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지음, 이정민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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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돌이킬수없는 약속을 재밌게 읽었던터라 진정한 속죄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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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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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고 더 나아가서 남들과 다른 비범함 인생을 살고 싶다. 어떻게 하면 성공한 인생을 살수 있고 어떻게 하면 평범한 삶에서 탈출할 수 있는가?

 

탁월함의 그릇은 저자가 꿈꾸어 왔던 최고의 동기 부여 전문가로 성공하기 위해 20대부터 시작하여 10년의 시간 동안 끊임없이 배우고 경험하고 성장하며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서 탁월한 삶을 산다는 목표 단계에 도달한 젊은이의 고백이다. 탁월함의 그릇은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마인드 셋을 하고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들고 어떻게 시간관리에 하고 어떻게 인간관계를 하며 어떻게 원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살수 있는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과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다음은 좋은 습관 만드는 방법이다. 습관은 무의식의 영역에서 영향을 받기에 단기간에 생기지도 않지만 며칠 반짝한다고 해서 효과가 나타나기가 어렵다. 습관이라는 것이 자리 잡는 과정을 연구한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이 학습되기 전에 처음 행동으로 인한 성과 같은 보상들을 경험했을 때 도파민이 발생된다고 한다. 다음 시기에는 행동을 하기도 전에 미리 신호를 알아차리며 도파민이 발생하며 이 활성화되는 신호를 알아챘을 때 행동을 취하려는 욕구와 갈망을 느끼게 하여 행동을 하도록 유발한다고 한다. 즉 습관은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통한 피드백 순환작용이다. 저자는 작심삼일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라고 한다. 3일 동안 열심히 했지만 힘들기만 하고 변화 같은 보상이 없으면 열정이 쉽게 식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단기간 안에 작은 보상이라도 체감을 해야 한다. 습관을 바꾸거나 새로운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무의식의 영역을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무의식의 영역을 변화를 통해 얻은 좋은 습관들은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연결시켜 줄 것이다.

 

 

탁월함의 그릇의 저자는 사람으로서 먼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진인사 대천명을 마음에 새기며 자신의 길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평범한 삶에서 탁월한 삶으로 가는 원동력이라고 한다. 탁월함의 그릇은 최선을 다할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탁월한 삶으로 가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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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의 말 품격 수업 -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지는 50의 말 공부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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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어르신을 보면 나도 저렇게 나이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비록 우리나라가 동방 예의지국이지만, 나이가 벼슬인 양 교양 없는 어르신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처럼 나이에 맞는 품격을 갖추며 살아야 한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에서 진짜 어른다움을 완성하는 고품격 대화술에 대해 이야기한다.

 

화술의 달인 저자 조관일 박사는 요즘 세대를 '품격이 무너진 세상'이라 정의한다. 제멋대로 입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제멋대로 말하기 때문이란다. 그중에서도 제멋대로 말하는 것이 가장 문제라 지적한다. 언어는 그 사람 품격을 가늠하는 요소이기에 언어 자본은 곧 품격의 실체라고 할 수 있다. 즉, 말의 품격 언격은 인격과도 같다.

 

공자는 오십을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라며 지천명이라 했다. 저자는 오십부터는 부실함이나 실수를 너그럽게 봐줄 수 있는 문턱을 넘는다는 의미도 된다며, 오십 즈음에는 품격 있는 화술의 소유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품격 있게 말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상대로부터 존중받고 호감을 얻음으로써 사람을 얻는 대화법이다. <오십의 말 품격 수업>에서 저자는 배우 윤여정 씨와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 씨의 인터뷰를 수록해 유머러스하고 진정성 있는 대화가 진정한 어른의 대화임을 보여준다. 언어의 품격을 갖추며 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스몰토크를 적절히 활용하는 법, 소크라테스 대화법으로 대화의 주도권 잡는 스킬, 침묵의 전략, 상대가 깔보지 않는 겸손하게 말하는 법, 고품격 대화의 길로 안내한다.

 

겸손하게 대화할 것을 강조하면서도, 과시할 것은 과시하고, 자랑할 것은 자랑해야 인간답다고 말하는 저자. 자랑거리가 없다면 그거야말로 인생 헛사는 거라며 플렉스가 유행인 세상에서 밉지 않게 자랑하는 요령이나 품격있게 사과하는 법, 흥미진진하게 대화하는 법 등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소개한다.

 

흥미진진 대화법

  1. 짧은 호흡으로 이야기의 핵심에 빨리 도달한다.

  2.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실감 나게 말한다.

  3. 두괄식 대화법을 사용한다.

  4. 자랑보다는 부족함이나 실패담 이야기하기

  5. 열정을 가지고 말하기

 

대화는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요소로 <오십의 말 품격 수업>은 오십의 나이에는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짚어주며 진짜 어른다움을 완성시키는 언격 스킬을 레벨 업할 수 있다.

 

아울러 상대를 짜증 나게 하는 대화 방식을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라고 권한다. 싸가지 없는 사람에게는 꼭 있다는 4가지 짜증 화법인 '말 가로채기, 토 달기, 깐족거리기, 자기 말만 하기'를 평소에 구사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고, 겸손하고 고상한 대화법이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서 단어, 말투, 태도가 깊어진 화술의 소유자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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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 좋은 사람보다 나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관계의 기술
미셸 엘먼 지음, 도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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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쉬운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타인이 아니라 내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화제의 TED 강연의 주인공 미셀 엘먼은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에서 기분, 감정, 마음을 다스리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21가지 팁을 소개하며 관계에서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한다.

 

선 긋기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대하는 법을 가르치는 기술'이다.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건 무엇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건 무엇인지 전하는 방식이다. 선은 말과 행동에서 내가 멈춰야 하는 곳과 다른 사람이 시작해야 할 곳을 정의한다. 상대방이 조종하고, 가스라이팅하고, 무례하게 대하고, 학대하려 할 때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이 필요하다. p.28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내 맘과 같지 않기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피로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다른 사람을 위하려면 나를 돌볼 시간과 에너지를 희생해야 하기 때문에 관계에서 선을 긋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행복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 긋기가 일상이 되어야 하는데 관계 솔루션으로 무례하지 않게 선긋는 7단계 방법 SELFISH를 제시한다.

 

Story 이야기를 만들지 마라

Emotion 감정부터 정리하라

Let go of conclusion 미리 결론짓지 말라

Find desired outcome 원하는 결과를 파악하라

Initiate conversation 대화는 타이밍이다

Set the boundary 선을 그어라

Hold the boundary 선을 지켜라

 

선 긋기는 사실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야기는 우리가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상상임을 기억하고 눈앞의 현실에 집중해야 한다. 아울러 선 긋기 전에 스스로 과거의 감정을 정리해야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집중할 수 있다. 다음으로 생산적인 대화를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상대가 어떤 선을 넘었는지 확인하고, 다음에는 어떤 부분을 지켰으면 좋을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상대의 관심을 내게 집중시키기 위해 대화하기 적절한 시간을 확인한다. 선을 긋는 건 내 결정이고, 그걸 받아들일지 말지는 상대의 결정이니 눈치 볼 필요 없다. 단, 선을 긋는 뜻을 전할 때에는 긍정적인 행동 변화에 초점을 두며 솔직 담백하게 말한다. 그리고 한번 선을 그었으면 조른다고 허락하지 말아야 한다.

 

언제부턴가 선 긋기에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때로는 내가 이기적인 걸까? 싶기도 했었는데, 선 긋기는 나를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저자의 말에 나는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구나 하며 미소 지었다. 어쩌면 일찍이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었기에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지도.

 

누군가와의 관계를 정리한다는 건 마음이 아픈 일이다. 그러나 선을 긋는 것은 나를 사랑하고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와 다름없다. 내가 선을 긋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건, 타인이 나에게 무례하게 굴었거나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선 긋는 게 어색해도 시간이 지나 익숙해지면 선긋는 게 일상이 된다. 자신이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지, 타인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우하기를 바라는지 고민하며 나에게 초점을 맞추어 나만의 시간에 집중한다면 더 이상 관계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관계에서 쉽게 상처받는다면 <가끔은 이기적이어도 괜찮아>에 수록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 상황을 파악해 보고, 더 이상 타인이 나의 안전지대를 침범하지 못하도록 일상에서 나를 지킴으로서 나의 행복을 지키는 나날들을 살아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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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
네모토 히로유키 지음, 최화연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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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에게는 엄격한 사람이 꽤나 많다. 그러나 자신에게 엄격할수록 삶은 긴장의 연속이 된다. 저자는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꾼 행복에 가까워지는 생각 습관을 소개한다.

 

삶에 생기를 되찾고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때 자신에게 건네는 말이 바로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싫어해도 돼'라는 것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자기 긍정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숱하게 들어왔다. 저자는 자기 긍정감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라'라고 말한다. 핵심은 '지금 내가'라고 당부한다.

 

자기 긍정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 '오늘은 컨디션이 좋으니까 팍팍 진행해야지라든가 '오늘은 기분이 도통 나지 않으니 조금 쉬어야겠다'라며 자신의 속도를 조절합니다. p.101

 

자기 긍정감이 높은 이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날에는 아무리 애써봐도 심신만 지칠 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인에게 엄격한 이들은 자신에게 언제나 최고의 성과를 요구하기에 스스로를 괴롭히고는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들은 번아웃이 오기 전에 '오늘의 나'에 집중하고 강도를 조절하며 심신을 휴식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즉, 가볍게 나답게 산다는 것은 나의 현재 상황에 집중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판단하며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여기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는 제목처럼 자신에게 쉼을 허락해 본 사람은 십분 공감하지 않을까. 나 역시 한때 자신에게는 한없이 엄격했었다. 타인에게는 관대하면서도 말이다. 그러나 완벽주의란 애당초 가능하지도 않았거니와 나를 결코 행복하게 할 수 없음을 깨닫고 느긋하게 나를 대하려고 해왔다.

 

그래서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를 읽으면서 소름 끼치게 비슷함에 놀랐다. 완벽주의자를 표방하다 번아웃이 온 나는 '게으르게 살자'라고 다짐하며 '게으름 예찬'이니 편하게 살자는 책들을 읽으며 내려놓기 연습을 했었다. 그 결과 나에게 관대해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부드러워지고, 나의 순간순간이 소중해지며 마음에 넉넉해졌다. 자신에게 느긋해질수록 마음도 가벼워지고 한결 여유가 생겨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나를 내려놓으니 내가 좋아졌다>에는 '원망 노트 작성하기'라는 저자의 팁이 공개된다. 분노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이들의 마음을 쏟아내며 마음을 정리하는 방법이다. 분노는 내 삶에서 가장 불필요한 요소이기에 빨리빨리 해소해야 한다. 글씨로 써 내려가다 보면 글자에 감정이 실려 감정 해소 속도가 빠르다고 하니 시도해 봐야겠다. 내면에 분노를 쌓아두지 말고 적절히 원망 노트에 토해내며 분노를 구기고 찢고 태우며 소멸시켜 불편한 감정을 덜어내며 가볍게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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