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 절대 읽지 마, 신문 - 인물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협찬 #서평



>>
필자는 자라는 동안 늘 신문과 함께 했다. 고등학교 때 정치 경제 과목 숙제는 신문 칼럼 한편을 뽑아 내용 정리하기였고, 아버지는 한문 가득한 신문을 매일 읽으셨다. 내가 즐기지는 못했지만, 주변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조금 낯선 존재다. 지금은 휴대폰으로 영상이나 짧은 콘텐츠를 더 많이 본다. 그래서 뉴스나 사회 이야기는 어렵고 멀게 느껴질 때가 많다.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절대 읽지 마, 신문>>은 바로 이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에는 현대사에서 꼭 기억할 만한 인물 49명이 등장한다.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스포츠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관련된 여섯 가지 분야에서 중요한 사람들을 골라 소개한다. 예를 들면 세상을 바꾼 아이디어를 만든 사람, 새로운 과학 이론을 발견한 사람,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고 노력한 지도자 같은 인물들이다. 이런 인물들을 단순히 연도와 업적만 나열하는 방식으로 소개하지 않고, 신문 기사처럼 이야기로 풀어 낸다. 마치 뉴스 속 사건을 읽는 것 같지만,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 4학년도 재밌게 읽었다.
요미 친구들과 시간 여행을 하며 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난다는 설정이 호기심을 불러오고, 역사 박물관을 조용히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닌 역사 속에서 직접 탐험하는 기분으로 구성돼 몰입감이 좋다.

또 하나 흥미로운 부분은 이야기 뒤에 이어지는 신문 기사 형식의 페이지다. 앞에서 만난 인물과 관련된 중요한 주제를 실제 뉴스처럼 정리해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어떤 인물의 업적이 세상에 큰 도움이 되었는지, 혹은 다른 사람들은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등을 함께 소개한다. 같은 사건을 두고 서로 다른 의견을 보여주기도 한다. 덕분에 아이들은 “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고 다양한 관점을 확인할 수 있다.

책 속에는 어려운 시사 용어나 필수 어휘도 등장한다. 하지만 딱딱한 설명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야기 속 상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뜻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계속 읽다 보면 단어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남는다.

이 책은 단순한 위인전과는 조금 다르다. 유명한 사람의 삶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와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연결해 생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이 사람이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지금 세상이 이렇게 바뀌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된다. 한가지 이야기에서 여러 갈래도 뻗어가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폭넓은 시야를 마련할 수 있다.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절대 읽지 마, 신문>>은 신문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출발점이 되는 책이다. 신문이 낯선 아이, 역사와 사회를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아이, 그리고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었을 뿐인데, 어느새 넓은 세상을 여행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적극 추천한다.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서울문화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요미월드도와줘초등신문3 #절대읽지마신문#요미월드 #서울문화사
#어린이창작동화 #신문읽기 #어린이상식 #역사
#신간 #책추천 #어린이추천도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