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중전쟁 1~2 세트 - 전2권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진명 작가님의 '미중전쟁 1,2편'을 읽게 되었다.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물들의 이름이 그대로 소설속에 등장하다보니 소설이지만 현실같았으며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소설임에도 역사공부와 더불어 현재의 경제의 흐름까지 배울 수 있었으며 주인공, 그리고 주변인물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 북한의 핵 그리고 중국의 위협까지도 간과했으며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정말 이런일이 일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소설이지만 소설같지 않고 지금 이 시점에 이 책을 출간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들이 현재의 심각섬을 알기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이 담겨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신기에 가까운 예지력과 김진명 작가님이기에 풀어낼 수 있는 어마어마한 스토리 '미중전쟁'은 영화의 스케일 그 이상이였다. 예전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황태자납치사건'도 밤을 세우며 읽었는데 미중전쟁도 역대 최고이다.




초반부터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의문의 자살사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자살사건을 통해 드러나는 거대한 금액의 돈 주인을 찾는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비밀이 드러난다. 주인공 '인철'의 두 여자 '이지'와 '아이린'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으며 트럼프와 문재인대통령의 독백 부분도 기가 막히다. 소설속에 팩트가 담겨있는듯 하다.


대한민국,북한,미국,일본,러시아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문제 그리고 이 속에 솜겨져 있는 각기 다른 입장과 음모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미중전쟁'은 시기 적절한 때에 출간된 책이다.


저자는 '물속에 몸을 숨긴 채 잠망경만을 내놓고 눈치를 보다가는 우리의 설 자리를 스스로 잃어버리고 만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다. 일본이 한국을 침략한 횟수가 770번인데 한국이 일본을 침략한 횟수는 0, 이것은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DNA의 문제라는 말이 참 와닿았고 왜 우리나라는 한번도 공격하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을까 정말 우리나의 DNA가 문제인가 생각도 들었다.





"미국은 여느 나라와 달라요,다른 나라는 반드시 세계의 유일한 초강대국이 될 필요가 없어요. 독일이나 프랑스나 일본과 같이 그저 자기나라만 잘 먹고 잘 살면 그만이에요. 경제가 어려우면 경제에 포인트를 주면 되요. 하지만 이 세상에서 딱 한나라,미국만은 그렇게 마음대로 안되요. 미국은 어떤일이 있어도 군사적 힘을 포기할 수 없어요.경제가 다 망해도 군사비를 폭포수처럼 쏟아부어야 하는 나라에요. 그게 미국의 슬픈 운명입니다."


미국의 슬픈운명과 세계의 강대국으로 버틸 수 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그들의 속사정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숨겨져있던 로스차일드 가문 그리고 미국이라는 성배를 지키고 수호하기를 자처하는 8인의 기사들의 이야기까지 너무나 흡입력이 큰 소설이다. 작가님은 이 모든 내용을 얼마나 많은 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파헤치고 정보를 얻었을까 싶다. 과연 우리나라는 향후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지.. 미국.. 중국.. 둘 중의 한곳의 편에 서서 받들 수 밖에 없는것인지.. 북한과의 핵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어떠한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 지 두려웠다. 백악관 워룸에 불이 켜지고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48시간! 이 부분에서는 숨이 막힐 정도로 긴장이 되었다.


왠만한 영화 한편과는 비교도 안되는 '미중전쟁' 이 책은 꼭 읽어볼만 하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 - 담박함의 참맛을 알 때면 채근담이 들린다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시리즈
홍자성 지음, 박훈 옮김 / 탐나는책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읽어야 할 채근담 』 을 읽게 되었다. 100세시대로 치면 아직 인생의 절반도 채 못살았지만, 지식을 쌓고 삶의 지혜를 얻기위해 '채근담'만큼 좋은 책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고, '채근담'을 읽다보니 현재 내 삶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일과 가정생활을 모두 뒤로하고 속세의 길로 접어들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해봤다. 산 중턱에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풀향기나는곳에 자리잡고 새들의 지저귐을 노래삼으며 사색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었다.


전집은 현실에 살면서도 현실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처세를 담았으며, 후집에는 산림 속에서 자연을 벗하며 한가롭게 세월을 보내는 즐거움을 주로 담았다.


제목의 '채근菜根'은 송나라 때의 유학자 왕신민이 "사람은 채소 뿌리를 씹는 맛을 알아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라고 한 말에서 나왔다고 한다.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은 하루 24시간 중 10시간이상을 일을 하고 정신적 피로감을 겪으며 대부분 그렇게 살아간다. 여유롭게 즐기고 넉넉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극히 소수일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인생을 좀 더 보람있고 활기차게 바꾸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옛 선인들의 간소한 삶속에서 진정한 인생의 지혜를 토대로 살아온 생활철학을 학습하고 실천하다보면 우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현실적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인생 자체를 즐기는 시간으로 채우리라 믿으며 책을 출간 했다.


채근담을 지은 홍자성은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채우기 위하여 노력하지 말고, 오직 욕심 없는 소박한 마음으로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스릴 줄 알아야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욕심이 과하다보면 화를 일으키고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은 좀 더 풍요롭기 위한 물질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함이다. 


아프리카에서는 다 떨어진 신발 한켤레로도 기뻐하고 행복해하며 자급자족하며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살아가는데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더 더 요구하고 바래왔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청빈한 선인의 삶을 보며 나 역시 마음을 다스리게 되었고 현대인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특히 와닿았던 문구는,


人情은 反復하고 世路는 岐嶇니라


行不去處에는 須知退一步法하고


行得去處에는 務加讓三分之功이나라



'사람의 마음은 변하기 쉽고, 세상살이는 험난하고 고생스럽기만 하다. 일이 순탄치 못할 때에는 모름지기 한 걸음 물러나는 이치를 알아야 하고,일이 거침없이 잘될 때에는 반드시 조금씩 양보하는 공덕을 길러야 한다'


평탄하게 살아가는 방법은 남에게 얼마간 양보하는 것이고,어려운 일을 당하면 상대방을 먼저 안전한 곳으로 내보내고, 이득이 생기면 상대방에게 나눠주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이처럼 한자 그리고 그 아랫부분에 한자음과 해설까지 담겨있어서 한자공부를 게을리하던 지강사도 읽으며 자연스레 한자공부까지 할 수 있었다. 한자음이 나와있지 않았다면 읽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덕분에 술술 읽었다. 그렇지만 최대한 조금씩 천천히 읽었다. 이 책은 속독으로 읽기보다 떠올리고 되내이고 오래도록 옆에 두고 읽고 싶은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후집에 '삶의 애달픔과 즐거움은 나에게 달려있다'란 문구가 참 와닿았다. 물욕에 얽매이면 우리의 삶이 애달픈 것임을 깨닫게 되고,본성에 따라 유유히 노닐면 우리의 삶이 즐거운 것임을 깨닫게 된다.그 애달픔을 알면 속세의 욕심이 사라져 버리게 되고,그 즐거움을 알면 성인의 경지에 저절로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삶속의 지혜, 선인들의 통찰이 담긴 '인생의 절반쯤 왔을때 읽어야 할 채근담'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다잡을 수 있었다. 욕심을 버리고 현재의 것에 감사하고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이며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함을 배웠으며 인생 자체를 즐기고 소박한 마음으로 간소하게 살아야겠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도 임원이 되고 싶다 - 존경받는 임원의 5가지 키워드
홍석환 지음 / 이새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존경받는 임원의 5가지 키워드가 담긴 『 나도 임원이 되고 싶다 』 를 읽게 되었다.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며 모시게 되었던 임원분들께 감사한 일들도 참 많았다.높은자리에 계신 임원분들이 현재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수많은 난관과 고비를 겪으셨을까 생각 해봤다. 사원,대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임원이 될 수 없으며 임원이 된다 하더라도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사원일때 나의 관점에서 이해되지 않던 상사의 모습들이 팀장이 되고보니 나역시 나의 상사처럼 지시하는 모습들을 보며 직급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다르고 해야 할 일 역시 다름을 느낄 수 있었다. 팀장이 되었을때도 대리처럼 일을 한다면 그 부서의 직원들은 대리를 모시고 일하는 것과 다를바 없으며, 직원들을 믿지 못해서 직원들이 해야 할 업무를 꾸역꾸역 해내는 것은 구성원들의 발전을 막는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넓은 해안을 가지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은 나에게 불을 밝혀주는 등불,길을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같았다.



저자 홍석환교수님은 삼성/LG/ GS/KT&G에서 31년동안 HR부서에서 근무하셨다.  HR 담당자를 역임하며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과 사람관리 그리고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을 관리하는 CEO 및 임원이 어떤 판단력으로 조직을 이끌어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방향을 제시한다. '인사'관련 여러권의 책을 집필했으며, 매주 '한경닷컴'칼럼에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를 연재 중이며,15년 동안 매일 '홍석환의 3분 경영'을 통해 리더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지강사도 매일 3분경영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현재 인사전략 컨설팅 대표이자,IGM 교수로서 정부 및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 및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누가 임원이 될지 정해져 있는것은 아니지만, 임원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야 하며 내공을 갈고 닦아야 함은 틀림 없다. 


책에서 제시하는 사례들은 모두 홍교수님이 직접 겪으신 혹은 비슷한 사례의 이야기들을 예로 들었다. 임원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임원이 되기 위해선 어떠한 준비를 해야하며 갖추어야 할 마음의 자세는 무엇인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일을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행하는 마음과 사람 관리이며, 마음을 기반으로 조직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성과를 낼 것인지에 대한 방법도 알려준다.  임원은 조직을 죽일수도 살릴 수도 있다. 어떠한 임원과 근무하느냐에 따라 조직원들의 운명이 바뀔 수도 있다. 그만큼 조직원들이 모두 인정하고 존경할 수 있는 그릇을 갖춰야 한다.


HR업무만 30년이상 파고든 전문가가 쓴 책이기에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어렵고 딱딱한 내용들도 재밌게 예를 들며 풀어나가서 생각보다 쉽게 읽혔다. 한페이지, 페이지 넘길때마다 꼭 하나씩 메모 할 내용들의 있을 정도로 내용이 풍부했다.


사업의 본질, 의사결정, 보고서 잘 쓰는 법, 전략적 의사결정, 1페이지 보고서 작성법, 의사결정의 10가지 원칙, 인품, 직원들의 마음을 훔치는 법, 조직을 이끌고 실행하는 법, 실패사례, 성공사례, 후배를 키우고 이끄는 법, 코칭,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존경받는 임원이 되는 방법 까지 직급이 올라가며 어떤 마인드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지 임원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모든 핵심 내용들이 담겨있다.


" 임원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길고 멀리 내다봐야 한다. 자신의 세대는 물론이고 후배, 아니 후손 세대를 생각하며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의사결정의 수준을 결정한 질문들을 통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눈높이를 높여주는 사람이 바로 임원이다"


" 임원이란 일의 방향을 제시하고 큰 틀에서 일을 바라보는 사람이며, 따라서 임원이 되고자 한다면 자신이 그동안 해오던 방식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의 방식을 존중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계획서를 보고하고 임원분이 결정을 내려주기까지 팀장들은 애가 탄다. 어떤 결정을 내려주느냐에 따라 그 결정대로 실행하게 된다. 그렇기에 임원은 옳은 결정을 내려줘야 하며 넓은 지식으로 더 멀리 내다 볼 수 있게 해주며 막강한 인맥으로 답답한 상황에 지원군이 되어주는 선장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더불어 '조직원들이 스스로 하게 만들라'는 홍교수님의 조언은 매우 크게 와닿았다. 임원이 모든 일을 일일이 챙기며 이끌어갈 수 없으며, 구성원들은 임원의 마음을 먼저 읽고 자발적으로 안을 만들어 실행하도록 하는 것이 그보다는 헐씬 좋은 결과를 창출한다. 하나하나 눈에 보일 때마다 잔소리를 한다고 해서 성과가 개선되는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원이 지시하는 일을 수동적으로 하지 않고 먼저 실행할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야 한다.


곧 다가오는 2018년 더 높고 멀리 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자 읽은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팀장에서 임원이 되기까지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맞을 모든 팀장 그리고 사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 책은 직접 구매하였으며, 리뷰는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불펌,상업적 사용은 금지 합니다. 』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의 통장 -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30억 통장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
한연숙 지음 / 라온북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급이 스치듯 지나가는 나의 '통장'.. 가만히 생각해보니 월급은 그냥 신용카드 입금일이랑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다보니 돈이 없어도 사고 싶은게 생기면 카드로 긁게 된다. 예전에 절약해보겠다며 통장 정리도 하고 가계부도 작성 했지만 불편하기도 하고 쓴 내역을 확인하며 반성하는게 싫어서 그나마도 피하게 되었다.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30억 통장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 『 부자의 통장 』 의 저자 한연숙님은 은행에서 20년간 VIP들의 자산을 관리한 금융 전문가이다. 금융 일선에서 근무하며 얻은 지식과 정보들을 통하여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으며, VIP라운지에서 근무하며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 수천 명의 통장을 직접 관리한 저자는 이 책에 그들의 돈 관리 패턴을 공개했다.


현금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돈을 쓰고 불리는 법 등 부자들의 경제 습관을 담은 이 책이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았지만 그래도 정보를 얻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장기 불황기로 접어드는 상황에 우리가 알아야 할 재테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조언해주며, 부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이 속속 담겨있다.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태도까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성공 습관을 들여다보며 부자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와닿는 문구는,


"자신의 인생이 너무나 편안하다 생각된다면 그때가 자신의 인생이 녹슬어가고 있는 때인지도 모른다. 지금 자신의 인생이 이미 편안함에 길들여져 있지 않나

 돌아봐야 할때이다"


부자들은 지갑관리를 잘 하고 동전 한닢도 소중하게 여기며 시간관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좋은 인간관계가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들은 술자리보다 점심시간을 중시한다. 그 이유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함이다. 술이 취하면 기분만 고조된 채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화가 잡다해지고 이로써 점심 한시간이면 끝날 일을 몇배의 시간과 비용이 발생 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많은 사람을 만나지도 않거니와, 꼭 만나야 한다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맑은 정신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선호한다. 부자들에게는 시간과 에너지 역시 자산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매일 2시간씩 경제신문을 읽으며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과 돈과 시간을 기록하는 그들의 삶을 보며 자기계발서에서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실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싼 것만 찾는다고 해서 돈을 절약하는게 아니라 그 상품의 미래 가치까지 내다보며 멀리 보고 투자하는 넓은 해안과 도전 정신들을 배울 수 있었다.


주식에 투자했다 상장폐지와 막대한 손해를 봤던 지강사는 다시는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 물론 공부가 부족했던 나의 탓이지만 투자란 것은 말그대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는 안에서 해야 투자지 생계형 투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동상 투자의 맥을 짚어내는 투자법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법, 국내 부동산이 아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들을 조언 한다.


저자가 말한 부분 중 특히 와닿았던 부분이 바로 <자산 관리를 잘하는 기술이 바로 '지키는 재테크'다> 라고 말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지인을 따라 투자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들은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철학과 확신이 없는 투자를 하여 자칫하면 몇 년간 애써 올린 수익을 모두 날리거나 오히려 원금까지 손해를 보기도 한다. 전문가들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시장의 변화에 남의 말민 믿고 섣불리 투자하면 정말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다.


불황기 극복을 위한 연령대별 재테크방법도 20대에 진작에 알고 배웠다면 지금 나의 30대가 좀 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생각든다. 너무나 정보와 지식도 없던 무지한 20대에 재테크를 해보겠다며 덤볐다가 막심한 손해를 봤다. 제대로 공부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재테크' 무조건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 대한 '손실'은 내가 감수해야 한다. 부동산으로 통장을 불린 부자들의 비밀을 보며 나중에 부동산에 꼭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부자들의 정보력을 따라잡고 이미 끝난 잔치에 올라서는게 아니라 투자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부동산,경매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한 부자들의 사례는 참 놀라웠다. 저자가 말한대로 '더 벌기'보다 '확실히 벌기'에 집중해야 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발품 팔아야 한다. 마지막장의 "나의 인생 로드맵"은 앞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나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이제 곧 2018년이 다가오는데 마음을 다지기에 좋은 정보를 얻고 깨닫게 되었다.


긍정적인 태도, 감사하는 태도,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쓸대없는 소비지출을 막고 종잣돈을 만들어 제대로 된 투자를 꿈꾸며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랙컨슈머, 이렇게 대응하라 - 블랙컨슈머 실전 대응 지침
박종태 지음 / 더문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블랙 컨슈머'라는 단어를 한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블랙 컨슈머'의 뚯은 구매한 상품의 하자를 문제 삼아 기업을 상대로 과도한 피해보상금을 요구하거나 거짓으로 피해를 본 것처럼 꾸며 보상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라고 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 '블랙 컨슈머'로 인해 골치를 썩고 있다. 지강사도 이 문제로 매번 난관을 겪기에  『 블랙컨슈며,이렇게 대응라 』 이 책이 참 고마웠다.



'블랙 컨슈머'로 인해 몸살을 앓으면서도 기업에서는 그들을 대응 할 뚜렷한 대비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들은 그들의 요구 조건을 울며 겨자먹기로 수용해 또 다른 블랙컨슈머들이 이를 이용하는 악순환을 되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블랙 컨슈머'를 기업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업의 이미지 저하를 우려한 탓이다. 그리하여 근본적인 대처 보다는 말 그대로 '악성 소비자'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소극적인 대처로 응대하게 된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블랙컨슈머' 실전 대응 지침서를 출간했다. 지강사는 이미 박종태원장님을 알고 있으며, 원장님께서 진행하시는 '한국 CS경영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자격증도 여러 번 취득 했다. 실전 담당자들도 끊임없이 늘어나는 '악성 소비자'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보와 지식을 반드시 습득해야 하며, 그에 해당하는 메뉴얼도 갖추어야 한다.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대부분의 일자리가 감소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악성 소비자'를 대응하기 위한 실무진은 꼭 필요할 것이다. 더불어 '4차산업혁명이 세상을 뒤엎는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감정과 감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블랙컨슈머또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체계적인 블랙컨슈머 대응을 위해서는 직원들에게도 무기가 필요하다!!'


이렇다할 대응 메뉴얼이 없는 기업들로 인해 일선에서 타격을 받는 직원들을 위해 저자는 실제로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지침서를 준비했으며, 이 책을 읽고 나면 '악성 소비자'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질 것이다. 많은 서비스인들이 이 책을 읽고 좀 더 당당하게 '악성 소비자'를 대응 하길 바란다.


책의 주요 내용은 PART 1. 블랙컨슈머,효과적으로 대응하기, 2. 블랙 컨슈머 유형별 처벌 법령 및 사례, 3. 유형별 실전 응대 테크닉 4. 협상 및 대응 테크닉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장에서 감당하기 힘든 사례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예문으로 들기도 하고, 다양한 협상 기술들을 제시하기 때문에 참고한다면 실전에서의 대응력을 높일 수있다. '블랙 컨슈머'는 비 이성적 논리를 가지고 접근하며 폭언과 폭행까지도 일삼을수 있으며, 그러한 '블랙 컨슈머'를 응대한 직원들은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 더이상 타인과의 공감 능력이 결여되고 감정기복선이 매우 심하고 공격적인 그들의 먹잇감이 되서는 안된다. 상식적이지 않은 상대를 상식적인 메뉴얼로만 응대하려고 하니 일선의 직원들은 감정노동속에서 자괴감을 느끼며 우울증과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기도 한다. 



저자가 제시한 대로 기업에서는 절차에 맞게 응대 하되 확실한 증거자료(녹취,CCTV등)을을 포함한 내용증명을 발송 하는 등의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 무엇보다 감정에 이끌리지 않아야 하며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무조건 신속한 조취보단 시간이 갈수록 누가 더 힘들어지는지를 잘 판단해야 하며 빠른 처리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명확한 절차를 거쳐 해결해야 하며 요구조건을 모두 수용하는것은 절대 옳지 않다.


저자가 알려주는 E.A.R 기법, 7가지 대응 원칙, B.I.F.F 기법, 조직적인 대응 방안 등은 이들을 대응하기에 좋은 무기가 될 것이다. 물론 책에서 나온 내용으로만 해결이 어려울 수 있지만, 이론적 메뉴얼뿐만 아니라 실전 대응 테크닉들까지 제시하였음으로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다. 


이젠 더 이상 기업에서 기업의 이미지때문에 전전긍긍하며 소극적인 응대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한다. 그들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달래기 보다 그에 맞는 대응력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 


『 블랙컨슈머,이렇게 대응하라 』  서비스업종에서 근무하는 분들, 관리자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추천합니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