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기호학파를 마지막에 두는 몇 안되는 프랑스 언어학 및 기호학을 알 수 있는 책 중 하나이다. 소쉬르가 기호학에 던진 물음을 일목정연하게 정리하는 솜씨는 일품이다.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옐름슬레우 중심의 기호학사를 소묘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