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욱연의 중국 수업 - 현대 중국의 진심을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한 맞춤형 특강
이욱연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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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면서 미국과 양강 체제인 G2 강국으로 올라섰다. 세계 중심으로 복귀를 원하는 중국과 그 중심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충돌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분쟁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어떤 식으로 든지 결판이 날 때까지 여러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속출할 것이다. 한국은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미국과 중국의 힘이 가장 크게 충돌하는 지점이다. 이런 현실 속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욱연의 중국 수업에서는 현대 중국에 포커스를 두고 중국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있으며 중국의 문학, 영화, 문화 등 예술적인 부분까지 시대별 특징들을 비교하고 연구해서 현재의 중국을 이해할 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안내한다.

특히 저자는 한국과 중국이  국교 수교를 하던 1992년에 중국 유학을 가서 중국이 크게 변모하는 시기를 직접 바라보며 느낀 부분까지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어떻게 중국과 중국인을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준다.

 

중국은 일대일로라는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21세기 국가 핵심 전략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성장 속도가 떨어지면서 과잉생산, 과잉공급, 과잉 설비 문제를 해외 진출을 통해서 해결하는 부분도 있지만 더 큰 목표는 세계 중심국가로 가기 위한 전략이다.

일대일로의 계획은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관련된 국가 65개국을 연결한다. 중국의 자본을 통해 개발되는 일대일로는 중국 문명, 이슬람 문명, 유럽 문명의  연결되어 새로운 세계 문명의 중심으로 나아가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중국이 일대일로의 방향인 서쪽으로 가는 것은 중국인들에게는 이미 당연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당나라 시절에 나오는 현장이 사막과 눈을 이겨내고 불경을 가져왔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서유기의 모티브가 바로 이것이다.

이욱연의 중국 수업을 읽다 보면 중국과 중국인들의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된다. 어렵고 불편한 역사적 경제적, 사회적, 내용들도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어 나갈 수 있게 잘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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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티컬 씽킹 -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글로비스 MBA 시리즈 1
글로비스 경영대학원 지음, 하진수 옮김, 홍성수 감수 / 새로운제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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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 크리티컬 씽킹

 

 

비즈니스 사고력은 논리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크리티컬 씽킹>은 메뉴얼화된 노하우로 누구나 쉽게 읽힐 수 있는 책이라 한다. 100여 건의 사례와 구체적인 대책들을 제시하는데 책에서 제시하는 비판적사고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만사를 타당한 방법으로 타당한 수준까지 사고하는 것이다. 즉, 문제가 눈앞에 닥쳤을 때 당장 떠오르는 답을 내놓지 않고 차분히 문제의 본질을 파고들어 사고하는 것이 크리티컬 씽킹의 기본이다. 이를 한마디로 압축하면 '제대로 사고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제대로 사고할 것인가?

 

제대로 사고하는 데는 다음 두 가지 능력이 요구된다.

첫째, 지식이 필요하다. 여기서 지식이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원인을 조사, 분석하는 힘을 말한다. 과거 선배들의 경험담이나 양서를 읽으며 간접적인 경험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지혜가 필요하다. 여기서 지혜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에 대해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등 논리를 설정하는 힘을 말한다.

 

 

크리티컬 씽킹이란,

'논리적 사고 ≤ 객관적 사고 + 멘탈'

 

크리티컬 씽킹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신선한 발상을 할 수 있다.

- 새로운 기회 또는 위험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 상대방의 의도나 전제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 회의나 토론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고 좀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 설득, 협상, 부하직원의 지도 등을 능숙히 할 수 있다.

 

 

 

크리티컬 씽킹은 효율적, 효과적인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친숙해져야 하는 과제가 되었다.

 

 

 

 

타당한 사고를 위해서는 '지금 이것에 대해 사고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진짜 목적은 다른 데 있지 않은가?'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사고의 목적을 잃어버리면, 지엽적인 부분에 주목하거나, 의미 없는 부분에 집착하게 되면서 문제해결에 도달하지 못한다.

 

 

<크리티컬 씽킹>에서는 크리티컬 씽킹을 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론에 대하여 사고를 구조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쟁점을 근거로 사고의 틀을 마련하고, 타당한 논리로 전개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구조와 체제를 파악하는 것이다.

 

 

생각을 쉽게 정리하는 틀을 만들기 위해 논리의 구조를 설정하고, 논리 전개를 위해서 연역적 그리고 귀납적 사

고의 기본 패턴을 익혀야 한다.

 

 


<크리티컬 씽킹>에세는 논리 구조를 시각화해 사고를 돕는 도구로 피라미드 구조를 제시한다.

 

 

 

첫째, 쟁점을 확인하다.

둘째, 이해와 설득을 이끌어내는 논리의 틀을 마련하고 정보를 분류한다.

셋째, 의미를(so what) 분석해보고 메세지를 도출한다.

마지막으로 이유와 사실 여부를 따져보고 논리가 성립되는지 점검한다.

 

 

 

논리를 피라미드형으로 구축하면 사고의 흐름과 핵심이 명확해지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상대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는 글, 보고서 등 누구나 활용하기 쉽다. 논리를 구조화할 때는 '단어의 정의를 명확히'하고 '부지런히 손과 눈을 놀려 사고를 거듭'함으로써 각각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리를 확실하게 전개하면 비즈니스맨에게 필요한 이해력, 반론 및 추론 능력, 설득력, 창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논리 전개의 방식인 연역적 사고와 귀납적 사고에는 각각 함정이 존재한다. 잘못된 정보를 거르지 못하거나 대전제가 숨겨져 있는데 파악하지 못하면 연역적 추론의 오류가 발생한다.

 

또한 우리는 경험에 의한 혹은 주변에서 들은 얘기로 결론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고정관념이 한번 생기면, 이를 부정하는 정보에는 관심이 없고 고정관념을 강화하는 정보에만 관심을 두기 쉽다. 따라서 크리티컬 씽킹에서 가장 피해야할 함정중 하나가 일반화하는 습관이다. 이러한 함정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은 비즈니스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

 

 

분석 대상의 구조를 이해해 효과적인 의사결정에 이르기 위해서는 올바른 현황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황 파악을 위한 기본자세는 대상을 구성요소로 분해하고, 분석대상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MECE를 의식하고, 다양한 섹션과 세목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과관계 파악은 어떤 결과에 어떤 요소가 영향을 주는지를 풀어내는 작업으로, 문제해결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파악할때 직감에 의한 판단, 제 3의 변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착오, 최후의 지푸라기를 주의해야 착각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설과 검증의 단계를 통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사고력과 설득력이 향상되며, 주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문제의 쟁점을 설정하고 사고의 틀을 세우는 방법, 보고서의 설득력을 높이는 스킬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특히 자기 얘기만하느라 같은말을 반복하는 직장 동료와 상사간의 의사소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물론 정독하고 본인의 패턴을 바꿔야 하겠지만 말이다.

 

 

 

비즈니스에 날개를 달아줄 비판적 사고와 표현 기술이라는 부제처럼 사고의 과정을 구조화하여 복잡한 문제에 맞딱들이더라도 단순화시켜 본질에 접근할 수 있는 날까지 사고습관을 길들여 봐야겠다. 미씨(MECE), 로직트리, 매트릭스 분리, 아웃풋에서 인풋으로 나아가는 역방향 사고습관 등 사례를 통해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고 부록으로 수록된 '크리티컬 씽킹'연습을 통해 각 장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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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의 신
아가와 다이주 지음, 이영미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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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직원들이 직접 읽고 강력 추천한 화제의 미스테리 소설 <막차의 신> 

 

아마존 미스터리 서스펜스 부문 1위

입소문으로 40만부 판매!

서점 직원들이 직접 읽고 강력 추천한 책

제 9회 에키나카 서점 대상 1위

늦은 밤 갑자기 멈춰선 전철, 그리고

따뜻한 눈물이 샘솟는 희망과 감동의 미스터리!


<막차의 신>은 플랫폼도 아닌 곳에서 갑자기 전철이 멈추며 시작한다.

인사 사고 발생이라는 차장의 안내 방송과 함께 사람들이 숨소리와 오가는 시선들.

이 소설은 7인의 에피소드를 막차시간의 플래폼이라는 하나의 시공간으로 엮어 풀어나간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하는 회사원, 납기가 코앞에 닥친 IT엔지니어, 치한에 대처하는 여장남자, 애인에게 이별 편지를 보내고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러 가는 여자, 등등 제각각의 삶이지만 우리네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목적지로 향하는 도중에 맞닥뜨린 전철의 운행 정지. 이 뜻밖의 사고는 그들의 인생에 또다른터닝 포인트를 만들게 되는데... 

 

 

의식을 잃고 개인 병실로 옮겨진 아버지의 병상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중이다.

왜 하필 이런 상황에 전철이 멈춰 서냐고!"

중요한 순간에 열차 간격조정을 한다며 신호 대기로 정차하고 연착하게 되었던 순간들이 오버랩되면서 책장을 넘기며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되어 내 입술마저 바짝 마르기도 했다. 가업을 이어받으려 결심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아버지에게 아직 전하지 못하였는데.. 얼마나 절실하겠나.. 그래도 소설은 비록 의식불명의 아버지이지만, 아들이 가업승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자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편안하게 숨을 거두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소설은 부성, 모성, 자녀, 부부에 대한 가족애를 더불어 사랑, 우정에 대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엮어 구성하고 있다. <막차의 신>을 읽고 지하철을 기다리며 지금껏 관심 갖지 않았던 주변을 관찰하게 되었다. 사실 지하철에서 주변사람을 바라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지금 나와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이 사람도 나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웃음 짓게 되었다. 우리는 각박한 세상속에서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저마다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막차의 신>은 이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사실적인 묘사 덕분에 영상이 그려지기도 하고, 에피소드 주인공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울림이 남았다.

 

사람들은 자못 있을 법한 이야기를 원한다. 어디선가 한 번쯤 들은 적이 있는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자기가 납득할 수 있는 말로 설명을 해주는 것만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진실인 것이다.

자주 일어나는 일만 진실이고,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거짓말일 거라고 받아들인다.

<막차의 신> 저자 아가와 다이주는 '생각만 하고 실현하지 못하는 것'을 이야기 형태로 만들면 읽는 이가 희망을 가질 것이고, 그것이 소설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선택지는 더 많이 있다고 제시하고 싶다한다. 남에게는 하찮아 보여도 누군가에게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찾아주고 싶은 마음에 막차에 탄 사람들의 인생을 담아낸 것이다. 각자가 소중히 여기는 것을 추구해 나간다면 힘들다고 외치는 이 삶도 행복하고 충실한 삶이 되지 않을까. 미스터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왜 따뜻한 눈물이 샘솟는 희망과 감동의 미스터리라고 했는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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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부 - 철학과 과학으로 풀어 쓴 미래정부 이야기
김광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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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9년 통치론과 시민정부론으로 유명한 존 로크는 왕권 신수설을 부정하고 명예혁명을 촉발 시킨 사건이 공화정부의 시작이었다. 여기에는 인간은 유익하고 잘못을 저지를 수 있지만 이성과 지성의 힘으로 고쳐 갈수 있다는 전제로 권력을 정부에 신탁하고 정부를 견제하면 저항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재산과 노동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세기가 지난 지금 시민의 자유와 권리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부가 과연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제 역할을 다하는 좋은 정부로 나아갈 수 있는지 학계, 언론계, 정부, 시민단체, 국제기구, 등 여러 기관에서 몸담았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광웅 명예교수가 철학과 과학을 접목해서 공감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좋은 정부는 크게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파트인 오늘의 정부와 두 번째 파트인 내일의 정부이다. 첫 번째 파트 오늘의 정부는 신이 된 정부, 철기시대만도 못한 관교 문화, 재벌 같은 정부, 정의라는 가면, 정부라는 배가 순항해야, 건강한 정부라는 총 6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진다. 두 번째 파트 내일의 정부는 정부에 e-wave 쓰나미가 밀려온다, 새로운 신의 되는 정부 총 2개의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오늘의 정부는 법과 제도의 힘을 가지고 국민을 다스린다. 바로 그 규제의 힘은 국민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실어준 힘이다. 하지만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현실은 꼭 그렇지는 않다. 바로 정치적인 고려를 해야 하는 게 정부의 근간인 관료제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기 때문이다. 관료제란 계급이 기초가 되어 위계질서가 정연한 체계다. 특히 군과 경찰은 상명하복을 원칙으로 규율이 더 철저한 체계다. 따라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일방적이고 획일적이고 단편적인 수밖에 없으며 복잡하고 다양한 사고와 창의력은 고사하고 변화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국제통화기금이 2016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총생산량이 1조 4000억 달러로 세계 11위인 국가로서 세금으로 걷어 들인 예산과 각종 기금으로 정부는 하루에 1조원원 사용하며 대통령은 임기 동안 4000조 원을 쓴다고 한다. 과연 정부가 예산을 목적에 맞게 제대로 잘 쓰고 있는 것일까? 또한 정부가 제대로 방향을 잡고 건강한 정부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현재 한국 현실에 입각해서 진단해주고 있다.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고 사랑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 가 더 잘 알아야 한다. 진정으로 서로가 남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 부모, 형제, 부인, 자식이라는 생각으로 진정으로 소통해야 한다. 그래야 더 좋은 정부로 갈수 있다. 직급 고하를 막론하고 정부 공직자라면 그리고 공무원의 꿈을 준비한다면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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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내 사업 -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책
윤태성 지음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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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보다 내 사업>은 '나도 언젠가는 내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다.나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월급쟁이와 창업가의 마인드는 서로 정반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차이가 크다. 그중에서도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가 가장 차이가 크다. 월급쟁이는 자기가 한 일의 대가를 받는다. 회사에 이익이 나는지 여부와 상관없다. 이런 특성 때문에 월급쟁이 마인드는 수동형 인간이 되기 쉽다. 수동적인 사람은 어려운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전례를 찾거나 상사의 지시에만 따른다.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경향도 있다. 뭐라도 이유를 덧붙여 실행하지 않는 버릇이 있다. 월급쟁이 마인드는 평범한 직원에게만 있는 게 아니다. 월급쟁이로 입사해서 최고 경영자가 된 사람에게도 월급쟁이 마인드가 남아 있다.

"월급쟁이와 창업가는 각각 일, 시간, 돈에 관한 특유의 의식을 지닌다."

일: 월급쟁이는 일에서 재미를 느끼고, 창업가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

월급쟁이는 일에서 재미를 찾고, 재미를 찾지 못하면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창업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잘하는 동시에 하고 싶은 일이다. 그리고 이 일을 평생의 업으로 삼는다.

시간: 월급쟁이는 시간에 쫓기고 창업가는 시간을 활용한다.

월급쟁이는 늘 시간에 쫓기며 바쁘다 하지만, 창업가는 일하는 시간이 여가를 즐기는 시간과 다를바 없다.

돈: 월급쟁이는 돈을 따지고, 창업가는 돈의 흐름을 따진다.

월급쟁이는 회삿돈에 관심이 없다. 회사의 매출액은 알아도 영업이익률은 모르는 직원이 많다.

하지만, 월급쟁이 중에도 창업가처럼 일하는 사람이 있다. 천성적으로 성실한 경우도 있지만, 내 사업을 위해서 일을 배우려는 사람이다. 직장에서 배운 기술을 가지고 내 사업을 시작하거나, 혹은 직장 자체를 내 사업의 고객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런 사람은 월급쟁이라도 창업가 마인드로 일한다.

월급쟁이는 사업의 현실을 모른다. 책으로 배우는 내용은 경영학이고 내 사업을 하면서 부딪치는 현실은 경영이다. 경영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현재 시점에서 행동해나가는 실전이다. 경영학은 책으로 배울 수 있지만 경영은 책으로 배울 수 없다.

내 사업을 준비하는 7가지 포인트라 하여 무슨 방법을 제시하려나? 했는데 너무나 기본적인 5W2H방법이었다. 내 사업에 대해 5W2H 체크리스트를 기재하여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사업인지, 나는 사업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등등 곰곰히 생각하게 만든다.

본질을 파악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5W2H기법은 흔히 알고있는 '언제,어디서, 누구와,무엇을, 어떻게, 왜'의 육하원칙에 '얼마나'가 추가된 것이다.

내가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꼼꼼히 따져보면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5W2H를 직접 기재해 보면서 책을 읽으며 사업에 대해 쉽게 접근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절실하게 느꼈다. 준비된 자만이 성공할 수 있듯이 현재 자리에서 내 마음 속의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을 통해 나를 다져나가는 시간이 아직 더 필요하다 여겨진다.

후반 부에 있는 원포인트 티칭은 사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월급보다 내 사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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