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 도서관에서 만난, 만권의 책이 선사해 준
김병완 지음 / 북씽크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글쓰기를 통해 내 이름으로 출간된 책을 갖는 것이 꿈인 제에게

저자는 그야말로 만나지 못한 멘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도서관에서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오로지 책을 읽어내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해서

결국 꿈을 이루어낸 그가 한없이 부럽기만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대기업을 그만두었다는 점이 아니라

3년 즉 26,280시간이라는 투자를 통해 꿈을 이루었다는 점 입니다.

'말콤 글래드웰' 이 말한 "1만시간의 법칙" 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 같은데 26,280시간중 실제 활동하는 시간을 8시간으로 가정한다면

8,760시간이므로 거의 이 법칙에 해당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기나긴 시간동안 소득없이 생활을 영위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그의 여건 또는 의지도

부럽기도 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책에서 본 인상적인 문구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의 명언

"우리에게 뭔가 시도할 용기가 없다면 삶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의 명언은

"나는 날마다 연습한다. 하루라도 연습을 안하면 나 자신이 그것을 안다. 이틀을 안하면 비평가들이 알고 사흘을 안하면 청중이 안다" 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 책에서 저자가 우리들에게 하고싶은 주제어인 '도전' 과 '노력' 을 대표하는 저명인사의 명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자가 들려주는 글쓰기의 비결은

제목처럼 '기적' 과도 같은 일을 이루기위한 일종의 "비기" 는 아닙니다.

흔히 우리들이 알고있는 사실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조목조목 나열한 것에 불과할 뿐인데

무엇보다도 '실천' 의 의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우리들은 글쓰는 사람을 떠올릴 때

글솜씨가 있다던지 글쓰기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유명한 저자들은 오히려 그러한 솜씨와 재능이 없이 순전히 피나는 노력을 한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저자 역시 자신이 그러한 솜씨나 재능을 갖고 있지 않으며,

오직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만권의 책을 읽어냄으로써

글쓰기의 조언을 들려줄 만큼의 위치에 올랐다고 보여집니다.

저자 역시 책에서 소개하기도 했지만

글쓰기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격언이 있는데

바로 송나라 문인이었던 '구양수' 가 말한 "글쓰기의 기본원칙" '삼다(三多)' 일 것입니다.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로서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 인데

기본에 충실하면 글쓰기를 잘할 수 있다는 사례를 저자가 보여준 것 같습니다.

 

저자처럼 글쓰는 사람이 되고픈 저에겐 본 책은 바이블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먼 미래의 제 모습이 이 책의 저자처럼 되고픈 마음이 가득합니다.

현재는 트레이닝처럼 글쓰기 단련을 하고있는 입장이지만

앞서 말씀드린 '말콤 글래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 처럼

그리고 1만권의 책을 읽고 글쓰는 직업을 가진 본 책의 저자처럼

언젠가 저도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는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본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자" 라고 하겠습니다.


공부처럼 글쓰기에 있어서도 '비기'나  '왕도' 란 없는 것 같습니다.

오직 노력에 의한 결과물일 따름입니다.

지금 저는 "글쓰기를 하면 인생이 바뀐다" 는 저자의 말이

새삼스럽게 가슴속으로 들어오는 순간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추천하는 곡은

바로 'Nazareth' 가 부른 "Dream On" 인데

스코틀랜드 출신의 하드락 밴드 'Nazareth' 의 "Love Hurts" 와 함께 그들의 대표곡으로서 허스키한 보이스가 인상적인 락발라드 입니다.

추천이유는 포기하지 않고 꿈을 꾸어라는 노래제목처럼

책은 우리들에게 꿈을 잃지 말기를 간곡히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57329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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