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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가장 논쟁이 많이 일어났고, 가장 응용을 많이 하는 분야가 미적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만큼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들에게도 기초적인 내용은 상식수준에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상식수준에서의 미분적분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드디어 이 책이 백종현 교수에 의해서 번역되었구나!! 꼭 종교뿐만 아니라 칸트의 정치철학적 견해도 포함되어있다고 들었는데 알고 싶어졌다. 칸트는 인간을 이론적, 실천적, 미적 세 부분으로 나눠서 3가지 비판을 했는데, 사실 종교적이라는 것도 포함하고 싶어했다고 한다. 이 책의 애칭으로 학자들이 제4비판서라고 부르는 것도 그러한 이유이다. 종교를 믿지 않더라도 일정한 종교적인 믿음을 가져야 살 수 있는 인간에게 이성의 한계내에서 종교가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고찰은 읽어볼만 한 주제가 아니겠는가? 

 

 

  

 

앨리스를 알렉스로 교묘하게 바꾸면서 패러디한? 제목이 인상적이었다. 언젠가 수학사에 대해서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초중생을 위한 허접한? 수준의 책 혹은 전공자를 위한 책밖에 없어서 아쉬워 하던 시기에 이 책이 있다는 것을 보고 읽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위와 동일한 이유로 이 책을 읽고 싶다..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읽고 철학카페에서 시를 읽으려 한다면 너무 뻔한 이야기일까? 김용규씨는 철학을 어렵우면서 쉽게 풀어주는 철학자이다. 분명 내용은 어려운데 쉽게쉽게 읽혀서 머리속에 남는 것이 많은 책을 썼다. 이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철학카페에서 소설 읽기는 정말이지 밤새도록 읽고 또 읽게 만든 책이고 설득의 논리학도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심하다 싶을 정도로 쉽게 풀어줬다. 이 책 놓치고 싶지 않다. 

 

 

 

 

인문학 혹은 사회학 책에만 너무 읽었는데 이번에 과학분야나 수학에서 책이 선정되어 균형있는 독서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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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가 누구라고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쇼펜하우어라고 말할 수 있었던 때가 있었다. 그의 강렬한 문체와 재치 존재에 대한 조소는 물론이고 칸트철학과 플라톤 인도 철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철학자에 대한 존경은 그치질 않는다. 후대에 니체에 의해서 추앙받고 그에 의해서 또한 니힐리즘에 머문 나약한 영혼이라고 낮춰졌지만 여전히 니체의 한평생 그에 대한 존경은 가시질 않았다. 비트겐슈타인에게 있어서 삶에 진정한 의미는 말할 수 없는 영역에 있는데, 아마 그가 평가하기에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그 말 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 그래도 가장 적절하게 말을 해준 철학으로 봤나보다. 비트겐슈타인이 한 평생 사랑한 철학자기도 했다. 그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어보긴 했으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잠언과 같은 책이니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선정이 되진 않겠지만... 

 

2. 과학 철학 

  

 사실 과학철학의 분야에 대해서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 다만 과학이 무엇이며 그 역할이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하는 가에 다루는 것이라는 의미로만 받아들이고 있다. 알고 있는 것이라곤, 칼 포퍼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분명한 차이가 있음에도 같은 형식(일종의 가설 연역)으로 쓰여져 같은 지위를 얻는것에 불만에서부터 반증이론을 내세웠다는 일화가 익숙할 뿐이다.   콰인은 물리학은 단지 가장 정교한 형이상학이라고 부르면서 형이상학과 물리학의 본질적 차이는 그것의 유용성에 있다고도 주장을 했는데, 지금과 같이 낮은 수준에서의 이해가 아닌 이 책을 본다면, 좀더 높은 수준에서 과학철학을 이해할 기회가 되면 좋겠다. 이것도 선정가능성은 없어보인다.ㅠㅜ 

 

3. 전쟁호르몬 

전쟁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가? 일종의 남성호르몬이 가지는 폭력적 성향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가끔 동료들과 운동을 하다보면 조용한 성격의 사람도 떄때로 매우 폭력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포츠와 같은 것에서 우리는 여전히 인간의 비이성적인 측면과 그것으로 인한 카타르시즘을 느끼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격투기가 유행하고 전쟁 게임이 유행하는 것을 봤을 때 분명 우리의 이성적이지 않은 측면에서 전쟁에 대한 일종의 동경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의 동물적인 측면이 어떻게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은 전쟁이 일으키지 않게 하는 이성적 장치를 만드는데 유용할 것 같다. 

 

 

4. 니코마코스 윤리학 

서양 윤리학의 고전이다. 일종의 덕윤리학이라고 불리며 중세까지 거의 윤리학이라고 한다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성서의 구절에 맞게 변형시키는 정도가 다라고 해도 될 정도로 영향력이 강한 책이다. 이번에 새로 번역을 한 것인지 아니면 기존의 번역에 재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꼭 한번 읽고 싶은 책이다. 본인은 다른 번역판으로 반정도 읽어봤으나 번역이 심하게 한문체고 고르지 못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이 번역판은 주석도 상당하니 일종의 기준 텍스트가 될 만 한것 같다. 

 

 

 

 

 5. 다른 하이데거  

  

 철학에서 존재론 혹은 인식론의 측면에서 많이 다루고 특히 미학의 영역에서 일종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하이데거다. 물론 그의 제자 한나 아렌트가 정치철학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지만 그의 정치학에 대한 연구는 적어 보인다. 정치학에서 연구는 왜 하이데거가 나치에 협조했는지에 관해서만 다루지 그가 가진 진정한 정치철학에 대해서는 다루는 경우가 드물다. 

  

 

 

 

 내가 추천한건 다 안되겠지만 우선 보고 싶은 것, 나중에라도 보고 싶은것을 올리고 

선정된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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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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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은 왜 박수를 치는가?  

인간 유전자에 감춰진 인간 심리의 비밀... 

인간은 과연 합리적인 동물인 것일까? 아니면 유전자가 만들어낸 힘에 의해서 사고가 정해지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인간의 진화에 따른 심리학적 기제와 사회학적 기제에 대해서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박수를 친다는 것에 대해서 진화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듯 하다. 진화 심리학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기대되는 책이다. 

   

 

2.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이 책의 저자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많은 강의를 하고 있는 바로 그 강신주 교수다. 개인적으로 어느 세미나 비슷한 장소에서 교수의 장자 강의를 듣고 반해버렸고 이 책의 시리즈격인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이란 책도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10월에는 이 책으로 철학과 시읽기라는 두 인문학적 목표를 달성하기 바란다. 

  

 

  

3. 선택의 과학 

 우리가 선택할 때 우리의 뇌의 상태는 어떨까? 과거의 많은 사람들이 믿었던 것 처럼 우리는 우리의 신체와 독립적으로 구성된 일종의 영혼에 의해서 합리성을 보장받는 그런 존재일까? 아니면 우리의 선택과 모든 합리적이라고 불리는 행위는 단순히 물질적인 것의 반응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향성에 의해서 좌우되는 것일까? 인지과학적이고 뇌과학적 접근을 통한 의식과 의식의 선택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궁금한 독자로서 이 책을 읽고 싶다. 

 

   

 

4.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20세기 최고의 인문학적 지성을 나에게 꼽으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두사람은 바로 러셀과 촘스키다. 둘 다 자신의 각각의 분야에서 어떤 사조를 탄생시켰다. 철학에서 러셀과 그 후를 분석적 전통과 그 이전으로 나누고 언어학에서 촘스키와 그 이후를 고전 언어학과 현대미국언어학으로 나눈다. 이처럼 그의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그들은 모두 사회적으로 참여도 열심히 했는데, 그 뜻은 합리적이고 정확했다. 이 두 사람과 모두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다면 행운일 것이다. 

 

  

 

5. 맹신자들  

프로이트 니체 마르크스 등의 현대의 사회철학에 한 획을 그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중을 천박하고 비열하며 자의지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한다. 일종의 독재자를 추종하고 자기 의지가 없는 노예에 비유된다. 최근에 들어서 대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려는 시도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대중은 무지하고 부정적으로 보인다는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대중이란 무엇이며 대중이 어떻게 이용당하는지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시대의 요청으로 보인다. 맹신의 분석을 통해서 대중이 진정한 시민 집단으로 탈바꿈할 가능성을 제시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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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10-01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사티로스님!
강신주 작가의 책은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는봤는데, 이 참에 저 책을 시작으로 읽어봐야겠네요. 책 읽기 좋은 가을이네요 :)

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1 1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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