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워크 - 매일 쳐내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하는 법
찰리 길키 지음, 김지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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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무언가 많은 일을 하면서도 정작 나에게 중요한 일은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상의 방해물들을 정리하고

나를 위한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는 열망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생산성 전문가 찰리 위키는 매일 쳐내는 일에서 벗어나 진짜 내 일을 완성하는 법을 '빅 워크'라고 일컬으며 도서 <빅 워크> 누구나 이 방법을 숙지하면 막연했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나 이뤄야 하는 인생 핵심 과제가 10개 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누구나 완수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자신의 삶을 컨트롤해야 목표 지점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작성하다 보면 진짜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인지 점검하며 빅 워크로 가는 1단계에 접어들었다.

빅 워크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빅 워크는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접근하기 보다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방법을 찾는 과정이다. 이를테면, 빅 워크는 새로운 사업 구상이 될 수도 있고, 봉사 활동이나 취미 활동, 이사, 옷장 정리 등 자신의 대소사가 다 해당되는 것이다. 다만 인생의 크고 작은 일들을 성공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빅 워크 공식을 적용해야 한다.

저자의 빅워크 실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하나. 자신이 이루고 싶은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를 고른다.

둘. 아이디어를 단순한 단어로 표현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셋. 목표를 작은 프로젝트로 나누고 배열하여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실행한다.

막연하기만 했던 꿈이 윤곽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나의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빅 워크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의도, 인식, 한계, 용기, 훈련 다섯 가지 핵심 열쇠를 연습하여 자신이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계발해야 한다.

 

또한 저자는 만약 역대급 성장을 하고 싶다면, 나의 빅워크를 완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지원단을 꾸려 도움을 받기를 추천한다. 성공지원단은 존경할 수 있는 안내자,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료, 빅워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나의 빅워크로 혜택을 받을 수혜자로 그룹별로 3~5명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나의 목표를 선포하고 20명 남짓 되는 사람들이 나를 신경 쓰고 도와준다면 책임감이 생기게 되어 빅 워크를 완수해야만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마지막 장에는 이름을 들으면 익숙한 성공한 인사들의 방법들이 나와있는데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적용해 나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야말로 빅 워크가 아닐까. 나의 목표도 하나하나 목표 달성을 하도록 당장 책상 정리부터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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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더를 생각하다 - 위기를 뛰어넘는 리더의 11가지 원칙
존 C. 맥스웰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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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직에서 큰 조직에 이르기까지 그 조직을 이끄는 리더는 존재한다. 리더의 능력에 따라 그 조직의 미래가 결정되는 만큼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리더에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본적인 리더의 역할에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리더십의 바이블로 불리는 리더십의 불멸의 법칙을 쓴 존 맥스웰이 이 시대에 맞춘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를 내놓았다. 현재의 시기는 기술, 과학의 발전으로 변화 무쌍한 시기에 살고 있다. 변화가 많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가 많은 동시에 리스크 또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기존 시대와는 또 다른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리더가 위기에 대응하고 대처하는 능력이다. 다시 리더를 생각하다는 빨라진 시대의 흐름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리더십의 힘을 기를 수 있는 11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1 독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라

2 목표 달성보다 성장 자체를 중시하라

3 특권을 누리려 하지 말고 대가를 치르는 리더가 돼라

4 조직에 긍정적이고 도전의식을 심어라

5 익숙함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움을 창조하라

6 조직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라

7 지시하지 말고 교류하라

8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추구하라

9 지위적 권위를 버리고 도덕적 권위를 행사하라

10 리더십은 배움과 훈련으로 완성된다

11 커리어를 쌓는 대신 소명을 키워라

 

리더는 내일을 위해서 오늘을 미리 준비하며 대비를 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존 맥스웰은 리더로 성공하고 싶다면 불확실성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속적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고 한다. 변화를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며 불확실성에 대응할 내적 성장이 가능한 리더의 자질을 다시 리더를 생각한다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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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30가지 의사소통의 기술
박창선 지음 / 부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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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브런치 북 금상을 수상한 박창선 대표의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는 직장인 현실 밀착형 글로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글이다. 저자는 기획자, 대행사 등을 거치며 경험치를 쌓아 디자인을 독학하고 창업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콘텐츠를 만드는 1인 기업의 대표이다.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는 디자이너와 소통해야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책일 것 같다. 마케터와 영업 디자인까지 고루 경험한 저자라 그런지 글이 어느 한쪽의 입장으로 치우치지 않아 공감이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직업이 마케터이다 보니 디자이너와 소통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 프로모션, 이벤트, 기획, 신상품 브로슈어, 회사 소개서, 제안서 등등 말이다. 원하는 디자인을 얻기 위해서는 완성본을 낼 수 있는 디자이너를 만나야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 전달이 원활히 이루어져야만 가능하다. 디자이너는 대부분 자신에게 할당된 일만 하고, 요청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기획이 중요하고, 기술서를 잘 작성해야만 한다. 기술서를 전달하면 디자이너는 어떤 방향으로 제작하면 되는지 컨펌 후 디자인에 착수하는데, 그 결과물은 때에 따라 난감할 때도 종종 있다. 기획한 사람의 의도와 디자이너의 생각의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퍼런스 이미지를 첨부하는 동시에 용어는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넘버링 해서 기술서를 작성하여 전달하면 디자이너가 체크하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전달하고 이후 크로스 체크하기도 편하다.

사실 마케터로 얼마 안 되었을 때는 나 역시 '아니 왜 기획 방향이며 원고에 레퍼런스까지 제공을 다하는데 왜 시안이 이렇게 나오냐'라며 디자이너의 실력을 탓하며 개탄스러워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반복되는 수정 지옥과 마감 일자에서 허덕이는 그들의 업무 패턴과 자신의 생각보다는 의뢰자의 의도대로 작업해야 하는 그들의 고충은 또 오죽할까. 이런저런 디자이너들을 겪다 보니 그들의 업무 방식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디자인팀이 바쁘면 기본적인 이벤트 페이지며 온라인 콘텐츠물은 스스로 제작하기도 한다. 사실 기술서 제작하고 디자이너를 재촉하며 소통하는 시간이면 직접 만드는 시간과 별 차이 없을 때도 많으니 말이다.

 

사람 사는 것이 다 비슷비슷한 것처럼 사회생활하며 겪는 에피소드들도 비슷비슷한 것 같다. 지금껏 디자이너와 소통하며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서로에게 깊은 빡침을 주면서 페이퍼 컷의 생채기를 내던 시간부터 수정사항 하나 없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는 관계가 되려면 많이 소통해야 한다. 디자이너와 합을 맞춰 간다는 게 쉽지 않지만, 디자이너와의 관계는 좋아야만 한다는 건 분명하다. 그래야 시안도 잘 나오고 빨리 나오는 것은 물론, 급건 이 생겼을 때도 우선순위로 처리해 주니까 말이다. 마케터로 입문하는 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회사에서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고충인 디자이너와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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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 만드는 법칙 -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
혼마 다쓰헤이 지음, 최예은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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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광고 회사인 덴쓰 테크의 창설 멤버인 <사게 만드는 법칙>의 저자는 마케팅의 성패는 구매심리에서 결정 난다고 말한다. 책에는 없던 구매욕 끌어내는 잘 팔리는 것들의 비밀을 기반으로 꼭 사야 할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드는 반전의 마케팅에 대해 수록하고 있다.

저자는 잘 되는 곳, 잘 팔리는 물건에는 반드시 그럴만한 숨은 마케팅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하나하나 파헤쳐 나간다. 마케터들의 만년 숙제인 구매 욕구 높이는 방법은 고객의 구매 행동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고객이 어떤 생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어떤 마케팅에 반응하는지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면서 패턴을 분석해 나가는 것이다. 광고 홍수 시대에 소비자는 더 이상 광고에 현혹되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온라인 발자취를 쿠키를 통해 수집하고 있는 광고매체에 불쾌감마저 가지는 상황이다. 마케터라는 나조차 모바일 광고를 차단하고 있으니 소비자는 오죽할까. 이제 마케터는 '광고나 판촉은 기본적으로 짜증 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을 곱씹어 보며 광고가 소비자의 공감을 얻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펼쳐야 할지 고민해 본다.

<사게 만드는 법칙>은 베테랑 광고쟁이가 쉽게 풀어쓴 책이라 마케팅과 광고계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부록에 수록된 구매 욕구를 높이는 팔리는 패턴 34가지는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제품에 맞춰 한 번씩 들춰 보면 좋을 것 같다. 화려한 외형보다는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마케팅, 제품의 선전에 집착하지 않고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진정성 있는 마케팅이야말로 마케팅이 나아가야 할 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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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
수만 사카르 지음, 이경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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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주 소비층이 밀레니얼 세대라면 기업의 상품기획과 마케팅은 유례없이 치밀하고도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도서 <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서비스, 개인화, 속도, 품질, 기업 쇄신의 전략 및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어느새 기업 경영의 화두는 파괴적 혁신이 주도하고 있다. 시시각각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껏 기업은 충성도가 높은 베이비붐 세대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똑똑하지만 충성도가 낮은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때이다. 마케팅과 광고의 전성시대도 이제 끝났다. 광고를 이용해 고객이 자사 제품을 사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를 상대해야 하는 지금은 변혁이 필요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브랜드에 회의적이고, 기성세대만큼 광고를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신뢰하는 이들의 솔직한 고객 평가를 중요시한다. 낭비를 절제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지양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개인화된 서비스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그들의 소비 형태를 연구하고 발맞춰 가는 것이 마케터들의 숙제인 것 같다.

 

 

마케팅 계획을 세울 때면 신규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야 할지 늘 고민이 된다. 저자는 <위대한 기업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집중한다>에서 기존에 확보된 고객이 돈을 더 많이 쓴다고 말한다. 그리고 실제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도 "외부에서 새로운 고객을 찾느라 시간과 자원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이미 확보한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라고 썼다며 재구매 고객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이 구매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사례를 통해 신규 고객은 기존 고객만큼 돈을 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신규 고객으로부터 발생하는 중간 이율도 낮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이는 잡은 물고기에 더 이상 밥을 주지 않고 신규 고객 유치에 혈안이었던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마케터의 한 사람으로 변화하는 기존 고객에게 리워드를 제공하여 타사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도록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는 숙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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