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과 그리고 경영 - 성공적인 기업인수 경험과 실패경험 공유
유천일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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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는 라이프 사이클은 존재한다. 라이프 사이클은 생존기 성장기 도약기 성숙기 쇠퇴기로 나누어진다.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진의 역량과 회사가 가지고 있는 성장 동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오랫동안 장수하는 기업들은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면서 쇠퇴기에 접어들기 전에 성장기로 돌아가는 새로운 사업 동력을 지속적으로 찾아온 것이다.

 

성장과 성과 그리고 경영은 36년 동안 기계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임원과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의 성장을 위해 일해온 경험의 엑기스를 모아서 내놓은 책이다.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배우고 느끼며 깨달은 저자의 경험들은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나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에게 있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 저자의 기업 경영 마인드는 선택과 집중이다. 한정되어 있는 기업적 자원을 더 높은 투자 성과가 예상되는 곳에 선택적으로 배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일에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라고 말한다. 성공한 기업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수익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높여서 지속 가능한 동력을 가지게 된다. 애플의 성장이 한계가 오고 쇠퇴기의 위기가 왔을 때 스티브 잡스는 수십 개에 달하는 제품을 전문가용, 일반인용, 최고 사양 제품, 적정 사양 제품으로 분류한 뒤 mac,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으로 네 가지 아이템으로 선택하여 집중하였고 그 결과 애플은 새로운 성장의 힘을 얻어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성과의 80%는 집중력을 발휘한 20%의 시간 속에서 나온다는 파레토 법칙이 나온다. 이 법칙은 기업 경영에서도 적용하면 기업 수익의 80%는 20%의 제품 매출에서 나온다이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수익이 나는 20%의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선택과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경쟁력이 생기며 회사의 가치 또한 높아질 수 있다. 그 선택과 집중을 하는 과정들은 일반적으로 신상품 개발이나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기업 인수 합병에 대한 성공과 실패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어서 새로운 사업 동력을 찾는데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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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성경책 1 - 성경을 읽다가 덮어 버린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성경책 1
박창두 지음 / 누림과이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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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책인 성경은 기독교인이나 카톨릭 신자라면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가까이해야 한다. 아무리 모태신앙이라 해도 성경을 어릴 때부터 곁에 두고 완독을 하더라도 상식적으로 의문이 드는 부분들을 마주하게 된다.

 

지금껏 성경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이들에게 친절한 성경 1,2 시리즈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친절한 성경 1>은 창세기의 천지창조부터 <친절한 성경 2>는 신명기부터 복음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종말까지 성경 구절을 질의와 응답으로 풀어 나간다. 성경 66권의 내용을 토대로 궁금증을 풀어내고 있어 개인적으로 성경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시 짚어 나가면서 신앙의 깊이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예를 들자면,

Q. 우리가 사는 땅의 기원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요즘 기독교인들에게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인가?라는 질물을 하기 때문이다. 지구의 나이가 6000년인가?

A. 지구는 천지창조 사건 이전부터 있었다. 하나님은 창조 셋째 날에 물속에 잠겨 있던 뭍을 향하여 '드러나라'라고 명령하셨다. 이미 있었던 뭍에게 명령하신 것이다. 물론 뭍은 하나님이 만드셨다. 그러나 언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과학자들은 탄소동위원소법으로 물질의 생성 연대를 측정한다. 그것이 잘못된 방법이 아니다. 굳이 그들이 쓰는 방법에 오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싸울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드는 의문, 혹은 우리에게 묻는 수많은 질문들이 있는데, 이 책에는 우리의 의구심들을 많이 해소해 준다. 그리고 지적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간결한 문체가 가독성을 높여준다.

하나님은 만유를 다스리시는 데 일일이, 직접 간섭하시는 것이 아니라 통치의 말씀을 주시면 천사들이 그 말씀을 듣고 통치의 내용을 이루어 낸다. 또한 하나님과 천사는 불가분의 관계라서 오순절 때에도 성령이 오시면 권능이 따라온다고 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의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시니라 (행 1:8 )

성령이 오시면 권능도 따라온다는 말은 성령 하나님이 오시면 천사들도 함께 따라온다는 뜻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권능'으로 표현된 말씀은 천사를 의미한다. 주님의 말씀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오셨다. 그런데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다는 성령은 보이지 않고 급하고 강한 바람과 불꽃이 혀처럼 갈라지는 현상만 보였다. 이는 바람으로 구름으로 어떤 형상으로도 나타나실 수 있음을 이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구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도대체 왜 이러한 시련을 겪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가끔 들 때가 있다. 이러한 질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이가 많을지는 모르겠다만, 저자는 신자가 당하는 어려움은 구원을 받았음에도 말씀대로 살지 않았거나 하나님이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훈련의 도구로써 어려운 연단을 겪게 하신 것이다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면서 세상의 시련에 흔들린다면, 머지않아 맞이할 성경 속의 천국을 기대하며 성경을 더 가까이하고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믿음으로서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친절한 성경 책은 신앙인으로서 이 견고함을 만드는 데 도움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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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연인 로망 컬렉션 Roman Collection 13
전경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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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양면성을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그려내기로 유명한 작가 신경린의 소설 <이중 연인>이 출간되었다.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사랑 이야기로 사랑의 징크스인 동시성의 법칙,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는 말귀들은 그의 소설에 매료되는 이유가 아닐까.

 

 

나는 청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상대는 스물다섯 살부터 삼 년 동안 교제했던 서교였다. 어찌어찌 마지막 문턱까지 갔다가 결혼이 무산되었을 때 삶의 난폭함을 알게 되었다. 삶이란 강철과 시멘트와 유리로 지어진 냉혹한 인공물이었다. 그에 비하면 사랑은 거품이고, 구름이고, 종이배이고, 새의 깃털이고, 아이스크림이었다. 그렇게도 연약하고 소용없고 흘러가는 것들이었다.

서로에 대한 막연한 호감과 삶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끊을 수 없는 어떤 끌림에 만난 주인공과 이열, 나와 그는 비스듬히 어긋난 채로 서로에게 문을 열어 두기로 했고, 알 수 없는 일을 함께 지나가려 했다.

나는 누군가로부터 떠나왔다. 그리고 다시 이열과 황경오를 만난다. 이들은 모두 자유롭게 만나고 사랑을 나누지만 누구도 자유롭지 않다. 전처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황경오와 주인공은 평행선을 유지한다. 서로에게 존재하는 또 다른 러브 라인, 이들은 이중 연인으로 이어가는 남녀관계. 저자는 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끊을 수 없는 그리움과 관대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허한 사랑에 대해 아름답게 엮어냈다.

"사랑은 인간 사이 최고의 행위예술이다. 행위의 예술이므로 액션이 끝나면 몰입했던 깊이만큼 공백이 찾아온다. 사랑의 허무를 말하는 사람은 결실에 집착하나 경험의 진정한 본질은 변화다. 우리의 눈이 달라진다는 것, 그게 사랑 자체다."

내 인생에 유리조각처럼 박힌 이중 약속, 그런 일은 어떤 여자에겐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어떤 여자에겐 예사로운 일인지 모른다. 내겐 단 한 번 일어난 사건이었다. 교활한 의도가 아니었다. 부주의했던 게 이유였다.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 동시성의 법칙은 연애 월드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다. 오랫동안 아무도 없다가, 저 먼 천체에 별자리들이 이동하듯 남자들이 한꺼번에 밀려드는 식이다.

"힘들거나 불편하고 슬프고 불안한 건 사랑이 아니야.

사나워지는 것도 사랑이 아니야. 힘들어지면 언제든 그만두도록 해."

 

불행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행복한 사람이 행복에 끌리듯, 불행한 사람은 불행에 끌리기 때문이다. "너는 슬퍼하지 마. 너는 그리워하지도 말고, 너는 기억하지도 마. 절대로 울지도 마. 모두 내 거야. 나만 울 거야." 미묘한 남녀관계가 소설 후반까지 이어져 책장을 덮어야 예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극적으로 몰아가는 서사는 짧은 소설이지만 사랑에 대한 섬세한 묘사로 정평이 난 저자의 필력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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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살 빼는 법칙 - ‘장활’+‘변활’로 최강 다이어트!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송승현 외 옮김 / 행복에너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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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때문에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간을 살아온 저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태반이고, 만성 피로가 만연해있었다. 건강하지 못한 의사로 살아오며 수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생활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다. 본인의 전문 영역인 '장'을 연구하며 장과 장내 세포의 힘을 믿고 그 파워를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심하고, 아침형 인간으로 삶을 리셋한다. 그의 경험담을 토대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행동 '변활 규칙'을 11가지로 소개하며 행동 습관을 바꿔 효율 좋은 몸으로 변화시키면 인생이 변화한다 말한다. 또한 몸을 고통스럽게 하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하라고, 장활 다이어트에 대하 소개하는 『2주 만에 살 빼는 법칙』을 펴냈다. 저자가 말하는 변활규칙은 다음과 같다.

 

 

하나, 기상 후 컵 한 잔의 물을 마신다. 건조한 장 속에는 변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어서 변비에 걸리기 쉽다. 한 잔의 물을 마시면 그 무게로 위가 내려가고 장이 자극되어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고 한다. 또한 아침과 마찬가지로 점심과 저녁 식사 전에도 물 한 잔씩 마시는 습관을 가지라고 권한다.

둘, 아침햇살 쪼이기. 아침햇살은 자율 신경을 전환시키는 스위치인데, 아침 햇살을 쪼이면 신호가 뇌에 전달되어 교감 신경을 우위로 전환해준다. 기상 후, 커튼을 걷는 습관이 아침햇살을 쪼이는 시작이다.

셋, 아침식사 거르지 않기.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이나 변비 해소에 필요한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바나나 하나라도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넷, 장을 자극하는 식사 리듬 지키기. 매 끼니를 일정한 시간에 먹는 습관을 들여 소화 활동 루틴을 만드는 것도 장의 연동운동에 중요한 요소이다.

다섯, 1:2 호흡 10번 하기. 심호흡을 할 때 내뱉는 것을 의사가 하면 부교감 신경이 높아진다. 들이마시는 시간보다 내뱉는 시간을 1:2의 비율로 심호흡하는 습관을 들인다.

여섯, 취침 3시간 전 공복 유지하기. 저녁 식사 이후 취침 전까지 3시간 이상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ㄷ나. 식후 곧바로 잠을 청하면 교감신경이 높아진 채로 잠들기 때문에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는다.

일곱, 슬로 워킹 30분. 밤에는 속보보다는 천천히 걸어야 부교감 신경이 높일 수 있다.

여덟, 15분의 반신욕. 30~40도의 미지근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심부 체온을 천천히 올려 부교감 신경이 높아진다. 입욕 후 1시간 후에 잠을 청하면 쉽게 잠들 수 있다.

아홉, 장의 골든타임에 잠들기. 밤 12시 이후는 장의 골든 타임이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기 위해서 12시 전에 잠들기를 권한다.

열, 잠드는 타이밍의 치유. 아로마나 음악 등 자신이 치유되는 느낌이 드는 것을 선택해 힐링 테라피를 시도한다.

열하나, 오전 배변시간 30분의 여유. 화장실에서 느긋하게 보낼 수 있는 30분의 여유시간을 확보하라.

 

나의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내 신체의 리듬을 만들고 나아가 몸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데 이 정도의 투자는 해야 하지 않을까. 저자의 간단한 비번으로 나의 흐트러진 신체 리듬을 리셋해 다가오는 새해에는 건강하고 날씬하게 맞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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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기본기 - 팔지 않아도 팔리는 것들의 비밀
주세훈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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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발달하고 온라인 마켓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소비자는 또 다른 생산자이자 파트너가 되어 버렸다. 온라인 커머스 20년 경력 마케팅 CMO인 저자는 변화되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서 미래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마케터의 통찰과 전략에 대해 <마케터의 기본기>라는 책을 펴냈다.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는 마케터의 자세와 생각법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마케터의 경쟁 상대가 바뀌었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특히 경쟁 상대는 경쟁사가 아닌 바로 소비자라는 것이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을 주도하는 기술들의 발전에 따라 기존 유통의 틀이 허물어지고 소비자의 일상들이 깊숙이 공유되어 그 데이터들이 빅데이터로 저장되는 시대는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르다. 변화의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시장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고, 해답은 소비자에게서 찾아야 한다. 즉,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할 이유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소득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제한된 자산은 '시간'뿐이다. 과거 경제적 형편이 어렵거나 부족했던 시절에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싼 가격으로 많은 고객에게 판매하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넘쳐나는 상품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가져와야 한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여 동종 업계에서 자신의 회사가 어느 정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가'의 시장 점유(market share)가 아니라 '제한된 고객의 시간을 어떻게 얼마나 가지고 오는가'인 '시간 점유(time share)의 관점이 이전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이야기다.

마케팅은 일회성 판매로 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성수기든 비수기든 잘 팔리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소비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 협업 구조를 만들면 시공간에 상관없이 언제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케터는 소비자에게 제공받는 수많은 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하여 시시각각 변하는 마케팅 시장의 현실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바로 마켓 마인드를 지니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아마존, 우버, 스타벅스가 어떤 전략으로 고객들의 마케팅 참여를 이끌어 내는지 그리고 국내 e- 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마켓 컬리 등이 어떻게 미래 전략을 세우는지 분석해서 설명해주는 부분은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실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어떠한 혜택을 기대하는지에 대답은 더 이상 마케터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상상력에 있지 않다. 더 나아가서 쇼핑몰에 접속한 고객에게 알고리즘을 분석해 상품을 추천하고 고객의 수요가 있는 곳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는 온디맨드적 구조가 필요한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는 본인의 소비 과정을 SNS에 공유한다. 기존 고객의 소비 경험이 타인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변수로 시작하면서 판매자는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의 경험을 관리하고 만족도를 높여야만 한다. 고객이 자체 생성한 데이터는 기업의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이 된다. 소비자의 도움 없이는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설 수 없는 시대에 소비자에게 끌려 가지는 않으면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소비자와 동업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케터의 기본기>를 여러 번 정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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