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 무엇이 우리를 웃게 하는가, 희극적인 것의 의미에 대하여
앙리 베르그송 지음, 신혜연 옮김 / 이소노미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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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는 영역본 번역서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중역본이고, 불어 직접 번역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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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dong1 2022-02-17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번역이 좋으면 중역이든 아니든 괜찮지요. 중역이면서 중역이 아니라고 속인다면 문제.

가시광선 2022-10-08 1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엉터리 불어 번역본보다는 제대로 된 영어 중역본이 백 배 낫다는..
 
목신의 오후 (앙리 마티스 에디션)
스테판 말라르메 지음, 앙리 마티스 그림, 최윤경 옮김 / 문예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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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에 아름다운 그림은 포기할 수 없는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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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원어민 프랑스어 회화 1,500문장 / F F M M
World LanguageSchool / I WORLD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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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치가 없다. 음원 파일은 모두 유투브에 무료로 공개되어 있는데다가, 전자도서 안에서 그 음성들을 유용하게 활용할 방법도 전혀 없다. 이 전자 책에는 그저 문장들만 나열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책을 만들려면 이 도서 안에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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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사상사 1~3 세트 - 전3권 경문수학산책 44
모리스 클라인 지음, 심재관 옮김 / 경문사(경문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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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서문에서 부터 밝히듯이 이책은 수학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이 말은 단순히 수학을 문명사 속에서 다루는 것이 아니라, 수학 그 자체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공리를 제시해가며 서술하고 있다는 말이다. 꼭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수식을 이해할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굵직한 수학과 수학자들 사이에 있는 수리적 영향들을, 어느 책에서 보다 적실하게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시대 수학에 대한 영감까지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수학 세계 자체의 구축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서 드러나는 시대의 인식론들까지 상세히 해명하고 있지는 않은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유클리드, 비유클리드 세계관 차이 정도만을 증명하는 다른 수학사 책과 달리, 이 책은 여태 어떤 책보다 풍부하게 수학사의 미분화를 따라가고 있다. 비록 자료 그 자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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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의 식탁 한강문화유산연구원(한강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3
질 들뤽 외 지음, 조태섭 외 옮김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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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선사시대 연구라면 문명 발달사를 따라가면서 획시기적 유물 및 유적들을 채워넣는 탐구를 먼저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진화론적 문명사 연구만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선사시대인들에게도 제나름의 식문화가 있었고, 현대의 연구방식에 기대 심지어 재현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은 보인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식문화는 지금 우리의 바와 견주어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는, 그들의 세계와 세계상을 담고 있는 문화이다. 이들 스승인 르루와 그루앙 등등의 이러한 문화사적 고고학연구 계보가 프랑스에는 있는데, 한국에는 영미 연구들만 간간이 번역되어 나오는 실정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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