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책쓰기 - 책 써서 돈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
서민재 지음 / 리미트리스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잘팔리는책쓰기
#서민재 #리미트리스

✒️ 글 쓰는 방법을 담은 책이 아니다.
✒️ 책 써서 돈 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을 담았다.
✒️ 인세로만 돈 버는 세상이 아니다 더 확실한 노하우 대공개!!
✒️ 초등교사의 안정적인 삶 대신 선택한 작가의 삶 전격 공개!!

📚
요즘 들어 인스타 광고로 많이 보이는 내용이
바로 '책 쓰기'예요.
⚡️한 달만에 전자책 출간.
⚡️두 달만에 종이책 출간.
화려한 광고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 책에선 책쓰기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활용해서 인세 이외의 수업을 창출할 수 있는지 '돈 버는' 노하우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솔직히 돈 벌면 좋잖아요. 🤣
부자까진 아니더라도 성공한 N잡러로 살고 싶은 마음, 저만 그런가요?🤭

👉나만의 책을 쓰는 방법.
👉책으로 수익화하는 방법.

진짜 저만 알고 싶은 책이예요. 💯💯
작가님이나 출판사에서 하는 특강에서 들었던 모든 내용이 이 한권에 다 담겨 있었어요.
대박!!!!👍👍

📌p20
저자가 갖은 노력을 다해도 책이 팔리지 않는 경우는 허다하다. '책을 쓰는 일'과 '책을 파는 일'은 매우 다른 영역의 일이기 때문이다.(...)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들이 당신의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다. 왜냐고? 대중에게 중요한 건 당신이 책을 썼다는 사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 사실 자체가 대중에게 신뢰를 준다.
📌p45
책 쓰기와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면 평생 책을 못 쓴다.
📌p139
현실이 이렇다 보니 오로지 책 인세만 기다리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책으로 할 수 있는 또 다른 수익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책을 통해 자신을 브랜딩하고, 책뿐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상품을 판매해서 수익화하는 것. 이것이 지식사업 수익화 삼각형으로 안정적으로 수입 구조 만드는 방법이다.

📣 책 속에서 꼭 챙겨봐야 할 내용 리스트
ㅡ 좋은 책을 기획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p48>
ㅡ 누구나 책을 쓰게 되는 7단계 프로세스 <p55>
ㅡ 무조건 통하는 설득 공식 <p71>
ㅡ 당신의 시작을 가로막는 '없어병' <p130>
ㅡ 바로 시작을 가능케 하는 두 가지 처방전 <p131>
ㅡ 안정적 수입 구조 만들기 <p135>
ㅡ 부록 : 가치 사다리로 돈 버는 구조 만들기


📚
평소 궁금했던 주제에 대한 답변이 모두 담긴 책.
이책은 꼭 책쓰기 관련 해설지 같다.

⚡️책쓰기와 글쓰기가 어떻게 다른지.
⚡️책쓰기는 왜 해야 하는지.
⚡️평범한 전업주부도 왜 책을 써야하는지.
⚡️어떻게 책을 써야하는지.
⚡️책을 다 썼다면 이젠 어떻게 마케팅해야 하는지.
⚡️인세 이외의 수입을 위해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자세한 설명, 적절한 예시로 머리에 콕콕 박히게 쓴 책이라 큰 도움이 됐다.
👉책을 쓰기 전부터 어떤 활동이 필요한지 자세한 단계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예비작가들에겐 큰 도움이 될 책이다.

책을 쓴 후 마케팅을 한다고 고생한 자신처럼 실수하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 책쓰기를 도전하려는 당신에게
🙋 출간 후 마케팅하는 방법이 궁금한 당신에게
🙋 무엇보다 책쓰기로 돈 벌고 싶은 당신에게

자세한 설명과 과정을 통해 '돈 버는 책쓰기'를 위한 길잡이를 보여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사랑한잔(@loveonecup)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writer_seo.mj
#자기계발 #책쓰기 #성공학 #N잡러 #글쓰기
#마케팅 #강연 #온라인강의
#서평단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 상식 사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앤 루니 지음, 손용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알아두면쓸모있는과학상식사전
#앤루니 #크레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까지 한권에 끝내기
🔬작동 원리를 명확하고 논리있게 설명한 책
🔬역사적 사실, 참고자료 등으로 재미와 호기심 상승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50가지 과학 상식 사전

💥
학교에선 과학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배우지만,
각 분야는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된다.
한가지만 공부해선 안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화학은 생물학을 설명하고 그 기초가 되며, 원자 물리학은 화학을 설명하고 그 기초가 된다.
ㅡ 들어가며 중 ㅡ

과학은 한 번의 발견으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그 발견을 토대로 새로운 가설을 증명하며 점차 진화한다.
진화된 과학은 인류를 보다 살기 좋게 만들기도 하고,
두렵게 하기도 한다.

하루를 시작해서 잠드는 순간까지 얼마나 많은 과학의 도움을 받고 있는지.
우리는 너무 모르고 살고 있다.
아주 사소한 과학적 접근부터 광활한 우주까지 다양한 호기심을 채워주는 책을 만났다.


💥
ㅡ 나눌 수 없는 물질 '물질의 원자론'
ㅡ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허공 속으로 '진공 상태의 존재'
ㅡ 물려주기 '유전 법칙'
ㅡ 나눌 수 없는 물질 나누기 '원자 구조'
ㅡ 무통 수술의 시대를 열다 '마취제'
ㅡ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화학 원소'
ㅡ 화학적 순서 부여하기 '주기율표'💯
ㅡ 우리를 지탱하는 힘 '중력'
ㅡ 생명의 단위 '세포설'
ㅡ 원자에서 나오는 에너지 '방사능'
ㅡ 영원한 반석 '오래된 지구'
ㅡ 천체를 형성하다 '행성 강착'
ㅡ 가장 작은 생명체 '미생물'💯
ㅡ 질병이 퍼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균설'💯
ㅡ 대폭발로 시작하다 '빅뱅'💯
ㅡ 입자일까 파동일까? '빛을 조명하다'
ㅡ 전파에서 감마선까지 '전자기 스펙트럼'
ㅡ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빛 '별의 작동 원리'💯
ㅡ 우주 공간의 구멍? '블랙홀'💯
ㅡ 화학물질은 돌고 돈다 '생물 지구 화학적 순환'
ㅡ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다 '태양 중심설'
ㅡ 건강한 신체 균형 유지를 위한 관찰 '신체 모형화'
ㅡ 지구 생명의 기원 '자연 발생론'
ㅡ 합치거나 나눠서 에너지를 생산하다 '핵융합과 핵분열'
ㅡ 우주의 다크 포스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ㅡ 지표면에서 지구 핵까지 '지구의 구조'
ㅡ 충돌하는 판, 이동하는 대륙 '지각 변동'💯
ㅡ 열과 가스가 과하면 '온실 효과'💯
ㅡ 너무 뜨겁고 너무 빨라 '기후 위기'💯
ㅡ 원자들이 줄을 잇는다 '자기'
ㅡ 생명의 책 'DNA'
ㅡ 기본 입자와 입자의 상호작용 '표준 모형'
ㅡ 감염 예방 청결 유지 '소독'
ㅡ 소독보다 더 섬세하고 정확한 살균 '항생제'💯
ㅡ 물질은 영원히 그대로일까? '물질의 보존'
ㅡ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생물 분류'
ㅡ 세포 내의 세포 '세포내공생설'
ㅡ 백신 접종 vs. 접종 거부 '예방 접종'💯
ㅡ 생명의 화학 작용을 돕는 손길 '효소'💯
ㅡ 암석이 층층이 쌓여 '층서누중'
ㅡ 에너지는 절대 고갈되지 않는다 '에너지 보존'
ㅡ 무질서하지 않은 혼돈 '카오스 이론'
ㅡ 유전자 적자생존 '진화'
ㅡ 진화, 이제 유전자와 함께 '현대 진화론의 종합 이론'
ㅡ 죽어 사라져 버리다 '멸종'
ㅡ 모두 상대적일 뿐 '특수 및 일반 상대성 이론'💯
ㅡ 작은 것보다 더 작은 '양자 물리학'
ㅡ 상자 속의 고양이 '불확정성 원리'
ㅡ 스스로 진화하는 가이아 '살아 있는 지구'
ㅡ 우주에서 우리는 과연 혼자일까? '외계 생명체'💯

💥
어떤 것이 더 재밌고 흥미로운지는 직간접 경험이 없으면 알기 어렵다.
👉고등학교, 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접하게 한 후, 진로를 위해 선택과목을 선정하는데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재밌는 내용을 체크하면서 읽어보니,
관심있는 분야가 또렷하게 확인된다.
개인적으로 환경, 세포, 우주, 별 관련 내용이 재밌기도 했고 수월하게 읽혔다.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호기심이 많은 분들께

역사 속 이야기와 다양한 참고 사진과 도표들로 이해를 돕는 책이니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크레타(@creta0521)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과학서 #기초과학 #교양과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환경 #유전 #양자물리학 #세포설 #미생물 #예방접종 #세균 #빅뱅 #블랙홀 #별자리
#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욕 - 바른 욕망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정욕
#아사이료 #리드비

💥 많은 질문을 던지는 소설.
💥 그들을 비정상이라고 말하는 당신은 정상인가?
💥 등장 인물 간 대립 구조로 몰입감 & 긴장감 높임.
💥 가독성 최고!! 페이지터너 보장!!

📣 아동 성 착취물 적발,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와 대기업 직원, 대학에서 유명한 준미스터 미남까지. 녹음으로 우거진 공원에서 개최된 소아성애자들의 '파티'
세 명의 용의자는 자신의 본모습을 철저히 숨기고 살아왔다. 큰 충격에 빠진 가족과 친구들.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
청둥오리가 추락하고 있는 책표지를 보는 내내 궁금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걸까?

표지엔 숫컷 청둥오리만 있다.
무리생활을 하는 청둥오리.
모두가 날고 있을 때 날개짓을 멈춘 채 추락하기를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소설을 읽기 전, 표지를 봤을 때 느꼈던 생각이다.

🦆
책을 다 읽고 책표지를 가만히 보다가 청둥오리 발목에 은색 고리가 있는걸 발견했다.
어두운 조명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지만 발목을 옥죄고 있는 고리가 분명히 보인다. 꼼짝 못한 채 쭉 뻗고 있는 다리 한쪽도 그제서야 보였다.
👉바른 욕망이라고 말하는 틀에서 벗어나, 사는 것처럼 살고 싶어하는 등장인물들이 생각났다.

정욕이라 규범하는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습.
⚡️누구에게도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
⚡️이해받지 못할거라 스스로 족쇄를 채운 사람들.
⚡️이 별에 잠시 머문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어울려 살고 싶어했던 사람들.
⚡️그들만의 유대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

👉책 표지 속 청둥오리를 보면서 세상과 어울려 사는 일이 고통스러웠던 주인공들이 떠올랐다.

✍️p29.30
"학교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말에 힘을 얻었다고 생각해. 시대적으로도 학교에 가서 취직하는 것과는 다른 형태로 살 수 있는 사회가 될지도 모르고."(...)
그 동영상의 소년도, 다이키도, 유미도 모른다. 검사로서 상대하는 피의자 대부분이 거기서 멈췄어야 할 길에서 벗어나자마자 법률이 정한 선을 가볍게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p131,132
다이버시티 페스티벌을 상징하는 주제. 평소 다양성이나 젠더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달려들, 나와도 관계가 있다고 여겨질 단어....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야에코는 조금 전 자기가 느꼈던 생각을 떠올렸다.
사야와 마키의 관계. 자기 인생에는 없는 두 사람의 대화를 부럽다고 여긴 그 순간.
"연대, 어떨까요?"
✍️p278
다만 서로 절대 다른 사람에게 알려서는 안 되는 사실만을, 하지만 분명히 내 사고와 철학의 근거에 있는 사실만을, 서로 움켜쥐고 있다. 심장을 서로 움켜쥐 지구상의 유일한 상대.
이 관계를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 남남도 친구도 연인도 동거인도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공범자?
✍️p379
어엿한 사람으로 있으려면 다수파로 존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어엿한 인간이 아니라며 관찰되고 배제되니까.
어제까지 나와 같았던 누군가에게.
도미노가 쓰러진다.
사실은 다들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내가 옳고 정답이라고 믿는 유일한 근거가 '다수파에 속해 있다.'라는 사실뿐이라는 모순을.

💥
정욕. 바른 욕망.
과연 정욕은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소설이었다.

⚡️사회가 정해놓은 틀을 지키려는 자
VS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다른 길도 있다는 자.
⚡️이성을 사랑하는 일이 정상이라 말하는 자
VS 그 외의 사랑도 있다는 자.
⚡️남들과 다른 성적 취향을 이해한다는 자
VS 더 은밀한 취향을 숨기고 싶어하는 자

소설 속에선 인물간의 끊임없는 대립 구조를 통해,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전달하는 작가님.
누가 옳다 그르다 말할 수 있을까.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태어나자마자 판단해버리는 성.
이성과의 교제가 정상이라고 말하는 사회적 통념.
👉"누가 그래? 그게 정상이라고?"
뒷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다.
👉누구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든, 전부 다 맞는 말이라 읽는 내내 혼란스러웠던 소설.

👉그들은 정말 범죄자일까요?
사건의 전말이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리드비(@readbie)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일본소설 #바른욕망 #소설추천
#책추천 #화제의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서평단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짜 생각이 불안이 되지 않게 - 불안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자기 초월의 힘
유덕권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가짜생각이불안이되지않게
#유덕권 #시크릿하우스

🙏 22년간 사회 불안증을 겪은 작가님의 진솔한 이야기.
🙏 18년 동안 먹었던 약을 어떻게 끊었을까?
🙏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순간을 어떻게 멈추었을까?
🙏 불안, 우울, 무기력함이 우리 발목을 잡을 때, 꼭 읽어야 할 책.

📣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걱정이 많은 분
🙋 우울증이 있는 분
🙋 사회 불안이 심한 분
🙋 대인공포, 무대 공포, 사회공포증, 특정 공포를 가진 분
🙋 공황장애가 있는 분


✨️
저자는 연기자였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해서 손발이 떨리고 식은땀이 나는 상황을 숨기려 약을 먹었다.
연기하는 일이 좋아서 시작했던 그는, 결국 연기를 그만 뒀다.

대신 연기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고 그 상황 역시 사람들 앞에 서야 하는 일이 많아 늘 사회 불안증을 겪었다고 한다.

작가님은 그 모든 힘든 시간을 과거형으로 말하며,
18년 동안 약에 의존해 살던 자신도 약을 끊고 불안증을 극복할 수 있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하셨다.

자신이 직접 겪었던 모든 일을 상세히 기록했고,
직접 경험하며 효과봤던 노하우들을 담은 책.
과거의 자신처럼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셨다.


✍️p20
요동치던 심장은 온데간데없이 고요했다. 안도감과 동시에 이런 내가 한심스러웠다. 루저 같았다.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먼저 걱정하고 이토록 두려워할까? 전화벨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울리다. 그때마다 혼자만의 망상에 사로잡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내 삶이 어떨 것 같은가?
✍️p25
소극장 공연이라 관객이 바로 코앞에 있었다. 첫 장면부터 관객에게 담배를 빌려야 했는데, 관객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다. (...) 무조건 웃겨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기에 장면들이 잘 풀리지 않으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p39
치료를 마친 후 몇 개월간 약을 먹지 않았다. 꿈같은 시간도 잠시, 불안증은 재발했다. 뭔가가 빠진 것 같았다. '내가 뭘 놓쳤을까?' 굉장한 우울감과 무력감이 찾아왔다. 패배감이 몰려왔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안 된다고? 난 역시 안 되는 놈인가 봐.' 결국 포기했다. 다시 약을 먹었다.
✍️p41
새 인생이 시작된 기분이었다. 내가 18년간 약을 끊지 못한 이유는 미세한 회피 때문이었다. 나는 중대한 결심을 했다. 다시 도전하기로 했다. 약을 끊고 부딪쳐 보기로 했다.


➕️
제일 기억에 남고 공들여 읽은 부분들을 발췌했다.
불안증을 극복하는 방법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던 자신을 드러내는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갔다.

나는 작은 불안증이 있다. 차를 타면 옆 차선을 달리던 차가 나를 덮칠 것 같은 망상을 하게 되는 불안이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본 후 증상은 더 심해졌고, 차를 타는 일이 더는 즐겁지 않았다.

그랬기 때문에 불안증을 다룬 책을 좀 더 신중하게 읽게 되는 이유다.
이 책을 읽고서야 알았다.
어린 시절부터 나또한 불안감이 심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작가님의 과거 이야기 속 몇 장면이 나와 겹치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엔 남들의 평가에 예민했고,
그로 인한 불안증이 크고 작은 증상으로 발현되고 있었다.
다만, 작가님처럼 심하지 않았을 뿐.

➕️
많은 사람들이 불안증을 느끼지만 정도가 심했던 작가님.
결국은 삶의 질도 떨어졌다.
우울증에 무기력증까지.
스트레스로 인해 병도 쉽게 낫지 않았다.

불안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책을 읽기도 했고, 자격증을 획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그만큼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작가님이셨다.

➕️
1단계, 무의식 세팅하기
ㅡ자기암시 효과, 끌어당김 법칙,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들.💯
2단계, 불안과 우울을 없애는 생각 바꾸기
ㅡ 부정적인 미래 예측하기💯
ㅡ 부정적인 신념 바꾸기💯
3단계, 불안을 잠재우는 실전 방법💯
ㅡ 용토끼 훈련, 몸에 힘빼기, 호흡 의식하기, 적어보기
4단계, 마음 챙기기💯
ㅡ 마음챙김 명상, 알아차림, 판단하지 않기, 원하는 것에 집중하기

➕️
떠오르는 불안에 마음을 빼앗겨 힘들지 않나요?
그럴거라 단정하며 오지 않은 시간을 두려워 않나요?

마음챙김 명상과 인지행동치료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시크릿하우스(@secrethouse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인문학 #심리학 #정신분석학 #마음챙김명상
#인지행동치료 #심리치료 #가짜생각 #불안 #우울
#공황장애 #특정불안 #사회불안증 #불안증극복
#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카인의 오만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후기
#카인의오만
#나카야마시치리 #블루홀식스


💥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 사회적 문제와 의학 미스터리를 담은 사건.
💥 생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있을까?
💥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은 존엄한게 아니었나?


🚔
산책하던 60대 남성이 매장된 사체 한 구를 발견했다.
미쿠리야 검시관은 사체를 보자마자 '이누카이 하야토'를 부른다.
관할서에서 수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경시청 수사관을 부를 만큼 사건이 심각했다. 복부를 가른 흔적, 장기를 적출한 모습이 '헤이세이 잭 사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모방 사건인지 아닌지도 정확하지 않았지만, 수사관들은 이미 분노가 들끓었다.
깡마른 십 대 소년의 사체.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든 아니든 어린 소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살인마를 어떻게든 꼭 잡겠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증오였다.

신원조차 밝혀지지 않는 소년.
깡마른 체구로 유추하건데,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일수도 있었다. 아니면, 찢어지게 가난했거나. 전국에 있는 학교를 뒤져봐도 아이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때 이누카이 파트너 아스카가 출입국 관리소에서 흔적을 발견한다. 중국인이라고?
영양 실조에 걸릴만큼 먹고 살 일이 막막했던 아이가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입국했다?

국경을 넘는 사건 스케일에 놀랄 틈도 없이,
또다시 십 대 소년 사체가 발견되는데....


✍️p14,15
"현장 상황을 본 관리관이 우리를 지명했어. 관리관뿐만이 아니야. 담당한 미쿠리야 검시관도 동의했다나 봐. 달리 말하면 사건이 우리를 지명한 셈이지."
(...)
"장기가 적출되어 있었다는군."
✍️p61
"아까 부검 보고 들었잖아. 피해 소년은 치료가 필요한 치아를 방치했어. 게다가 비타민 부족 때문에 생긴 병이었지. 알겠어? 비타민 부족은 심각한 편식이나 영양실조 때문에 발생하지. 그 덩치를 봐서는 편식보다는 영양실조일 거야."
✍️p230
"부모가 둘 다 있어도 외로웠을 거예요. 중학생이 갚지 못할 빚을 져도 상담할 사람이 없었죠. 본래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어른이 무궤도 인생으로 하루살이처럼 살았죠. 아이가 길을 잘못 들었어도 아이 탓을 할 수 없어요."
✍️p365
이누카이는 순간 아스카가 부러웠다. 생명을 사고파는 행위에 생리적 혐오감을 느끼는 그녀가 매우 부러웠다. 이누카이도 사야카가 없었으면 진노의 말에 맹렬히 반기를 들었으리라. 하지만 지켜야 할 존재가 있을수록 사람은 약해진다.


📌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

ㅡ 살인마 잭의 고백
ㅡ 일곱 색의 독
ㅡ 하멜른의 유괴마
ㅡ 닥터 데스의 유산
ㅡ 카인의 오만

🚔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
거리의 아이들.
도박과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
가족의 빚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아이들.
국가에서조차 관심받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잔인했다.
위태로운 아이들에게 드리운 악마의 그림자.
돈으로 사고 파는 생명.
⚡️과연 누구는 살리고 누구는 죽게 되는 기준을 사람이 정할 수 있을까?

'나만 아니면 돼.'
이 말이 가진 잔인함을 또 한 번 느끼게 하는 소설.
"나만 아니면, 다른 이는 피해를 입어도 괜찮은거냐?"
"이 악마 같은....☠️☠️☠️"

궁지에 몰린 사람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사람.
이게 살인마가 아니면 뭘까?
⚡️자신은 칼을 대지 않았으니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을까?

🚔
사회적 문제에 의학 미스터리를 더한 소설.
👉술술 읽히는 마력을 가진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님의 필력!!
👍가독성 최고!!
👍페이지 터너 보장!!

이누카이 형사는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딸 사야카를 생각하며 순간순간 멈칫하는 부분들이 있다.
(딸이 신장을 이식해야 하는 상황이다.)

누군가 사야카에게 맞는 신장을 줄테니 돈을 달라고 하면 단칼에 거절할 수 있을까.
경찰이기 전에 아버지인 이누카이의 갈등이 소설 곳곳에 등장한다.

그렇다. VS 아니다.
누가 답할 수 있을까!!

🙋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는 분에게

가독성 좋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 포인트까지 담은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블루홀식스 (@blueholesix)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미스터리 #사회파미스터리 #반전이야기
#경찰수사물 #의학미스터리 #장기매매 #생명가치 #이누카이시리즈
#서평단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