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의 이해를 위한 언어나라의 앨리스
마리나 야겔로 지음, 김지은 옮김 / 한국문화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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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앨리스에 대한 새로운 비평 혹은 앨리스를 통한 새로운 언어학적 성찰을 기대한다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하지만 ‘놀이‘ 그리고 ‘생활‘이 언어학을 얼마나 흡습하고 있는지, 언어학의 기본 개념들을 훑으면서 알아가기에는 좋은 책이다. 일단 프랑스 언어학개론서가 몇 없는 실정에서는 반갑지만, 저자가 야심만만하게 제시하는 언어 ‘놀이‘가 당연하지만 프랑스어라, 우리가 그네들처럼 즐길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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