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술 혁명 - 기술을 알면 투자가 보인다
백승호 지음 / 부자의서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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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폭주중이다. 《피지컬 AI 기술 혁명》은 피지컬 AI 밸류체인을 살펴보며 피지컬 AI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생성형 AI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정신없이 뒤흔들고 있다. 생성형 AI의 급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증설로 이어져 AI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고, 전력주가 고공행진했다. 



이제는 정보를 제공하던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피지컬 AI는 센서로 현실을 인식한 뒤, 알고리즘으로 판단하고 액추에이터를 통해 실제로 움직이며 결과를 만들어 낸다. 생성형 AI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가는 단계로 진입한 것이다. 



저자는 피지컬 AI 산업을 Brain, Body , Integrator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기업을 나눠 분서함으로써 어떤 기업이 돈을 벌고, 가치는 어디에 쌓이는지 등등 투자 아이디어를 살펴본다. 



피지컬 AI하면 로봇관련주는 누구나 가늠할 수 있다. 우리나라하면 대표적으로 보스턴 다이나믹 현대차를 상상할 수 있다. 



로봇의 핵심인 Brain영역인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부터 Body에 해당하는 액츄에이터, 감속기, 배터리, 센서 등 구조적인 부분부터 얼마나 필요하고 기술적인 부분, 국제적으로 어떤 나라가 점유하고 있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짚어봄으로써 피지컬 AI 밸류체인을 파악할 수 있다. 


돈을 벌 수 있는 로봇주는 무엇인지, 피지컬 AI 섹터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피지컬 AI 기술 혁명》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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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괌 - 2026~2027년 최신판, 완벽 분권 follow 팔로우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박애진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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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휴양지로 여행을 떠난다면, 고려해 보아야 할 괌.  2026년 3월 기준의 최신 관광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된 따끈따끈한 신간 《팔로우 괌》을 참고해보면 좋겠다.



괌은 인천공항에서 4시간 안팍이면 도착하는 여행지다. 괌은 태교여행이나 아이들과 함께가는 여행지로 유명했는데, 노후화된 리조트가 많아 베트남 등 신흥 휴양지에 인기를 빼앗겼었다. 그러나 최근 리뉴얼한 호텔들도 속속 등장하고, 동남아 여행이 불안해지면서, 다시 떠오르는 휴양여행지로 괌이 각광받고 있다.




 《팔로우 괌》은 여행지에는 괌 여행 최적기, 괌 기본여행정보는 물론이고, 괌여행 버킷리스트를 도판으로 보여줘 둘러볼 여행 명소를 골라 일정짜기 편리하다. 또한 괌의 역사와 문화, 괌에 서식하는 꽃들 종류까지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괌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다. 


3000~ 4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추정되는 괌. 인구는 혼혈을 제외하고, 차모로 원주민이 괌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괌은 차모로어 구아한 Guahan에서 유래되었는데, Guahan은 '우리는 가지고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차모르 원주민들은 이 섬이 생활에 필요한 물과 자원, 환경을 갖춘 곳이라고 여겼다.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이 벌인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하며 미국 영토가 되었다. 1941년 일본이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점령했으나, 1944년 미국이 재탈환후, 1950년 미국의 자치령이 되어 현재까지 이어진다. 식민지 통치가 시작되면서 Guahan은 공식 명칭을 영어식 표기인 Guam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괌 여행 명소인 투몬비치부터, 선셋 맛집 해변, 스노쿨링하기 좋은 해변 등 주요 해변도 세분화해 소개하고, SNS 인증샷 성지인 모래 사장의 GUAM, 핑크빛 건물, 아기자기한 괌 버스 정류장, NCS 해변 버섯 바위 등 포토 스팟을 소개하고,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예쁘게 나오는지 설명도 덧붙여 참고할 만 하다. 


이 외에도 호텔/리조트 추천리스트를 비롯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맛집들과 쇼핑리스트 그리고 데이투어 및 드라이브 추천 코스 등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행지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버킷리스트& 플랜북과 여행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쏙쏙 담은 실전가이드 2권으로 분권되어 있는 점도 좋다. 여행 준비를 한결 수월하게 도와주면서 여행지에는 얇은 2권만 가져가도 충분할칸큼 맛집과 여행지의 정보, 지도가 수록되어 있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하니 말이다. 


괌 여행준비 중이라면  《팔로우 괌》 과 함께 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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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인생 공부 - 오만과 냉정 사이, 천하를 가른 심리전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사마천 원작 / PASCAL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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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통해 배우는 인생공부 시리즈, 삼국지, 군주론, 파스칼을 두루 읽어 왔다.  《초한지 인생공부》는 천하를 가르는 심리전으로 유명한 초한지의 중심 인물들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리더의 심리 설계를 알아본다. 


저자는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초한지》를 누가 이기고 졌느냐를 따지는 승패의 기록이 아니라, 장기판 위에서 한 수 앞을 내다보려 애쓰던 우리에 이웃들처럼, 인생이라는 거대한 판 위에서 생존과  존엄, 권력과 사랑 사이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인간들의 내면 심리에 관한 보고서라고 정의한다.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역사와 설화가 융합되어 만들어진 집체적 역사서  《초한지》의 영웅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인물들의 결단이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는지, 그 선택의 결과가 제국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분석한다. 



진시황 출생의 비밀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여불위를 시작으로, 혼란의 시기에 등장한 항우, 유방, 한신의 삶과 다양한 인간군상을 톺아보며 승패를 가른 비결은 어디에 있었는지 짚어본다. 



현실의 패왕으로 거듭난 항우, 하지만 그는 오만함에 빠져 주변의 충고를 묵살했고, 체면보다 실리를 중시했던 유방은 마음을 얻어 천하를 얻었다. 반면 냉철한 전략가 한신은 우유부단한 결단으로 기회를 놓치고 만다. 이외에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자신의 자리를 지켰던 2인자들의 심리, 질투과 권력이 되었을 때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는지 여태후를 통해 그려낸다.



고전은 해석하는 방식에 따라 읽을 때 느낌이 달라지기도 한다. <초한지>를 영웅서사 역사서가 아닌 고전 속 인물로 살펴본 고도의 심리전으로 재해석한  《초한지 인생공부》. 우리가 왜 고전을 가까이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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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밀도 - 대화가 깊어지고 관계가 단단해지는 소통의 기술 7
김윤나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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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수록 무언가 어긋나는 관계가 있다면 주목해 보자. 저자는 《질문의 밀도》에서 대화가 깊어지고 관계가 단단해지는 7가지 소통의 기술을 알려준다. 


「말 그릇」을 시작으로 김윤나 작가의 책을 여러권 읽어 왔다. 그동안 관계를 개선하고,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 말을 잘 하는 방법에 주목했다면,  《질문의 밀도》에서는 관계를 잘 유지하고, 말을 잘하기에 앞서 '질문'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대화 후 멀어지고, 자꾸만 대화가 끊기고, 겉도는 대화만 하게 된다면, 서로 하고 싶은 말만할 뿐, 대화에 '질문'이 빠져있기 때문이라 원인을 밝히며, 질문의 밀도를 높여야 한다며 방법을 제시한다. 



★7가지 질문의 기술★

하나, 관계에 생기를 불어넣는 법 : 호기심 질문

둘, 대화를 매끄럽게 이어가는 법 : 후속 질문

셋, 호감을 쌓아가는 법: 에너지 질문

넷, 관심과 존중을 전하는 법 : 시제 질문

다섯, 대화의 밀도를 높이는 법 : 깊이와 높이 질문

여섯, 결과를 만드는 법 : GROW 질문

일곱, 오해를 줄이는 법 : 진짜 질문



먼저 '그냥 궁금해서'라는 투명한 호기심은 굳어버린 관계에 생기를 불어 넣는 촉매제가 된다. 오래된 관계예서는 낯설고 재미있는 질문이 효과적이라고 팁을 전한다. 후속 질문은 상대의 말 끝에서 단서를 찾아 질문을 덧붙여 대화를 부드럽게 이어나간다. 



에너지질문은 문제가 아닌 해결을, 어제의 고민이 아닌 내일의 기대를 물음으로써 상대의 사기를 높이고 관계의 계좌에 신뢰를 높여가는 방법으로,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말하게 함으로써 대화를 즐겁게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시제 질문은 한 사람의 인생을 향한 존중과 애정을 표현함으로써 평범했던 순간을 역사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고, 깊이와 높이 질문은 내면의 감정과 욕구, 가치 등 질문의 대화 수준을 높여 새로운 통찰을 하도록 돕고, 성장 질문은, 목표부터 실행까지 두루 짚어보며 성장감을 느끼게 한다. 



마지막으로 진짜 질문은, 내 의도를 숨긴 가짜 질문이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온전히 받아들일 준비를 한 뒤에 진짜 이야기를 듣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관계의 대화와 질문의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오직 상대와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많은 말을 해서 위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들어주고 상대가 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 만으로도 상대는 위로받고 마음이 따스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또한 상대의 이야기를 판단하지 말고, 상대의 입장에서 들어주고 적절한 호응으로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상대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스스로 돌아보고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하는 동시에 기다려주는 것. 이것이야말로 관계의 빈틈을 채우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자 단단하게 하는 기본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삐걱대는 관계에 고민이 깊은 독자라면, 《질문의 밀도》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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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 지리는 어떻게 동아시아 3국의 운명을 뒤흔들었나?
이동민 지음 / 갈매나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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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중국.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는 지리적 조건을 기반으로 한중일 삼국의 역사를 재해석하며 신냉전 체제의 미래를 모색한다.


지정학적 입지 조건에 따라 과거 전쟁과 수탈에 시달렸던 우리는 세계 강대국 반열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형국이다. 



저자는 제0차 세계대전이 사실은 한반도에서 시작되었다?라는 가설을 제기하기도 하고, 명나라가 종주국 노릇을 하며 천하 제국을 호령하던 시절에서 한중일의 현대로 변모하게 된 주요 사건으로 '임진왜란'을 꼽는다. 



은과 해상 무역으로 부를 축적한 일본이 명나라 천하에 반감을 지니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명나라를 징벌하겠다는 구실로 일으킨 임진왜란은 히데요시의 헛된 야망으로 종결되었지만, 조선, 명나라, 일본 세 나라가 모두 개입한 거대한 국제전이었던 만큼 조선에게는 크나큰 비극이자 참화였다. 



그러나 기존의 '천하' 중심 지정학적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오며, 오늘날 한중일 세 나라의 영역과 관계가 형성되는 직접적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임진왜란은 흔히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헛된 야망이 불러온 참극으로 여겨지지만, 보다 심층적 원인은 단순히 도요토미 개인의 야망을 넘어선 에스파냐 발 은의 유입에 따른 동아시아 지정학적 질서의 변동과 균열에 있었다. 전쟁의 결과 또한 단순히 전쟁이나 전란의 끝 또는 옛 질서로의 회귀 정도에 머무르지 않았다. 전 근대 동아시아 '천하'를 뒤흔든 전쟁이 끝나면서, 명나라의 천하는 새로운 지정학적 · 문화지리적 영역으로 변모할 갈림길에 서게 된 것이다. 

지도와 전쟁으로 다시 읽는 한중일 세계사 p.42




한중일은 신냉전으로 다시 갈등이 빚어지며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 90년대 이후 급성장한 중국이 경경 체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일대일로' 정책을 펼치며 팽창주의적 행보를 강화한다.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장기 불황 속에 우경화가 심해지며 군사력 강화로 국제사회 영향력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강대국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던 작은 나라인 대한민국은, 현재 AI 발 반도체 대란은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필두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K-방산, K-컬처, K-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급변하는 세계에서 한반도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정학적 다중 스케일을 이해해야 한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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