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산다는 것 - 김혜남의 그림편지
김혜남 지음 / 가나출판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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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라학에게 묻다' 란 책을 읽었을 당시 많은 위로를 받게 되었으며 마음에 와닿는 책이였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에 이어 김혜남 작가님이 이번에 새롭게 출간하신 '오늘을 산다는 것' 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통해 선생님이 지금 '파킨슨'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2008년 '서른살이 심라학에게 묻다' 책을 출간 할 당시에도 '파킨슨병'을 앓고 계셨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와 진료활동을 꾸준히 해오시다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도 문을 닫고 치료에 전념하셨다고 한다. 몸이 서서히 굳어 가는 파킨슨병으로 아는 지인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옆에서 지켜보기 참 안타까웠다. '파킨슨 병'은 몸도 마음도 서서히 굳어가는 병이라고 들었다.. 작가님이 이 고통과 아픔 속에서도 이렇게 예쁜 책을 집필하셨다는것에 큰 감동과 저자의 삶에 대한 고찰을 느낄 수 있었다. 시한부인생을 사는 어떤이들은 나의 삶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비탄에 빠져 하루하루를 괴로움의 동굴에서 살아가는 가 하면 어떤이는 겸허히 받아들이며 자신의 꿈을 이뤄나간다. 내 인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오늘을 어떤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다른 길을 보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 이 책또한 심리학에 중점을 둘 줄 알았는데 '서른살이 삼리학에게 묻다' 와 달리 '오늘을 산다는 것' 은 저자 자신의 하루하루의 일상과 생각을 예쁜 그림과 글로 담았다. 책 속의 그림은 모두 스마트폰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스마트폰으로도 이렇게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전자노트를 구매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스마트폰으로 그린 그림이라 정교함이 비록 떨어지고 조금은 투박하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저자의 마음이 담긴 그림은 참 예쁘고 사랑스럽다. 워낙 문자메시지를 좋아하지 않았던 저자는 손편지처럼 정성스러운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다가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적게는 5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는 그림편지를 상대에게 전송한다고 한다. 문자만 받았을때와 이렇게 정성들여 그린 그림을 함께 받았을때의 느낌은 비교 할 수 없을것이다.

 

기억나는 그림은 1부 '나를 설레게 하는 소소한 일상에 대하여' 에 나오는 저자가 남편에게 보낸 나비그림이다. 나비의 얼굴엔 저자와 저자의 남편분이 담겨있다. '나들이를 꼭 가주셨음 좋겠다' 는 마음이 들 정도로 서정적이고 예쁘다. 다음으로 결혼에 관한 그림도 기억에 남는다. '딸을 멀리 보내며' 의 그림이다. 새 짝과 멀리 훨훨 날아가는 딸을 지켜보는 어미새의 그림은 지강사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친정엄마의 마음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한가롭게 커피한잔 마시며 읽기보단, 삶에 지치고 고단하고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길 원하는 사람들이 잃으면 큰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일상을 즐기는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하루하루는 큰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기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지강사도 소중한 친구에게 이 책을 선물하련다. 글씨가 너무 많지 않아 부담이 없고 한장 한잔 넘길 때 나오는 저자의 그림은 독자를 미소짓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제일 와닿는 그림을 남겨본다. 요즘 신앙생활을 게을리했던 지강사에게 제일 크게 남는 마음의 그림이다. 다시금 마음을 잡고 일도 가정생활도 신앙생활도 모두 열심히 해보고 싶다. 나보다 더욱 고되고 힘든 작가님의 삶을 느껴보며 사소한것에 불만을 가졌던 나를 반성하고 '오늘을 산다는 것'  감사하며 작가님도 부디 쾌유하시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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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야옹이 -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
다니엘 최 지음 / 행복우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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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행복우물>에서 출간 한 '일본 침략 근성','여우사냥','굿모닝 마다가스카르'을 참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는데 작가 '최다니엘'님이 행복우물 대표님이신지는 몰랐다. <행복우물>출판사 대표님이신 다니엘 최 작가님이 출간 하신 '내 사랑 야옹이' 를 읽으며 느꼈던 점들을 남겨보련다.

 

우선 동물을 굉장히 사랑하는 지강사에겐 '내 사랑 야옹이' 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 이였다. 보통 나이가 있으신 분들 특히 지방에서 전원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키우는 반려동물을 거의 개는 묶어놓고 고양이는 밖에서 밥주는 정도로 키우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다니엘 최 작가님은 야옹이는 공주처럼 하늘의 별이 된 꼬맹이는 목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키우셨다. 교회까지 쫓아 온 천방지축 꼬맹이와 새벽기도 간 작가님을 기다리는 야옹이들의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 담겨있다.

 

책 장을 넘기며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만드는 반려동물들과의 에피소드는 너무나 부럽기도 하고 지강사의 로망이기도 하다. 지강사도 훗날 나이 50이 되면 조금 한가롭고 도시에 떨어져있는 전원주택에서 살며 꽃 과 나무를 심고 정원을 관리하며 사랑하는 반려동물들과 평화롭게 살고 싶다. 도시에서 쉽게 말해 찌들어 살다보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했는데 막상 내려왔어도 아파트에 살다보니 누구말대로 닭장속에 갇혀사는 듯 하다. 작가님이 집을 고르실때 고르고 골라 선택하신 노하우는 지강사도 잘 기억해 둬야겠다.

 

언젠가는 지강사도 사랑하는 나의 반려동물들을 위해 책을 쓰고 싶다. 그래서 작가님이 출간하신 ' 내 사랑 야옹이' 란 책이 더욱 정이가고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전파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읽고 동물을 키워보지 않으신 분들도 동물에게 호감이 생겼으면 좋겠다.

 

현재 작가님의 직업은 정원관리인&작가&출판사대표라고 하시는데, 시골 할배라고 자신을 칭하셔서  그간 평범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하시다 지방으로 내려오셨겠거니 했지만 책 후반부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써내려간 글들을 보며 코끗이 찡해졌다. 그의 노력은 대단했고 너무나 고된 삶을 살았으며 남부럽지 않을 만큼 비싼 분당에 65평형에 살만큼 여유롭기도 했다. 그렇게 행복하던 찰나에 높은 자리에서의 퇴직으로 아픔을 겪고 출판사업을 하게 되었으며 그 계기로 가평 경반리라는 동네에 터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내 사랑 야옹이' 는 동물에 관한 내용만 담긴 것이 아니라 이 작고 얇은 책속에 동물사랑 에세이,추억,에피소드,사랑,가족과의 이별,한 사람의 인생,배움,가르침등 한사람의 인생 에피소드 66년의 추억이 담겨 있다.

 

 

특히 기억나는 부분은 야옹이의 자식들이 11마리나 생겨난 것 , 꼬맹이의 죽음, 야옹이의 인생샷, 작가님의 어렸을 적 아픔,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들을 떠나보낸 아픔, 초등학교 졸업장도 없던 청년이 대기업과 외국기업 입사 그리고 진급, 출판사 대표,이별연습, 혼기를 넘긴 자녀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 등 이다.

 

책을 읽으며 읽어야 할 페이지가 점점 줄어가서 슬펐으며 몰입해서 한번에 쭉 끝까지 봤다. 출판사 대표님이시고 책을 이미 여러권 출간하셔서 그런지 필력이 대단하시다. 맨 밥보다 온갖 양념에 깨소금 참기름까지 더한 음식이 훨씬 구미를 당기 듯 잘 지은 밥에 오물조물 무친 나물을 넣고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비벼먹는 맛이랄끼? 책을 맛에 비유해서 어색하긴 하지만 그렇게 정겹고 고소하고 또 생각나고 편안한 그런 책이였다.

책은 총 156페이지로 작가님의 삶의 통찰과 인생스토리를 조금 만 더 담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제목이 '내 사랑 야옹이'인 만큼 후속편을 기대해보련다.​

 

작가님은 이 책을 자연을 사랑하고 싶은 이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이 여기저기 소개해주었으면 하신다고 한다. 지강사가 많이 많이 홍보해야겠다.

 

책의 마지막 장에 '독자들 모두 승리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이 문구를 읽으니 힘이 번쩍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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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다가스카르
김창주 지음 / 행복우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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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를 통해 마다가스카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TV 속 영상이었지만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바오밥'나무가 있는 그곳은 너무나 신비롭고 방송에서 말하는데로 신이 주신 선물의 땅이라 생각되었다.

마다가스카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굿모닝 마다가스카르』를 읽게 되었다.

 

선교활동까진 아니더라도 언젠가 나도 마다가스카르에 가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싶다. 저자 김창주 목사님은 2007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의 선교사로 파송받아 마다가스카르교회외 신학대학에서 9년간 사역한 후 2016년 귀국하셨다. 책은 부모님 그리고 한국교회, 마다가스카르 선교 후원자님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집필하였고 부부가 사역하며 느끼고 겪었던 뜨거운 열정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라고 한다. 그리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가난한 나라라고 한다. 책 속에서 평생 신발을 신어보지 못하고 살아간 사람들을 보며 내가 가지고 있는 사소한 모든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이 사소한 것들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7천여켤래의 신발과 선물을 기증받아 그들에게 전했을 때 더 없이 행복해했다고 한다. 우리들은 디자인이 질려서 유행에 뒷쳐진 구식이라 쇼핑을 할 때 이들은 평생 신발한번 신어보지 못하고 발가락이 빠지고 뒤틀리며 오물이 뒤덮인 길을 걸어다녔다. 전 세계 전기 사용량을 언급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반성하게 되었으며 "소비가 미덕이 아니라 절약이 미덕입니다."이 말을 마음 깊이 새겼다. 이들에게 같은 인간으로써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사치가 너무나 죄스럽고  미안하기까지 한 생각이 들었다.

 

비가오면 바나나 잎사귀를 우산삼아 살아가고 , 오물이 뒤덮인 땅을 아무렇지 않게 밟고 살아가는 사람들. 인도와 차도조차 구분되어있지 않은 곳곳을 누비며 살아가는 아이들.. 에티오피아 난민들 방송을 보며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소액이라도 후원이라는것을 하게 되었지만, 마다가스카르의 현실을 보며 정말 돕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도 배고프던 시절이 있었고 다른나라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 현재 잘 살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선교라는 사명을 감당한 이들 부부에게 하늘에서 큰 축복을 내려주시길 바래본다.

 

가진것은 없지만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고 해마다 수해와 침수를 당해도 자연의 순리로 여기며 참고 견디는 이들을 하나님이 돌보아주시길 간절히 바래보며.. 누군가를 돕고 선행을 베풀기까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결코 쉽지 않은데 정말 이들 부부를 존경한다. 지강사도 작은것부터 실천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저자는 온갖 희귀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를 하나님이 만든 에덴동산이 남아있다면 마다가스카르라고 칭하며 "에덴 이후 또 하나의 에덴, 마다가스카르!"라고 칭한다. 이 부부가 겪은 9년의 시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것이고 이 부부가 마다가스카르를 위해 펼친 선행은 그들에게 깊이 간직될 것이다. 단순히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하기 전 어떤 곳인지 느껴보고자 짚어들었던 이 책은 내 마음을 숙연하게 해 주었다.

은혜받은 책 『굿모닝 마다가스카르』를 통해 내 마음에 새로운 불씨를 피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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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온도 37.5 - 사람을 키우고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 고품격 리더십
김상임 지음 / 문학세계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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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더의 온도 37.5 ' 를 읽게 되었다.  책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책 한권을 손에 잡으면 중간에 놓치 못하고 한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고는 하는데 이 책은 메모하고 실행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느라 속도가 좀 더디게 읽었다.

 

현재 리더로써 부하직원들을 거느리며 항상 고민해왔던 실마리가 책을 통해 풀린 것 같다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책의 저자는 여성리더로써 지강사는 사실 책을 읽기전에 저자 김상임코치님에 대해 알고 있었다. CJ 그룹에서 근무하며 여성으로써 상무라는 직급까지 올라가신 분이다. 한 기업에서 10년이상 근속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여성리더로써 상무라는 직급까지 올라간것만 해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몰라도 20년전에는 여성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급의 문턱은 너무 높았다. 저자는 현재 코치양성에 전념하고 있으며 책을 집필한 이유는 리더로 활동할 당시 후회되는 부분들이나 아쉬웠던 부분을 담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으며, 인터넷 강의 코칭현장의 경험담들까지도 책에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장 한장 넘기면서 책 값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다. 첫 장 부터 지강사의 정신을 번쩍나게 했던 '피드백'의 중요성은 잊을 수가 없다. 그간 부하직원들에게 피드백을 하여도 되려 원망을 들은적도 있었다. 물론 이를갈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와는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바르게 자리를 잡아간 부하직원도 있었다. 그 직원을 보며 씁쓸하기도 하면서 뿌듯하단 생각도 했었다. '그래.. 그럼 됐어!'라며 애써 자신을 달래며 나를 통해 변화하면 그로써 그만이며 상사는 잘해도 욕먹고 못해도 욕먹는 것이라며 스스로를 달랬다.그간의 문제점을 살펴보니 피드백이 상대에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완벽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마음을 터놓기 위한 앞 뒤 과정이 있어야 하고 다시한번 의견을 물어야 하는데, 마지막 의견을 묻는 이 부분을 빠뜨린 것이다.

 

 책 속의 사례중 저자가 코칭하던 팀장의 이야기가 참 와닿았다. 부서에 지각을 밥먹듯이 하는 과장에게 피드백을 하면서 마지막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자신의 속사정을 터놓고 얘기했던 모 과장의 사례를 보며 아차 싶었다. 조직원들에겐 리더에게 말못할 각자의 사연들이 있을것이고 리더에게 일일이 자신의 사정을 시시콜콜 얘기하는것도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대화시 먼저 마음을 연결하고 양해를 구하고 피드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마음을 담아 이야기하라는 저자의 조언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변화과제 약속하기'이 부분도 직접 다짐을 받고 약속을 하는만큼 효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또 기억나는 내용 중 하나는 바로 '피드백을 받을 용기' 이다. 어떤 리더도 조직원들에게 피드백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내가 조직원들 평가하는것은 쉬워도 조직원들이 나를 평가한다치면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생각들이 들 것이다. 저자는 동료들에게 받는 피드백은 내가 발전할 수 있는 '성공 요소' 들이며 동료들의 피드백을 수용할 베짱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간혹 자신의 결점을 들키기 싫어서라도 조직원들에게 피드백받는게 두려운 리더들도 있을것이다. 김상임코치님은 여직원들이 회식하자고 졸라서 간 회식자리에서 여직원들이 어렵사리 코치님의 외적인 모습이 부서 컨셉에 맞지 않게 너무 딱딱하다며 조언을 했고 그 조언을 받아들여 바로 다음날 스타일 변신을 하자 부서원들이 뛸듯이 기뻐했다고 했다. 상사의 스타일이 바뀐것도 기뻤을테지만 자신들의 조언에 기분상하지 않고 리더가 바로 수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의견을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부서원들은 더욱 뿌듯했을 것이다.

 

지강사도 사원에서 주임에서 팀장이 되기까지 수 많은 일들이 많았지만 필드에서 뛰는 사원들에게는 정말 무궁무진한 아이디어가 있음을 알게되었으며, 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실행되기까지 수없이 의견들이 박살나는 경우들도 봤다. 보통 상사에게 보고하면 말도안된다며 퇴짜를 맞거나, 그렇다면 직접 진행을 하라고 하니 대부분 부서원들은 자신의 의견을 자신있게 제시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서원들과의 소통과 의견 수용은 리더에게 꼭 필요한 조건이며 언제나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표현 또한 부하직원을 성장하게 하는 길이다. 저자의 말 중 '진정한 리더는 사람을 키운다' 이 말은 모든 리더들이 깨우쳤음 좋겠다.

 

일의 성과만이 중요한게 아니라 진정한 리더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이로써 부서원이 성장하고 함께 발전하여 조직이 성장하고 회사가 더 높이 더 멀리 성장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리더의 ACE면담법도 도움되었다. 항상 한달에 한 두번 직원들과의 면담을 하는데 '면담은 말하기가 아닌 들어주기' 이 부분에서 맞아 대화의 최고의 기술은 경청인데, 직원들하고 면담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얘기를 꺼내게 되는데 자중하고 최대한 눈높이를 맞춰 들어줘야겠다 생각했다.

 

그외 동기부여 방법,AI경영, 소통에 관한 다섯가지 관점,성과를 올리는 리더십,마지막으로 리더의 셀프리더십까지 한장도 빠뜨릴 것 없이 구구절절 필요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이 시대의 수많은 리더들은 부하직원과의 소통과 팀을 이끌어 갈 원동력을 발휘하기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할 것이다. 현장코칭을 받는 다면 더욱 좋겠지만 각자의 시간에 쫓겨 어렵다면 '리더의 온도 37.5'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 리더십을 발휘하기보다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소통의 기술,대화의 기술,성과를 올리는 비결,  마지막 나를 점검할 수 있는 셀프리더십까지 책 속엔 무한한 자료들이 가득하다.

 

'내 인생의 빅 픽쳐 그리기' 이 부분도 생각을 다시금 전환하게 만들어 줬다. 저자는' 문제의 해결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있다' 고 한다. 지강사가 생각지 못했던 빅 픽처를 그려보며 올 해를 어떻게 마무리 할 지 , 또 내년은 어떻게 꾸려갈 지 계획하고 지강사만의 빅 픽쳐를 그려보기도 했다. 책을 읽으며 배움도 배움이지만 따뜻한 위로와 코칭을 받았다.

 

리더의 온도 37.5도는 변화의 온도라고 한다. 사람의 체온보다 더 높은 37.5도로 다양한 활동을 체온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했으면 하는 마음과 '삶은 개구리 증후군'에서 강조하든 37.5도가 되는 순간까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가 서서히 죽어가는 것이 아닌, 변화화는 환경을 재빨리 알고 대응하는 성공하는 리더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자가 집필한 '리더의 온도 37.5' 를 마음 깊이 되내이며 리더로써 구성원들에게 정말 도움되는 부서원들이 필요로하는 리더가 되야겠다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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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브리지 : 성공이 습관이 되는 관계의 힘
이영우 지음 / 더블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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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브리지』 란 책을 읽고나서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골든 브리지' 라는 단어도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바로 핵심 인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저자는 재계,법조계,언론계 등 사회각계증의 지도층과 인적 네트워크를 맺고 있다고 한다.

 

지강사도 일을 하며 인맥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어 강사 커뮤니티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고 또 모임을 통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었다. 사람이 어떠한 일을 혼자서 해내긴 어려워도 여러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면 훨씬 수월하듯 성공의 길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어떤 사람과 함께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며, 책을 통해 나 또한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생각했다.

 

모임을 하다보면 현재 유명하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들에겐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다. 지강사도 자리를 제대로 잡기전에 모임 활동시 먼저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다.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떻게든 자리를 잡아야겠다 다짐을 했으며 누군가 다가오길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내 PR을 자신있게 하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겠다 생각했다.

 

저자가 강조하는 '관계의 핵심은 사람이다' 이 말을 정말 뼈저리게 느낀다. 안 될 일도 인맥,학연,지연까지 동반하다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거래처와 영업을 할때도 인맥이 다양하고 파워가 있는 업체는 더욱 더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지강사가 느꼈든 저자는 '누군가를 평생의 골든 브리지로 두고 싶다면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라고 말한다. 내가 소중한 인맥이라고 느끼고 그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냥 감사한 마음만을 갖는게 아니라 정성어린 표현을 해야 한다. 예쁜꼿이 피기까지 물 ,바람,햇빛,비료등이 필요하듯이 그 사람이 내 옆에 있을 이유를 만들어줘야 하고 나 또한 그만큼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저자가 제 3장에서 강조한 '인간관계에서 피해야 할 금기사항' 도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도움받은 일을 절대 발설하지 말라' 이 부분은 지강사의 판단의 오류로 실수를 범한적이 있는데 정확히 짚어 주었다.가벼운 입놀림으로 도와준 사람을 되려 공경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상 언행은 가볍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경청과 침묵은 대화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5장에 '골든브리지를 만드는 실전 비법' 에서 다양한 인맥관리를 위한 비법들이 나오는데 특히 반가웠던 내용은' 독서를 습관화하라'였다. 지강사는 요즘 '다독'을 하고 있으며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책을 통해 다양한 습관을 체득하여 좀 더 지식적으로 깊이있고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자기관리를 잘 하고 싶고 주변에 소중한 인맥을 잘 관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의 내용도 무겁지 않고 쉽게 쉽게 잘 읽히며 책속에 다양한 사자성어와 지식적인 내용들도 들어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무엇보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선 사람의 소중함을 알아야하며 상대가 나를 소중하게 느끼도록 나 또한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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