를 둘러싼,밤 11:56부 터 다음날 6:52 까지의 이야기 이다.일본 발표는 2004년이었고 한국에는 2015년에 발행되었다. 내가 구지 이 년도를 되짚는건 읽으면서 너무 예전작품같다,혹시 쓰여진건 1Q84 이전이 아닐까...? 하고 막연히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아름답고 무기력한 여자와 활발하면서 생기넘치는 여자의 대비는 그의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너무 익숙한 지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구지 찾아서 볼만한 느낌은 아니었다는. 물론 하루키 선생의 마니아라면 읽으셔야 하겠지만.덧 ) 이전에 동일 작품이 다른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고 알려 주셨다. 그 제목으로는 본 기억이 나서. 책장을 뒤졌더니 .... 세상에 집에 있다... 어머... 나 이 작품이 익숙한건 내가 한번 읽어서 였던 ... 거다 .... 이 좌절스러운 기억 같으니. 읽고 나서도 전혀 기억이 없는걸 보면 어지간히 그때도 인상적이지 않았던 모양이다. (비겁한 변명 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