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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l Peach] 2026 편한 가계부 ㅣ 2026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작년부터 가계부를 꾸준히 쓰고 있다.
생각보다 매일 쓰는 게 어렵고 주간결산
월간 결산을 미룰 때가 있는데 가계부를
쓸 때와 안 쓸 때 지출 차이가 어마어마함을
깨달은 후 꼭 쓰려 한다. 그러다 나의
취향 저격 가계부를 만나게 되었다.
바로바로 '2026 편한 가계부'!
나이가 들다 보니 옷도 신발도 물건도 뭐든지
편한 게 좋다. 받아보고 생각보다 얇고 가벼워서
놀랐는데 속은 알차다. 일목요연하게 지출을
확인할 수 있고 가계부를 구매하면 월간 결산과
년 결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 원 상당의
엑셀 가계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색깔도 파스텔톤으로 너무 예쁘다. 2025년,
2026년 용 두 가지를 준비했다. 2026년 가계부는
10월부터 쓸 수 있어서 지금 구매하기 딱 좋다.
여러 권 구매해서 선물하기에도 부담 없는
가격이다. 이 가계부의 장점이자 특징은
한 장으로 한 달 치 소비를 다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비 목록은 생각보다 간단하게
섹션이 나눠져있다.


식비, 외식비, 생필품비, 교육, 문화비, 교통,
유류비 그리고 기타가 2가지라서 나는
자녀, 동물로 나눠서 작성해 보려 한다.
얇지만 구성이 알차서 가계부로 쓰기에
괜찮겠다.
한 달 소비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지출 방어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가계부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이번엔 심플하고 편한
콘셉트로 도전해 본다.
스프링형이 넘기기가 좋았는데 이건
활짝 펴지는 중철 제본이라 군더더기 없이
더욱 깔끔하다.
이달의 소비 목표를 월별 주별로 작성할 수
있으니 꼭 지켜보자. 이달의 지출 리뷰도
짧게 코멘트할 수 있어서 나와의 다짐을
약속할 수 있다. 이달의 일상 목표 또한
소소한 다이어리처럼 기록할 수 있어서
좋다. 이달의 느낀 점을 작성하며
좀 더 아끼고 분발할 수 있도록 나 자산을
독려해야겠다. 무엇보다 합산 가능한
엑셀 가계부가 마음에 든다. 계산기로
탁탁 두들기는 것도 힘들었는데
완전 나이스~~!!
이달의 현금/이달의 카드/이달의 카드 선결 제액
다음 달 카드 결제액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가계부도 미니멀하게, 그렇지만 있을 건
다 있게 쓰고 싶은 분들께 편한 가계부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