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잃어버린 나를 찾는 인생의 문장들
전승환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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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내가 정말 원하는 게 원지,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건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은 인생은 끊임없는 질문의 연속이지만 그 해답을 힘으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떠한 책인지 그 동안 읽고 접하던 그 수많은 에세이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이 책 서두에 들어가는 말 속에서 잠시 생각하게 된다.

2020년 우연인지 필연인지 이 숫자는 나에겐 70년생에겐 가장 뜻 깊다고 할까? 아니면 인생의 전환점? 수많은 수식어가 들어 갈 나이 지천명, 50!

노년의 두려움이 시작된다는 나이라고나 할까?

우습게도 자립한 첫딸의 책상에 내가 앉게 되었다. 책상이 옆으로 길게 나란히 이어져 있기에 항상 불만인 사회초년생인 둘째 딸과 책상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넘었다.

불만이어도 어쩔 수 없는 이유이지만 책상이 나란히 앉아 각자의 방식으로 서재 아닌 서재로 사용하고 있는 이상한? 부녀!

하지만 서로에게 간섭이 아니 거의 대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인지 큰 문제없이 아직도 부녀의 책상동거는 이어져 갑니다.

작은 문제는 유치할 정도로 아이들 같은 말다툼?

어느 날 둘째 아이가 머리가 아플 것 같은 표정으로 무엇인가 열중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 지금하고 있는 일이 좋아?” 묻자 지금 회사 다니고 있는 일은 아니지, 단지 회사에 근무하니 최선을 다한다고 나 할까?” 어떻게 보면 아빠처럼 밥벌이 수단이라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아니 꿈은 방법으로 남겨뒀지?”

수단과 방법이라!? 하긴 생계수단이고 꿈을 이루는 방법!

생계수단은 나와 같지만 꿈을 이루는 방법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내 자신이 갖추고 있는 재력, 능력, 지인 등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해결 방법만 생각했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려는 방법은 생각하지 않았으니 내 자신도 모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 아이는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

그래서 다시 질문을 이어갔다.

그 방법 잘 되고 있니?”

한동안 답이 없던 아이가 오히려 나에게 되묻는다.

그럼, 아빠는?”

그날의 대화는 거기서 멈추고 말았다.

20대인 딸과 50대인 아빠와의 고민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수백년전 성균관 유생들도 고민했을 문제인 것을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우리도 겪는다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그래도 우리를 괴롭히는 고민덩어리다.

역전에 모여 있는 노숙자분들 중에는 농어촌민 혹은 건설노동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어 보지 못했다. (노숙자 분들을 단지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나 자신을 괴롭히는 아주 나쁜 습관을 키우고 있는 거처럼 말이다.

내 자녀 또한 자신을 괴롭히는 습관에 빠질까 걱정이 앞선다.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책 읽어 주는 남자전승환의 첫 인문 에세이는 자신을 괴롭히는 습관을 잠시 잊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작은 아이의 책상 위에 이 책을 올려 놓았다.

난 다 읽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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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혀 -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권정현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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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에 앞서 제7회 혼불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혼불문학상심사위원회는칼과 혀에 대한 심사평에서 " 중국인 요리사 첸과 관동군 사령관 모리, 조선 여인 길순, 세 사람의 시점으로 일제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는 형식을 취하면서 내적으론 미의 본질, 나아가서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가벼우면서도 무거운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작품에 대한 취재도 능력의 하나이지만 그 모든 것들을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게 적절히 버무리고, 그 작업과정에서 진정성을 놓치지 않는 것은 거의 천부적 자질이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다.” “만주라는 붉은 땅에서 역사의 현재를 짚어내는 권정현 작가의 예리하고 섬세한 눈은 한중일 민중 사이의 소통 가능성을 은밀하게, 그러나 위대하게 제시한다. 한국소설사에서 한중일 역사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세 나라 간의 공존가능성을 타진한, 그리고 그것을 높은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린 경우는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거니와, 그런 점에서 보자면 칼과 혀는 이전에는 보기 힘들었던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소설임에 틀림없다. 좀 더 과감하게 말하면 지구가 하나의 공동체가 된 이 지구시대에 걸맞은 소설적 모험이며 동시에 한국소설 전반이 드디어 지구시대라는 새로운 영토에 들어섰음을 알려주는 표지다.”(심사평 중에서)

 

3() 3() 3() 3()

배부른 짐승은 먹이가 자신의 주변에 돌아 다녀도 쳐다보지도 않는다.”

 

1945년 일제 패망 직전의 붉은 땅 만주를 배경으로 전쟁을 두려워하는 일본 관동군 사령관 모리와 그를 암살하려는 중국인 요리사 첸, 조선인 여인 길순 세 명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칼과 혀의 중심에 있는 모리[야마다 오토조 (山田乙三)]는 광동군 사령관 실제 인물을 묘사했지만 그는 단 한번 직접적으로 전투 병력을 지휘하여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참모급이 광동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731부대는 오히려 전쟁지휘 보다도 점령지에 대한 그들이 필요로 한 인물은 전투병도 전투지휘관도 아닌 그들의 비밀생체실험을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라서 일까? 누구는 얘기한다. 전투경험도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서 소련군에 투항했다는 혹 자는 얘길 한다. 나는 아리라고 본다. 작가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그런 모리라는 인물을 선정했을지 모른다.

전쟁 중 점령지의 자경단에게 요리로 목숨을 갖고 장난질?

이해가 된다. 작가의 의도는 몰라도 내가 아는 관동군의 만행으로 봐선.......

 

한중일 그들이 처해진 환경 속에 한명은 파리 목숨을 너무 많이 지휘하고 한명은 그 목숨을 결정하는 사람을 죽이려 하고 또 한명은 망국을 떠나 한명을 죽이려는 한명의 부인으로 그리고 그 목숨이라는 것을 결정 하는 한명이 반해 자신의 황궁에 데리고 있는 설정 속에 이야기.

 

죽이려는 자와 죽을 사람의 칼과 그들의 허기를 달래줄 한 끼 음식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칼과 혀, 이 짧은 두 글자 속에 모든 이야기가 담겨진 것 같지만 칼과 혀 사이에 특별함이 묻어 있다. 그 특별함은 독자의 몫이다.

 

특이한 것은 그 중심 속 조선인은 중국인의 부인으로 그것도 광동사령관이 첫눈에 반한 여인으로, 왜일까?

 

그들의 공존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의문스럽지만 두 남자에게 한 여인이라는 공통된 분모라고 생각한다.

 

가볍게 생각하면 어려울 것 같고 어려울 것 같으면서도 쉬운 문체가 1인칭 적 33색은 독자에게 미묘한 감정을 이끌어내는 힘이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보다 그 미묘함을 나타내 주고 싶다.

 

올 가을 <칼과 혀>로 떨어진 단풍잎을 보는 것 같다.

 

한 접시의 요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접시에 담긴 요리사의 진심이다. 모든 일에는 흥하고 망함이 있다. 너희들이 매 순간 중심을 잃지 않을 때, 우리를 위협하는 제국주의자들의 힘도 무뎌지는 것이다. 그러니 집으로 돌아가거든, 자신이 오늘 하루 소꼬리를 잘라내는 데 썼던 그 칼이 진정으로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고민해보기 바란다. 소꼬리 찜은 전쟁이 끝난 뒤 다시 배우자!” (54)

 

나의 하루는 먹는 것으로 시작해 먹는 것으로 끝난다. 먹는다는 것은 내게 잠시나마 이 전쟁과 직위를 잊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 요리가 우리를 구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121)

 

가끔 인간의 삶과 죽음을 관통하는 문 하나가 저 부엌 어딘가에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어느 부엌이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주린 배를 채울 무언가가 숨어 있게 마련이지. 죽이고 죽는 전쟁쯤은 잠시 잊어도 좋은 그곳.” (230)

 

나는 여전히 말하고 싶다. 이제 우리의 내기는 끝이 났다고. 나는 무엇도 요리하지 않았고 당신은 무엇도 먹지 않았다. 우리는 다만 외로웠을 뿐이라고. 나는 요리를 했고 당신은 접시를 비웠다. 불과 싸우던 나의 시간도, 맵거나 짜거나 달콤하거나 시었을 온갖 요리의 맛들도, 우리를 아프게 했던, 시대가 만들어낸 순간의 고통일 뿐이라고. 한 접시의 요리가 깨끗이 비워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증오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318-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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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세사르 바예호 지음, 고혜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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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검은 시

 

삶 속에 행복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죽을 것 같은 삶에 있어서 고통은 무엇으로 표현될까?

세사르 바예호,

검은 전령들” 25? 18? 만인가? 처음 체 게바라의 녹색노트로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체 게바라 붐이 들던 시기에 녹색노트 속 검은 전령들

20대 후반, 30대 초반 그리고 40대 후반의 검은 전령들

느낌이랄까? 사뭇 다르다. 인생에 있어서 고통스러울 만큼 힘든 시기가 없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지금도 나는 하얀 시들로 인생을 논하며 피 터지게 토할 것 같은 언쟁 속에 외로움이랄까?

가족들을 먹여 살린다는 이유도 있지만 나만의 꿈을 채우기 위해 때로는 괴변도 진실이라고 어용 농단에 보는 시각도 물질적 본능 속에서 자신만의 이익으로 채우기에 그 동안 읽고 보고 쓴 모두 문학적 감성이 남들에게 보여 준 쇼윈도 삶이라면 어느 순간 홀로서기를 시작할 무렵 내 모든 하얀 시들은 허상? 허세가 10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사르 바예호의 시들 속 느낌을 더욱 세밀하게 느끼기 위해 체 게바라” “네루다영화와 스페인 내전” “라틴 아베리카

오랜만에 올 추석이 길고 길어서 감사했다. 그 모든 것을 볼 수 없지만 검은 시들의 검은 혼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었다.


그들만의 언어로 그들만의 감성으로 그들만의 시각으로 바라 본 것을 고혜선 명예교수님의 수고로움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시들이 이런 감성을 나에게 줄 수 있다는 것과 CESAR VALLEJO 시들은 그 삶의 일기장일까?

후기 세계 문학 학자 마틴 시모어 스미스 (Martin Seymour-Smith)에 따르면, 바예호는 "어떤 언어에서든 20 세기 최고의 시인"이다. 이 발언은 다소 과장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바예호 작품을 읽은 후에도 같은 생각인지 자신에게 되물어 보시길.......

파괴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바예호는 우리가 경험하는 고통이 이상하게 우리 스스로가 서로에 대한 파괴적 행동과 마음이 아니라 사랑의 행동과 마음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꾸준하게 내면적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인류의 고통을 강조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어둠과 파괴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시 같다.



우리의 세계화 된 사회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돕는 즉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들의 책임은 매일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돕기를 원한다면, Vallejo의 시가 묘사 한 것처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어쩌면 부활이 아닐지라도 그에 버금가는 놀랄 만 한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의 묘비에 Vallejo는 우리에게 아직도 달성 할 수 있는 양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할 일이 많이 있다, 형제들.”

마치 모 기업인이 세계는 넓다, 할 일이 많다.” 의 모태가 아닐지........

바예호(Vallejo)의 공산주의와 소비에트 사회에 대해 대단히 열렬한 반응을 엿볼 수 있고 정치적 열의도 일부가 그의 시로 넘쳐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였다.

이 시점에서 언급해야 할 한 가지 점은 바예호 그의 시를 쓰는 방식, 패턴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바예호가 시를 쓰고 있을 때 입증 할 수 있는 두 가지 예가 있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인가?

Vallejo의 일대기를 볼 때 가을에는 위대한 창조적인 노력의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10(1928, 1929 1931)에 소비에트 연방에 간 것, 그리고 19361937년 가을, 나는 이 사건들의 사슬이 우연이일까? 아니면 우연이 아닐까?

바예호의 시를 보자면 젊은 시절 체에 의한 간접적 영향으로 그의 몇몇 시들을 읽고 마치 체의 전장에서 느끼는 감정인양 허세로 바예호의 시를 보았다면 20년도 넘은 지금 바예호의 시를 보고 있으면 그 짧은 생에 속에서도 그가 느낀 감정은 전 세계가 그토록 바예호의 시를 갈구하는지 알 수 있다.

아직도 바예호의 많은 시들은 출간 전 병사로 인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출판과정에서 아직도 상당한 논쟁 속에서도 그의 시들은 20세기 초 혁신적인 예술경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것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세사르 바예호의 친구였던 파블로 네루다, 체 게바라의 녹색 가방 속 노트가 알고 는 있지만 그들이 느끼는 바예호은 누구일까 무척 궁금하기에 네루다 영화, 체 게바라 영화 및 평전과 일부 기록문서와 관련 신문을 읽느라 추석의 긴 시간을 활용했기에 늦게 남아 서평을 작성할 수 있었다.

유럽의 아방가르드 운동이 중남미에도 전파되었고 많은 중남미 시인들이 직접 유럽을 왕래하며 독자적인 아방가르드 운동에 선구자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얀 시, 검은 시.......,

세사르 바예호의 시를 보자면 기쁨 속에서 읽을 때와 슬픔 속에서 아니면 외로움을 괴로움을 타인들 속에서 홀로인 생각이 들 때 읽으면 마치 나의 거울과 같기도 때로는 위한 아니면 오히려 더한 고통과 위로를 한꺼번에 받는다고 할까?

모든 상황이 죽을 것 같은데 죽을 수 있다는 온갖 타당성과 죽으면 안 되는 단하나의 핑계 그리고 나만이 선택할 수 있다는 모호한 환멸.

올 가을 벌써 익어가는 단풍 속에서 슬픔도 기쁨도 환멸도 그리고 다시 일어서서 힘차게 외마디 비명과 함께 힘들어 죽을 것 같은 이 사회 속에 또다시 뛰어들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올 추석 세사르 바예호로 즐겁고도 고달픈 연휴로 책속에 빠져 있는 것도 무척 흥미롭고 유쾌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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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의 여왕 1
이재익 지음 / 예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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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 서평입니다.

 

추리 소설에서 인물과 인물 사이의 관계는 벌어진 사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을수록 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해진다.

키스의 여왕이 이런 전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듯하다.

영화 <나를 찾아줘>에서 주인공을 돕는 인물 수가 늘어나고, 주인공과의 적대 관계로 사회 권력층 인물이 등장하는 등 인물 간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고 스케일이 커진 느낌이다.

마음에 들었던 서술은 용의자로 몰린 손유리에 대해서 검찰과 언론이 불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의미부여를 하며, 손유리가 살인범이라는 가설을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의 검찰과 언론의 어두운 면을 꼬집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도준의 인맥들이 손유리를 도울 팀원을 꾸려나갔는데, 손유리와의 특별한 관계나 명확한 이유 없이 손유리에게 반했다거나 도준의 인맥이라는 설정 하나만으로 돕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그러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건전개와 복선을 암시하는 문장들 덕에 다음에 이어질 미스터라는 미지의 인물과 손유리의 남편 이선호의 행방에 대해서 큰 흥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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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전사, 마법사, 연인 - 어른이 되지 못한 남성들을 위한 심리 수업
로버트 무어.더글러스 질레트 지음, 이선화 옮김 / 파람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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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다움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남성적 원형


, 전사, 마법사, 애인은 모든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깊이 닻을 내리는 4가지 남성 원형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인식하지 못하면 우리의 행동, 사고 및 남성 정체성을 정의하는 것을 통제합니다.

우리가 삶의 부족을 느낄 때마다 그것은 원형이 완전히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흐름 상태에 있을 때마다 하나 이상의 원형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내면의 원형을 사용하여 결함을 제거하고 남성의 흐름 느낌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방법을 배웁니다.

 

1. 원형 이면의 심리학

2. , 전사, 마법사, 연인

3. 남성 문제와 원형으로 해결하는 방법

4. 이것이 당신의 원형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5. 남성 성의 책을 강화하십시오

 

1. 원형 이면의 심리학

원형이라는 용어는 정신 분석학자 Carl Gustav Jung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으며 현대 심리학 교육에 도입되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인간의 성격 원형을 설명합니다.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존재를 형성해 왔으며 모든 남성과 여성의 집단 무의식에 확고하게 브랜드화되었습니다. 그들은 항상 우리의 행동을 결정했습니다.

 

2. , 전사, 마법사, 연인

전형적인 남성 문제의 구체적인 예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원형의 심리적 모델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개별 원형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형 테이블 주위 가상의 방에 앉아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해 논의하면서 원형을 내부 부분으로 상상해보십시오.

 

1)

왕은 전형적인 아버지의 모습이며 질서와 평화의 전형입니다. 그는 국가의 아버지이며 법과 전통을 대표합니다. 그는 보안과 연속성을 보장합니다. 그는 남성의 힘을 대변하고 따라서 공동체의 아버지이자 적으로부터 보호를 대변합니다. 진정한 왕 (오늘날의 관리자, 상사, 아버지 등)은 부하들에게 인정과 칭찬의 형태로 보여집니다.

 

그는 거대하고 느껴집니다. 또한 가혹하고 처벌도 합니다. 왕은 불만과 실수를 공개적이고 정직하게 해결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규칙을 무시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왕은 분노를 사용하여 더 큰 사람을 위해 다른 사람을 처벌합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감정이 그를 인도하지 않고 더 큰 원인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사용합니다.

 

진정한 왕은 항상 처벌받은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보상합니다. 왕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는 자신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실수를 저지르고 실수를 옹호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2) 전사

전사는 단순한 전사가 아닙니다. 그는 사냥꾼이며 따라서 그의 가족 공급자입니다. 그는 가족을 보호하고 도전에 직면하는 남성의 힘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도전을 위해 그는 결단력, 규율, 용기 및 인내가 필요합니다. 전사는 행위자입니다. 그는 산을 오르고 새로운 길을 찾는 모험가입니다.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선구자입니다. 전사는 도전에서 성장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도전을 찾습니다.

 

전사는 명예로운 사람입니다. 그가 말을 하면 그는 그것을 지킵니다.

 

전사는 내면의 불을 제어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는 먼저 자신의 야성, 공격성 및 열정을 먼저 길들인 다음 의도적으로 사용합니다. 전사는 몸을 강화합니다. 그는 스포츠를 한다. 그는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경쟁에 참여합니다. 경쟁은 자신의 불을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그는 모든 갈등에 대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료 남성성 메일에서 특정 운동을 통해 이러한 특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3) 마법사

모든 원형 중에서 마법사는 가장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는 변형의 예술가이며 외모가 다양합니다. 그는 세상의 큰 그림을 바라보고 새로운 충동을 줍니다. 마법사는 새로운 방법과 가능성을 드러내고 상자 밖에서 생각합니다. A를 할 것인지 B를 할 것인지 물었을 때, 그는 가능성에 편향되지 않고 A, B, C, D의 장단점을 지적합니다. 그는 누구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말하지 않습니다. 다른 방법만을 설명합니다.

 

초기 문화에서 마법사는 약사나 마을 장로로 대표되었습니다. 그들은 지식과 지혜의 존재입니다. 그들의 성격에서 하나는 또한 젊은이들에게 세상의 마법을 드러내는 멘토를 찾습니다. 그의 손자에게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할아버지이고, 아버지는 직장에서 전사로 행동을 합니다.

 

4) 연인

연인은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는 남자입니다. 그것은 재미, 감정 및 연결성을 의미합니다. 그가 없었다면 우리는 성실하면서도 신중하게 행동하는 하인이 될 것입니다. 그는 존재의 전형이며 현재의 순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는 이념적 문제에 더 관심이 많고 철학을 좋아합니다. 때로는 몽상가, 구도자, 이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호기심 많은 사람입니다.

 

연인은 음식, 좋은 와인, 장소의 아름다움, 여성의 아름다움을 즐깁니다. 그는 돈을 저축보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발견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의사소통이 매우 활발하여 듣고, 공감하고,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지낼 수 있습니다. 물론 연인은 연애 모험을 거절하지 않고 관능적인 연애로 밤을 보내고 사랑을 즐깁니다.

 

그는 예술가이자 시인 또는 음악가입니다.

 

3. 남성 문제와 원형으로 해결하는 방법

많은 남성이 특정 원형을 선호합니다. 그들은 전사의 에너지를 가지고 자신의 직업에서 매우 성공적인 강력한 전사가 되기를 원하거나 모든 것을 주도하고 통제하는 강력한 왕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개인의 문제를 보장하는 절대적인 의사 결정력을 가진 원형이, 정확히 불균형한 성격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성 문제를 아래에 설명하고 어떤 원형이 무시되었는지 설명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원형이 어떻게 강화되고 훈련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여자와 대화하는 것이 두려워

대부분 남자는 여자에게 말을 두려워하고 그녀를 유혹에 앞서서 많은 사람이 문제 해결하는 첫 단계를 밟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면의 전사 용기는 이 중요한 단계를 밟기에는 종종 부족합니다. 자신의 두려움에 대처하는 것은 전사 원형의 핵심 요소입니다.

 

돈 문제

많은 남성이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을 잊고 힘의 말을 할 수 없는 약한 왕에게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실제 전사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성적 문제

취하지 못하거나 너무 일찍 사정 하거나 침대에서 상상력이 부족한 것은 많은 남성이 가진 명백한 성 문제 중 일부에 불과합니다. 물론 내면의 연인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동시에 상상력이 풍부한 마법사를 잊으면 안 됩니다.

 

관계 문제와 이혼

여성이 당신을 떠난다면 그것은 일반적으로 위기에 휩싸인 관계의 최후의 수단입니다. 많은 사람이 합리성과 성공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삶은 관계에 유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도움이 되는 유일한 것은 내면의 연인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남자가 남자답지 않고 전사의 힘과 남성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관계와 결혼도 파멸합니다. 상황에 따라 연인이나 전사를 강화해야 합니다.

 

진짜 친구는 없어

오늘날 진정한 남성 우정은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남성 코어와 다시 연결하기 위해 순수한 남성의 힘을 사용하는 방법을 잊었습니다. 더 많은 왕의 에너지를 다시 재배해야 합니다.

 

삶의 무익

요즘 많은 남성은 무관심과 동기 부여 문제가 특징입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 남자를 그의 깊은 영성과 삶의 의미로 되돌려주는 마법사의 분명한 사례입니다.

 

권위 문제

많은 남성이 제복을 입은 사람들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여기서 심리적 원인은 아버지의 권위를 거부하는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종종 너무 위대한 연인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사와 왕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4. 이것이 당신의 원형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왕실의 에너지를 강화하려면 자신과 삶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더 많은 리더십 역할을 맡아 예를 들어 칭찬과 비판이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알고 스포츠를 하고 술, 담배 없이 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지속해서 노력하십시오.

 

모든 원형 중에서 마법사는 파악하기 가장 어렵습니다. 그를 훈련시키고 싶다면 자신의 영성으로 가십시오. 명상하고, 요가 수업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땀을 흘리는 롯지(Lodge) 의식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순간에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일, 약속, 일정은 잊어버리세요. 다시 그림을 그리고 숲속을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세요. 결과가 아니라 존재에 관한 것입니다.

 

5. 남성 성의 책을 강화하십시오

구식 원형의 힘은 엄청납니다.

 

"인격은 집단적 무의식으로부터 새로운 자아를 해방하기 위한 남자의 투쟁이다."

이 유명한 남성 심리학의 표준 작품은 심령 적이고 깊은 심령술의 여행으로 남성의 고고학적 유형들에 대한 발견이다. 젊음 그리고 인간 정신의 강력한 원천인 핵심 에너지, 그리고 네 가지 강력한 고고학적 동기에 대한 실질적인 소개와 소개.

 

교수님 로버트 L. 무어는 남성들의 개인화 과정(심리의 성숙)을 묘사합니다. 자신의 그림자 분수를 의식적으로 통합하여 "아동 어른"에서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시킵니다. 가장 큰 목표는 모든 사람의 자신과 동일한 젊음을 가진 왕의 재탄생입니다. 모든 사람의 내면적 변화와 치유를 통해 온전하고 온전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남성적 인격에 대한 확고한 자기 탐구, 내부와 외부 남성적 세계, 남성적 존재, 그리고 현대적 남성적 인간성 등에 관한 책. 로버트 L.의 작품입니다. 무어가 개발한 아치형 변형 시스템은 심리학, 치료, 기업 상담 및 경영 훈련의 주요 고전 중 하나이다.

 

 

남성 정체성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어떤 자질이나 그 남자의 개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합리성으로 알려진 성별은 어느 정도 설명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남성과 여성의 선은 흐릿합니다. 전형적인 남자란 무엇일까요? 전형적인 여성이란 무엇일까요? 이 질문들은 한때 분명히 답변할 수 있었지만, 성별 역할에는 오랜 시간 혼동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긍정적인 그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겉보기에도 (그러나 단지 겉보기에도) 두 성별이 서로 가까워지고 점점 더하나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은 많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형태 중 일부는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여성과 남성이 우리 행성에 동등하고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것은 옳지만, 두 성별이 같은 것은 순전히 잘못된 것이다. 해부학에는 차이가 있고 성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이는 받아들이기 어렵죠. 사실, 진정한 힘센 남자들은 드물어서, 성별 전체가 감각의 위기에 처해 있어서, 실제로 남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로버트 무어와 더글라스 질레트가 쓴 책 ", 전사, 마법사, 연인"은 이 제목에 언급된 네 가지 기본적인 에너지들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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