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는 3대를 행복하게 합니다
어은수 지음 / 봄봄스토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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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실패 경험까지 공유한 경매 어선생의 경매이야기.
🏡 전문 지식 전달 보다 경험 공유에 중점을 둔 책.
🏡 다양한 경매 관련 에피소드와 관련 서류를 보여주는 일타강사 꿀팁!!

📚
경매.
시작만 하면 성공할 것처럼 낚아대는 책들이 많다.
그들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빠졌다고 말하며 책은 시작된다.

저자는 패찰한 경험과 경매 전에 꼭 따져봐야 할 조건들을 하나 하나 설명하며, 성공적인 경매를 위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입찰금액 선정 노하우.
👉입찰됐지만 포기하게 된 이유.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해 아쉬웠던 경험.

경매를 준비하거나 이제 막 시작한 분들에겐
다양한 경우의 수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두번 말하면 입 아프다.

✔️이 책은 경매 과정을 하나 하나 설명하진 않는다.

👉경매를 진행하는 도중에 간과하기 쉬운 부분들을
짚어주는 자습서 같은 책이니, 옆에 두고 활용하면 좋겠다.


📍p34
입찰 보증금을 포기한 후 실패 경험이 두려워 더 이상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저는 제 인생에서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되었을 겁니다. (...) 이 사건을 계기로 저는 투자의 위험성을 다양하게 점검해 보고 입찰 전 권리 분석과 물건 분석에 대해서 더 꼼꼼하게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p55
여러분이 경매가 처음이라면 먼저 익숙한 지역의 자신 있는 물건(용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렇게 경매에 대한 경험이 쌓이면서 점점 범위를 넓혀서 다양한 물건에 도전하는 것이 경매 투자의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p179
경매는 투자를 위한 공부이기도 하지만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공부도 됩니다. 우리가 백신을 맞는 것처럼 부동산과 경매를 미리 배워둔다면 미래에 찾아올지 모르는 리스크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p222
부동산 투자는 '침체기에 사서 호황기에 팔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격언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공부 또는 경험 없이 실해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부동산 사이클은 주기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에 시장을 이해하고 준비하면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를 이룰 수 있는 것이 부동산 투자이기도 합니다.


📚
경매라는 단어는 들어봤어도, 생소했다.
이십대 후반에 친구가 경매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을 처음으로 보면서 생각했던 건,
"아이고, 경매가 사람잡네. 할 게 못 되네."였다.

입찰은 됐는데, 거기 살고 있는 임차인이 나가지 않아,
계획보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사할 수 있었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친구의 고생을 지켜봐서일까.
경매는 피하고 싶은 투자방법이었다.

📚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친구의 경우 임차인의 대항력으로 인해 좋지 못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

책에 나온 다양한 경매 물권과 상황.
경매를 하고 있거나, 시작할 분들에게 좋은 꿀팁이 될 내용이다.

✔️경매 과정과 경매에 사용되는 용어를 설명하는 기본서는 아니다.

👉기본서 옆에 작은 글씨로 적힌 "이런게 중요해요."와 같은 자습서 같은 책이다.
경매 기본 지식이 있는 분이 보시면 큰 도움이 될 책이다.

📚
직접 경매했던 경험을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3대가 행복해지는 인사이트>로 전체적인 내용 정리와 추가 조언이 첨부되어 있다.

유투버 '경매 어선생'의 책을 읽었으니,
경매 지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단 한 번 해보시라."
"생각하는 것보다 어렵지 않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꾸준히 도전하라."
"그리고 3대가 행복하길 바란다."
👉 작가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본인의 실패 경험을 반면교사 삼길 바랐다.


🙋 경매로 손해를 보셨다고요?
🙋 패찰하셨다고요?
🙋 경매로 성공하고 싶다고요?


다양한 실패 사례를 통해, 경매 전 꼭 챙겨봐야 할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어은수 작가(@nplauction)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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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경매에세이 #재테크 #투자 #부동산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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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최효찬 지음 / 한솔수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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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5백 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
채시라가 과거 인터뷰에서 '독포인포'라는 농담을 했다.
"독서를 포기하면 인생을 포기하는 것"
독서는 학생들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활동이라는 뜻으로 말했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많겠지만,
이 책에선 사람 노릇을 잘 하기 위해서 독서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는 과거 선조들도,
이제 막 천자문을 공부하는 자녀들에게 무엇보다 강조했던 것은, 소양 교육이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먼저 인간이 돼라.'라는 것이 독서의 목적이었다니!!

그렇다면
명문가에선 자녀교육을 위한 독서법엔 어떤 내용들이 있을까?
길잡이가 될 내용들로 가득한 책을 만났다.

📍
이황 가 ㅡ 좋은 책을 매일 꾸준히 읽고 터득하라.
이순신 가 ㅡ 열정적인 독서로 10년 법칙을 실현하라.
최치원 가 ㅡ 개방적인 집안 분위기로 통섭형 독서를 시켜라.
김굉필 가 ㅡ 기초가 튼튼해지는 독서의 길로 이끌어라.
허균 가 ㅡ 자신만의 색깔 있는 독서와 글쓰기를 추구하라.
장흥효 가 ㅡ 한계를 뛰어넘는 법을 책 속에서 배우게 하라.
김만중 가 ㅡ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자녀의 모범이 돼라.
이익 가 ㅡ 새로운 세계를 만나도록 항상 새로운 책을 사주어라.
김득신 가 ㅡ 자신과 기가 통하는 책을 찾아 읽어라.
이덕무 가 ㅡ 독서내공을 쌓으려면 계산하지 말고 읽어라.

📍
그 중 이순신 가의 독서비법이 기억에 남는다.

ㅡ 전공불문하고 외국어 공부에 힘써라.
ㅡ 상황에 맞춰 전공을 바꿔라.
ㅡ 손해 보더라도 원칙을 지켜라.
ㅡ 책을 선물해 친구 관계를 돈독히 하라.
ㅡ 독서만큼 중요한 기록, 일기 쓰는 습관을 키워라.
ㅡ 이공대나 사관학교를 목표하더라도 인문학을 공부하라.
ㅡ 어머니와 사이좋은 아이로 키워라.

👉 부모와 사이좋은 아이가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했다. 게다가 글쓰기를 강조하는 비법. 요즘은 논제를 수행평가로 하는 만큼 자신의 주장에 맞는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인문학을 강조한 비법이 눈에 띈다.
게다가 외국어 공부에 힘쓰라니. 시대를 앞서간 비법들로 가득했다.💯



📚 황금 열쇠 / 조지 맥도널드

📍
요정같은 할머니, 요정 마을, 무지개 다리, 그림자가 오는 나라, 황금 열쇠 등 판타지 소재가 가득한 이야기.
읽으면서 생각했다.
"이건 뭘 의미하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
모씨는 황금 열쇠를 발견했지만, 어떤 문을 열어야 할지 몰랐어요. 요정 할머니는 당장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탱글도 데리고 가라고 했어요.
모씨와 탱글은 서로 의지하며 멀고 먼 여행길을 함께 했지만, 중간에 헤어지고 말았어요.
탱글은 모씨를 찾아 헤맸지만, 요정 할머니의 조언을 떠올려 멈추지 않고 나아갔어요. 모씨도 그림자가 오는 나라로 올거라 믿으면서요.
땅의 노인, 불의 노인, 물의 노인들을 만나면서 크고 작은 고난들을 경험한 모씨는 무지개가 보이는 곳에서 탱글을 만났어요. 드디어. 둘은 함께 그림자가 오는 나라의 문을 열었어요.

📍
인생은 결국,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
반려자가 있거나 없어도,
결국 인생의 파도 앞에선 혼자 맞딱뜨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둘이 함께 시작한다고 해도 말이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 아이의 글은 사진으로 첨부했어요. )

같은 이야기를 읽고 느끼는 것이 이렇게 다르다니.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것을 느꼈을지 궁금해지는 책이다.


🙋 초등독서논술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 자녀교육에 독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주관적 읽기, 비판적 사고 심화하기, 논리적, 독창적 자기 생각 쓰기를 배울 수 있는 한솔교육 플라톤 독서토론논술을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한솔교육 플라톤 독서토론논술 (@hansolplaton_official)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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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청춘 청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지음, 최고은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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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쿠타가와 류노스케X다자이 오사무X청춘 세트 중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청춘"
✒️나약한 마음이 창피해서 우울해져 버렸다.
✒️불안으로 사로잡힌 청춘의 고뇌.
✒️자서전적인 사소설들로 자살 직전 혼란스러웠던 그의 상태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수록.


📚
짧은 이야기.
여러 개의 소설이지만, 화자는 늘 어딘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했다.

짝사랑, 욕정, 자살, 우울, 죽음, 불안, 회피, 창작의 고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는 소설들.
작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겪은 청춘의 모습은 위태로웠다.

소설마다 행간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불안한 마음.
불확실한 미래.
창작에 대한 집착.
만족스럽지 못한 현재.
청춘은 끊임없이 흔들렸고, 나약했다.


📍p20
"모두 사라져 버렸어요. 사라져서 덧없어졌죠. 어차피 모든 게 그렇지만."
이것만 들으면 마치 득도한 사람 같지만, 오토쿠는 울고 웃으면서, 나에게 핀잔이라도 주듯, 이렇게 말한 거야. 뭐 거의 히스테리나 마찬가지였지.
📍p54,55
나는 송연한 심정으로 다시 이 <늪지>그림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이 작은 캔버스 안에서 끔찍한 조조함과 불안에 시달리는 애처로운 예술가의 모습을 발견했다.
"생각대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서 미쳐 버린 모양입니다. 그 점만은 높이 평가할 수 있겠군요."
📍p120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제23호 환자가 일단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고는 방석 없는 의자를 가리킬 것이다. 그리고 우울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이 이야기를 반복하리라.(...)
"썩 꺼져. 이 악당아! 너도 어리석고, 질투심 많고, 외설적이고, 뻔뻔스럽고, 교만하고, 잔인한, 이기적인 동물이겠지. 썩 꺼져! 이 악당!"
📍p249
나는 그가 내심 내 비밀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나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역시 우리의 이야기는 여자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나는 그가 미워서라기보다는 나 자신의 나약한 마음이 창피해서 우울해져 버렸다.


📚
총 12편의 소설은 원래 한 권에 담겼던 소설이 아니었다.
각각 발표된 잡지도, 년도도 다르다.

불안으로 휩싸인 저자의 청춘 시절을 담은 작품들로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고전은 어렵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원작의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직역으로 번역해 앞뒤 문장이 부자연스러운 번역본이 많은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번역가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작가는 밑도 끝도 없이 쥐색 감정으로 빠져들었다.
(책 표현을 이용해봤다.)

사랑을 갈망했지만, 동시에 부정했다.
불안한 인생에서도, 안온함을 꿈꿨다.
누구보다 잘나고 싶었지만, 실은 창피한 인생이라 폄하했다.

작가의 청춘을 보면서,
겁없고 무모했지만 실제론 나약했던 우리의 청춘을 뒤돌아 보게 했다.


🙋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 청춘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왜 그리 불안했을까요?

소설 속 화자를 통해 불안의 이유를 찾아보시는 건 어떤가요?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다(@vook_da)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쿠타가와류노스케X청춘 #아쿠타가와류노스케 #북다
#단편소설 #일본소설 #일본고전 #1950년대일본문학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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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처럼 연출하다 - 방송 인생 35년 쌀집 아저씨의 PD 연대기
김영희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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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리얼 버라이어티 연출 방식을 최초로 시작한 PD.
📣 하는 것마다 시청률 1위를 만드는 미다스의 손.
📣 전국민이 공감하고 감동하는 프로그램 연출.
📣 "일을 도모하는 것은 사람이고, 이루는 것은 하늘이다."를 온몸으로 겪은 중국 진출기!!!

📽
이경실이 외친다.
"쌀집 아저씨, 음악 주세요."
머뭇거리며 연습한 대답을 외친다.
"오오오~ 케에에~!"

이것이 방송 역사 최초로 PD가 등장하는 예능이 되었고,
쌀집아저씨로 불리며 인기몰이하는 PD가 되었다.

그가 바로, 김영희 PD.
만드는 예능마다 센세이셔널했고,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몰래카메라, 양심 냉장고, 칭찬합시다,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나는 가수다 등)
저조한 시청률의 프로그램을 단번에 동시간대에서 1위를 만드는 미다스의 손.

연출가로서의 삶과 인생의 변곡점마다 큰 결정을 해야 했던 인간 김영희의 희로애락을 담은 흥미로운 책이었다.

📍p56
내가 만든 프로그램은 대부분 성공했다. 어떤 언론에서는 '승률 9할의 PD'라는 제목으로 성공 비결을 다루기도 했는데, '시간 준수'라는 나의 방침이 큰 역할을 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p106
<칭찬합시다!> 편집실에서 나는 밤새 울고 웃으며 매주 세상을 배우고 알아갔다. '인간은 왜 아름다운가?'의 답을 얻었으며, 인간에 대한 믿음을 얻었다. 그러면서 <칭찬합시다!>와 함께 나는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자신이 하는 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p116
재미있는 것은 항상 새롭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가장 재밌어한다. (...) 끊임없는 상사일 수도, 강한 집중력일 수도 있지만, 정확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말은 해줄 수 있다.
"나는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다닌다."
📍p195
2013년 여름, '김영희'라는 브랜드가 중국 방송계에 굳건히 자리 잡은 것은 사실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나를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중국 진출의 서막이 오른 것이다. 그때 문득 궁금해졌다.
나의 몸값은 얼마일까?

📽
예능 프로그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가끔 틀어놓은 채널에서 나오는 예능을 보는 것이 전부.
일부러 시간을 챙겨 채널을 돌리는 일은 한 번도 없었다.

그나마 눈길을 사로잡는 예능은
다름 아닌 생생한 현장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었다.
우연히 본 예능 중에 <나는 가수다>가 있었고,
감동과 흥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처음으로 시간을 챙겨가며 예능을 보게 됐다.

<나가수>를 기획하고 연출한 것이 바로 '김영희 PD'라니.
어린 시절 배꼽 잡게 했던 <몰래카메라>도 저자의 연출로 대성공을 이뤘다고 하니,
아무래도 김영희 PD의 연출한 프로그램이 나하고 맞는 모양이다.🤭🤭

📽
필력이 참 좋다. 👍
기획 회의를 하면서도 노트 한 권을 다 쓸 정도로 메모를 하신다더니, 그 덕분일까.

술술 읽히는 문장, 지루한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재미와 공감을 좇던 PD는 책에서도 둘을 동시에 이뤄냈다.

👉프로그램 이야기에서 뭉클한 감동이,
👉저자의 성공스토리에선 팽팽한 긴장감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할 땐 똘기 충만한 에너지가,
단어와 문장만으로 고스란히 표현됐다.

📽
저자의 PD생활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저자는 가장 크게 성공했고, 큰 실패도 겪었다.
하지만, 주저앉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앞으로 어떤 인생이 또 펼쳐질지 아무도 모를 일.
새로운 세상을 기다리며,
지금도 들개처럼 뛰어다닐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포부를 품고 있다.

👉언제나 긍정적인 저자의 마인드가 가장 큰 재산이었다.

🙋 연출가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하신가요?
🙋 연출가 김영희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진짜 금이라면 어디에 있어도 빛난다는 말을 몸소 증명하는 저자의 연출가로서의 삶과 인간 김영희로서의 삶을 한 번에 엿볼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비전비엔피(@visionbnp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들개처럼연출하라 #김영희 #애플북스
#에세이 #연출가이야기 #성공과실패
#나는가수다 #몰래카메라 #양심냉장고 #전파견문록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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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 이야기의 기술
에이미 존스 지음, 안지아 옮김 / 드루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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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명작들의 스토리텔링 구조를 보여주며 이해를 돕는 책.
✍️ 소설을 쓰고 싶은 분들에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창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롯 이론서.
✍️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본 플롯을 응용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기본서.
✍️ 다양한 플롯 이론을 한 권에 담은 보석같은 요약서.


📣
소설을 쓰고 있거나,
소설을 쓰려고 준비 중이시라면 이 책부터 읽고 시작하시죠!!!!

📚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같은 아이디어를
구조화 해서 한 편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책이 바로 <플롯>이다.

모든 이야기에 적용되는 플롯의 이론과
희곡과 시나리오에 쓰이는 모범 플롯,
오랜 세월 활용되고 있는 기본 플롯까지.
다른 책을 펼쳐 볼 필요없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게다가,
이야기에 극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이야기의 시작과 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

글을 쓸 때 항상 고민한다.
"이 말은 언제 할까? 저 내용은 언제 설명할까?"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p23
실제로 미국 드라마처럼 여러 시즌과 에피소드로 이어지는 작품은 대부분 프라이타크의 피라미드를 따라 전체를 관통하는 큰 스토리 아크를 하나 만든다. (...) 이렇게 하면 시청자는 몰입감을 유지한 채 만족한 상태로 다음 내용을 기다리게 된다.
📍p50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 몇 가지는 민담이다. 민담의 주제는 대부분 세월이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는다. 민속학자 블라디미르 프로프는 수천 개의 러시아 민담을 연구했다. 그 결과 31개의 서사 기능, 혹은 공통으로 나오는 플롯 장치를 찾아냈다.
📍p101
시간 순서를 뒤섞어 대뜸 사건부터 시작하는 인 미디어 레스다. 커트 보니것은 이야기를 쓸 때 "최대한 끝과 가까운 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는데,(...)
📍p157
이야기가 끝나는 순간은 중요하다. 독자는 깔끔한 마무리나 통찰력 있는 끝맺음, 생각을 자극하는 열린 결말 등을 기대한다. 결말은 주로 다섯 가지 유형이 있다.


📚
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포켓북 사이즈.
꼭 필요한 내용만 엄선해서 담은 실용서다!

책 내용은
👉플롯을 정리한 학자의 이론을 설명하고,
👉플롯의 형태를 그림이나 표로 분석한다.
👉유명한 문학을 예로 들어 플롯의 구조를 상세히 분석하고 어떻게 쓰였는지 설명한다.

📚
필자가 읽어 본 작법서 중,
플롯을 다룬 파트에선 글의 구조를 설명하고,
각 단계엔 어떤 내용을 쓰면 되는지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있고 없고 차이였을 뿐. 큰 차이점은 없었다.

👉<플롯>에선 실존하는 문학 작품을 구조화하는 작업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책 전체를 각 단계별로 정리하고,
어떤 효과를 주고 있는지까지 설명하니,
창작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될 부분이다.

📚
창작을 하지 않더라도,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 이런 효과를 노린 구성이었구나."라는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 이야기를 쓰고 있는 분이라면,
🙋 이야기를 쓰고 싶은 분이라면,
🙋 소설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페이지터너 보장되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 플롯을 소개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ksibooks(@ksi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플롯 #에이미존슨 #드루
#이야기기술 #작법서 #글쓰기 #소설쓰기 #책쓰기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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