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싸부 - Chinese Restaurant From 1984
김자령 지음 / 시월이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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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꼰대 중화요리사 위광이 건담의 생존을 위한 진검승부를 다룬 《건담 싸부》는 변화를 거부하던 고집불통 요리사의 드라마틱 하고 맛깔나는 온기를 전하는 소설로 드라마로 재탄생했으면 좋겠다.

 

건담 健啖, 잘 먹고 많이 먹는다는 뜻.

(두위광 싸부의 어릴 적 이름)

 

냉면 지존을 가려 연희동 중식 거리에 하나의 건담을 남기자는 취지로 벌어지는 사생결단 중화 냉면 진검승부는 업계의 일대 사건이자 매스컴의 주목을 받게 된다.

 

냉면 대결의 참가자는 셋.

- 청요리 화상의 전설적 존재이자 건담을 만든 장본인 두위광.

- 건담의 창립 멤버이자 중화냉면의 원조라고 주장하는 곡씨반점의 곡비소 사장

- 건담에서 부주방장으로 4년간 일했던 辛건담의 오너 스타 셰프 주원신

 

건담에서 두위광 휘하에 있다가 중화냉면 레시피를 훔쳐보고 자신이 정통이라 우기는 곡비소와 건담이 미슐랭 스타를 딸 때 건담의 주방을 지켰기에 미슐랭 지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주원신, 그리고 70의 고령에도 여전히 주방을 지키며 요리의 철학을 고수하던 전설의 대가 두위광이 가계의 존폐를 두고 펼치는 대결에서 요리에 대한 그들의 진정성이 드러난다.

 

'요리에는 맛있는 온도가 있다'

 

위광의 요리 철학은 단순 명료했다.

중화요리는 홀에서 뜨거울 때 바로 먹어야 한다는 것.

특히나 기름이 많은 짜장면이나 탕수육 같은 온도에 민감한 요리는 만든 직후에 바로 먹어야 한다는 게 위광의 지론이었다. p.88

 

초반부엔 건담의 역사와 건담을 거쳐간 인물들을 소개하며 건담 싸부의 탄생까지의 서사가 쌓아가다 냉면 대결에서 정점을 찍는다. 부먹과 찍먹의 난제인 탕수육에 대한 지론부터 튀김은 영혼까지 치유되는 행복이라는 요리 철학까지 요리에 대한 진심이 전해지는 《건담 싸부》.

 

미슐랭 원 스타 중국집 건담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는 사람 때문에 살고, 또 사람 때문에 죽는 우리네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인생은 혼자 살아갈 수도 없으며, 영원한 것도 없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변화는 기회를 만들고, 그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듯 아무리 정점에 오를지라도 끊임없이 세상의 변화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성장해야 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요리는 뜨거울 때 맛있다'라는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지닌 전설의 노년 요리사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절을 원하는 요리가 있음을 깨닫고 변화의 기로에 선다. 노력한 끝에 '연어의 귀환보다 더 감동적인 맛으로 회귀했다'라는 극찬을 받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마무리한다.

 

중국요리를 좋아하는 1인이자 평소 먹는 것도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건담 싸부》는 나의 미식 유전자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소박한 중국 가정식 같은 불 맛이 벤 중국식 감자볶음, 계란탕부터 탄탄면, 중화 냉면 등의 레시피는 덤이고, 어향 가지, 어향 육사 등 요리의 향연에 저절로 미소 지어진다. 다만, 중국어 발음이 뒤죽박죽인 점이 중국어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눈살이 찌푸려져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위광과 건담에 사활을 건 검담 지기들의 따스한 온기를 전하는 일상에 집중하며 읽어 나갔다.

 

건담싸부를 읽고 중국요리가 당기는 건 당연지사. 요리는 먹어야 제맛이라는 건담 싸부의 말마따나 배달음식을 시키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고추잡채를 만들어 먹었다. 조만간 건담싸부에서 소개된 중국식 감자볶음도 만들어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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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44
허먼 멜빌 지음, 레이먼드 비숍 그림,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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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가 읽은 소설로 화제가 되어 십수 년 만에 다시 읽게 되었다. 모비딕의 첫 문장은 주인공이 성경 인물인 아브라함의 서자 이스마엘이라 불러달라고 하며 시작한다.

 

"나를 이슈마엘이라 불러다오."

하먼 멜빌은 바다는 붙잡을 수 없는 삶의 환영이고 모든 것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비록 선원이 되는 것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지만, 세상에서 노예가 아닌 자가 어디 있냐며 모두가 서로의 어깨를 어루만지고 위로하며 참아야 한다며 포경선에 오르는 주인공. 세상의 바다를 둘러보는 것은 우울함을 떨쳐내고 몸 안에 정제된 피를 순환시키는 방식이라 여긴다.

 

『모비딕』은 상징 문학의 대표작답게 '흰 고래'를 비롯해 주인공들의 이름들 그리고 곳곳에 수사적 기법인 암시가 많다. 예언자 엘리야의 이름을 가진 일라이저의 불길한 예언과 피쿼드 호의 이름이 암시하듯 피쿼드 호는 침몰이 예고되어 있다. 아울러 모든 드라마는 고정불변의 것으로 정해져 있다며, 모비딕에 대한 복수로 세상을 분별하지 못하는 에이해브를 악에 비유하고, 모비딕에게 복수를 그만둘 것을 권면하는 일등항해사 스타벅을 선의 대리인에 비유한다.

 

나아가 자신을 외다리로 만든 흰고래 '모비딕'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매일 괴로워하는 에이해브 선장의 심적 상태를 매일 독수리에게 심장을 파 먹히는 프로메테우스에 비유함으로써 에이해브의 비극적인 운명을 예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영광은 헛되고 인생은 참으로 어리석기도 하지 p.203

"인생이라고 부르는 기이하고 뒤죽박죽인 현상 속에서

어떤 기묘한 순간이나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면 우리는 우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농담이 아닐까?" p.298

 

방대한 분량에 선뜻 손이 안 가던 『모비딕』은 고전은 읽을 때마다 깊이가 더해짐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명작 소설로 바다라는 인생의 항해에서 나의 흰고래는 무엇일지 음미해 보는 시간이었다.

 

예전에 읽을 때는 다소 따분했던 '고 해학'부분이 우영우의 음성지원 덕분에 리드미컬하게 넘어갔다. 우영우 효과를 톡톡히 본듯하다.

 

우리가 아무리 자신의 영광을 위해 전진할지라도, 인생무상을 깨닫고 허무함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비록 하먼 멜빌이 말하고자 했던 바와 같을지는 모르겠으나, 인간은 신에 의해서만 만족할 수 있는 존재임을 곳곳에 녹여낸 것 같다.

 

심판은 신의 영역이지 인간의 영역이 아님을, 그리고 허무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구약 『성경』 전도서를 통해 사람의 의미는 인간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보여준다. 신에게 복종하기 어려운 이유를 자신을 내려놓지 못함이라 지적하며 사흘간 고래의 뱃속에 있었던 요나, 사탄의 속삭임으로 모든 것을 다 잃는 시험대에 오른 인내의 아이콘 욥기를 통해 회개하고 나아가기를 권한다.

 

성경과 그리스 신화 내용이 많이 녹아있어 성경과 그리스 신화의 이해도가 높을수록 모비딕을 읽어나가는 재미가 배가될 것 같다. 10년 뒤에 다시 읽어 봐야지 다짐해 본다.

 

현대 지성의 모비딕은 판화들과 주석들 특히 역자의 해제가 돋보였다. 다만 글씨체가 작은 편집은 조금 아쉬웠지만 가독성이 좋아 『모비딕』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모든 인간 중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은

'슬픔의 인간'이고,

가장 진실한 책은 솔로몬의 책이며,

그중에서도 「전도서」는

슬픔으로 단련된 강철과 같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모든 것. p.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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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미래보고서 2023 - 리인벤트, 팬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하는 7가지 빅테크 트렌드
현경민 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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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CES 2022에서 "매일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 것처럼 언젠가는 사람들이 로봇을 데리고 다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혼돈의 시대에 미래 먹거리 시장은 어떤 기술이 장악하게 될까.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3》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IT 포럼 커넥팅랩이 전망한 팬데믹 이후 혼돈의 시장을 재창조하는 7가지 빅 테크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3에서는 긴축의 시대에 디지털 경험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리인벤트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아울러 IT 비즈니스의 핵심 산업군인 커머스, OTT,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휴먼 인터랙션, 스페이스 테크 총 7개 산업 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리인벤트(Re:invent 재창조) 트렌드를 소개한다.

 

Re:vival 커머스,

Influx OTT,

Next World 메타버스,

V-Curve 디지털 헬스케어,

Evolution 모빌리티

New Human 휴먼 인터랙션

Transform 스페이스 테크

 

특가로 경쟁하던 커머스 시장이 라스트 마일 서비스 경쟁 구도로 변화하는 중이다. 새벽 ·당일 · 익일 배송에서 밤낮없이 무조건 1시간 내로 배송을 완료하는 퀵커머스 서비스, 명품이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그리고 메타 커머스까지 리인벤트를 시도하고 있다.

 

팬데믹 특수로 주가가 폭등하던 넷플릭스도 거리 두기가 완화되며 구독 해지가 늘어나 주가가 폭락했다. 월 정액의 구독료를 수익모델로 삼던 OTT 서비스들은 이용률 감소 현상의 대안으로 생방송 콘텐츠, 게임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고 광고 기반의 무료 서비스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 최적의 플랫폼으로 손꼽히는 게임업계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눈으로만 즐기던 한계를 극복하고 실제 감촉을 느끼는 믹스 버스 형태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다른 유저와 소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중이다.

 

V-Curve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팬데믹을 겪으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19년 1,063억 달러에서 2025년 5,044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6년간 5배 정도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헬스케어 시장 역시 2018년 1조 9,000억 원 규모였으나 2024년에는 4조 7,000억 원으로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앞서 정의선 회장이 내다본 1인 1로봇 시대가 곧 도래할 거라는 예상처럼, AI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가전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가정용 로봇이 상용화되고며 스마트홈 자동화 솔루션이 시작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챗봇 서비스는 디지털 휴먼 상담사로 대체되고, 5G 네트워크는 6G 네트워크로 변화의 기로에 서 있으며 우리 사회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었다.

 

1인 1PC 시대였던 1990년대를 지나 1인 1스마트폰 시대를 연 2000년 대, 이제는 1인 1로봇 시대를 앞두고 있다. 언제나 예상보다 빨리 시대가 변화했듯 AI가 우리의 일상에 스며드는 미래는 머지않았다. 자율주행이 활성화되어 운전대를 고수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로봇이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AI가 비서 역할을 넘어 가족과 같아지는 세상이 머지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로봇과 사람이 공생하는 미래가 아름답게 느껴지려면 로봇과 사람 간의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문제 해결이 급선무인듯하다.

 

《모바일 미래 보고서 2023》는 미래 먹거리 트렌드 7개 산업 군의 현재 상황과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짚어보며 향후 도래할 미래를 전망한다. 신기술과 미래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들의 미래 지도를 토대로 블루오션을 찾기보다 블루오션을 창조하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어내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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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 돈도 운도 없던 인생에 찾아온 기적의 부자수업
김새해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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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행운을 끌어당기는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지 않은 이가 있을까.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은 미라클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부와 행복의 비밀과외로 초대한다.

 

"당신은 위대한 존재입니다."

"당신이 고통받는 이유는 당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워킹맘 하루는 워크숍 차 들른 미라클 리조트에서 기적처럼 이레를 만나 이제껏 자신을 힘들게 하던 '거짓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세상을 보는 관점을 바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이레는 인간이 고통받는 이유는 스윙 월드에 머물며 스스로를 한계가 가득한 존재라 규정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차리면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가득해져 사랑과 평화만 남게 된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이 온다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우리가 스윙 월드를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며 머무를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고 강조하며 부와 행복이 넘치는 레인보우 월드로 안내한다.

 

세상은 거울과 같아요.

거울은 절대 먼저 웃지 않아요.

거울 속 나를 어떻게 하면 웃게 만들까요?

거울을 보고 있는 내가 웃어야 합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려면

당신의 믿음, 말이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눈앞에 보기 전까지 믿지 않습니다.

인간은 봐야 믿죠.

그러나 신은 믿고 봅니다.

신은 보는 것보다 믿는 게 먼저에요.

그러면 현실에 그것이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아이가 발에 힘만 줘도 걷는다 걷는다 하며 응원하는 엄마가 있죠.

걸을 거라고 믿고 보니까 아이가 걷습니다.

어린아이를 사랑으로 바라보는 어머니는 신을 많이 닮았어요.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中 p.177

 

"현실의 창조는 무의식에서부터 시작된다. 무의식 안에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진다. 무의식 속에 풍요의 씨앗이 가득하면 풍요의 열매가 맺힌다. 결핍의 씨앗이 가득하면 결핍의 열매가 맺힌다." p.32

 

사랑은 뿌린 대로 거두듯, 없음의 느낌이 없음의 현실을 만들고, 있음의 현실이 있음의 현실을 만든다는 것. 붙잡으면 사라지고, 놓아버릴수록 채워진다는 부의 비밀을 알려준다.

 

불평불만을 많이 할수록 불만스러운 상황이 초래되고, 매사에 감사할수록 감사하는 일이 끊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이레는 우리 삶의 모든 요소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줄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머니 시크릿을 소개한다.

 

  1. 생각 감정의 낚싯바늘에서 벗어나세요.

  2. 소비되는 생각 대신 투자되는 생각을 선택하세요.

  3. 세상을 향해 먼저 웃어주세요.

  4. 당신에겐 이미 '돈의 신'이 주신 답이 있어요.

  5. 구걸하는 기도 대신 부자의 기도를 하세요.

  6. 주고받을 때에는 무엇이 담겼는지 보세요.

  7. 내 몫의 선물을 믿고 감사하며 축복하세요.

  8. 에고의 힘 말고 우주의 힘을 사용하세요.

  9. 신의 눈으로 자신을 사랑스럽게 보세요.

  10. 돈의 신이 차린 뷔페에서 맘껏 담으세요.

 

"내가 되고 싶은 미래의 나, 걱정 없이 사는 나, 모든 고민을 해결한 나, 풍요를 누리는 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한 나를 데려오세요. 그들에게 해결책을 물으세요. 긍정 확언과 시각화 기법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요. 그냥 꿈꾼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상상해 보는 겁니다. " p.199

 

" 우주에 우연은 없어요.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세상이 창조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잘될 수밖에 없어요. 우리는 모두 알고 있죠. 그래서 당신의 모든 삶에 대해 다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진실이니까요. 희로애락이라는 삶의 파도 너머의 당신은 풍요롭고 편안합니다. 당신은 자유 그 자체입니다." p.205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은 '시크릿', '보물지도' 등등 긍정 확언과 시각화하는 자기 계발서들의 원탑이라 하고 싶은 책이다. 한편의 소설 같은 부자학 자기 계발서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부의 시크릿을 알려주는 동시에 우리는 온 우주와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한계 없는 삶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따뜻하게 다독인다.

 

과거의 우울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다크 한 삶을 살고 있다면, 돈에 끌려다니던 삶에서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삶으로 변모시켜 줄 《돈의 신에게 배우는 머니 시크릿》 정독을 권한다. 아마도 스윙 월드에서 벗어나 레인보우 월드로 입성하는 통로가 되지 않을까.

 

평범한 일상에 부와 행복을 채워나가는 법은 내가 어디에 있든 상관없이 있음과 감사를 즐기며 사는 것 그리고, 세상을 향해 웃음 짓는 것임을 기억하며 하루하루 풍요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본다.

 

"당신은 온 우주가 사랑으로 돌보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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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
박병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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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사람은 급등하는 주식을 쳐다보지만, 느긋한 사람들은 급등할 주식을 관찰한다. 투자에서는 이런 사소함이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는 투자의 성패를 결정짓는 마음의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는 승률 99%의 여의도 최고 트레이더이자 주식투자 유튜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병창 지점장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기술》의 후속편이다.

 

매매의 기술에서 매매의 타이밍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면 후속편에서는 우리가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시장과의 심리 싸움에서 졌기 때문이라 강조하며 매매 타이밍에 영향을 주는 심리를 다룬다.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에서 박병창 지점장은 주가를 판단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로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와 이익 가치를 높여줄 경제적 혜자를 보유했는지, 경기에 따른 시장의 유동성 여부, 그리고 투자자들의 심리 여부 세 가지를 꼽았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게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시장의 탐욕과 공포 그리고 호재와 악재에 따라 주식을 더 높은 가격에도 매수하려고 하는 심리와 더불어 더 낮은 가격에도 매도하려는 심리는 주가를 형성하는 데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군중의 심리와 나의 심리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경제적 혜자를 가진 기업을 잘 찾았다고 할지라도 불합리한 매매 타이밍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성공적인 투자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투자 원칙과 더불어 마음의 원칙도 함께 세워야 한다.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는 투자를 시작하는 마음, 자금 관리의 마음, 시황판단의 마음, 가치분석의 마음, 차트분석의 마음, 시장의 마음에 대해 다룬다. 특히 실전투자에서 느끼는 심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제공해 투자자 입장에서 도움이 된다.

 

두 번째 장인 관리의 마음에서는 계좌를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상적인 부분은 손실이 난 계좌인 경우에는 복구를 위해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는 무턱대고 추가 입금하지 말아야 한다는 솔루션이다.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손실이 난 계좌에서 원금이 커지면 손실복구가 빨라질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아쉽게도 모두에게 통용되지는 않는다. 수익은 투자 원금의 크기보다는 선순환이 되어 투자가 잘 이루어지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선순환이란, 한 종목의 익절과 손절의 기준 라인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선순환 시스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시장과 싸우지 말 것을 당부하며, 재투자하기에 앞서 자신의 투자 심리를 되돌아 보고 안정시키라고 강조한다.

 

3장 시황 판단의 마음에서는 여러 가지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 상황을 예측하지만 그 지표들은 언제나 다 맞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는 우리가 이미 경험했던 IMF와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보면 알 수 있다.

 

1997년 12월, 대한민국 정부는 외환보유고 수치를 근거로 제시하며 디폴트가 없을 것이라고 대국민 연설을 발표하며 국민들을 안심 시켰지만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서 국가부도를 선언했다. 10년이 흐른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는 금융기관의 손실 감수 능력을 평가하는 자기자본비율이 11.7%로 골드만삭스나 뱅크오브 아메리카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리먼브러더스는 파산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각종 지표가 최악의 상태를 찍으며 수십 년간 침제할 것이라며 제2의 대공황을 예측했으나 금융시장은 1년 만에 정상화되었다.

 

경제지표들은 분명히 중요한 데이터이자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서 필요하지만 더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지표 외에도 어떤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어려운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박병창 지점장은 숫자보다 통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는 통찰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은 단기간에 형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평소에 시세보다는 뉴스에 관심을 가지고, 종목 이슈보다는 산업 뉴스에 관심을 가지면서 세상의 변화와 연동하는 산업의 변화 그리고 기술의 변화를 읽을 것을 당부한다. 나무보다는 큰 숲을 보려는 노력으로부터 통찰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주식투자는 미래에 기업이 실적 성장과 더불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즉, 미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다. 이 말은 어느 누구도 미래를 확신할 수 없다는 말과 같으며, 그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의 두려움은 계속될 수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그래서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매매의 심리에서 어떤 두려움에서도 원칙에 흔들리지 않는 매매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전문가의 투자의견보다는 맞던 틀리던 자신의 투자의견에 기반한 투자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확고한 신념을 지녔을 때 비로소 찾아온다. 자신만의 투자 결론을 도출하여 믿고 기다리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느긋한 마음으로 급등할 주식을 관찰하는 성공 투자자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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