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통장 -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30억 통장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
한연숙 지음 / 라온북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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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이 스치듯 지나가는 나의 '통장'.. 가만히 생각해보니 월급은 그냥 신용카드 입금일이랑 다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다보니 돈이 없어도 사고 싶은게 생기면 카드로 긁게 된다. 예전에 절약해보겠다며 통장 정리도 하고 가계부도 작성 했지만 불편하기도 하고 쓴 내역을 확인하며 반성하는게 싫어서 그나마도 피하게 되었다.


불황에도 돈이 마르지 않는 30억 통장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 『 부자의 통장 』 의 저자 한연숙님은 은행에서 20년간 VIP들의 자산을 관리한 금융 전문가이다. 금융 일선에서 근무하며 얻은 지식과 정보들을 통하여 재테크 강의를 하고 있으며, VIP라운지에서 근무하며 30억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슈퍼리치 수천 명의 통장을 직접 관리한 저자는 이 책에 그들의 돈 관리 패턴을 공개했다.


현금 부자들의 은행 활용법,돈을 쓰고 불리는 법 등 부자들의 경제 습관을 담은 이 책이 나와는 너무 먼 이야기 같았지만 그래도 정보를 얻고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장기 불황기로 접어드는 상황에 우리가 알아야 할 재테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이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조언해주며, 부자들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이 속속 담겨있다.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태도까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성공 습관을 들여다보며 부자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와닿는 문구는,


"자신의 인생이 너무나 편안하다 생각된다면 그때가 자신의 인생이 녹슬어가고 있는 때인지도 모른다. 지금 자신의 인생이 이미 편안함에 길들여져 있지 않나

 돌아봐야 할때이다"


부자들은 지갑관리를 잘 하고 동전 한닢도 소중하게 여기며 시간관리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좋은 인간관계가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를 중요하게 여기는 그들은 술자리보다 점심시간을 중시한다. 그 이유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기 위함이다. 술이 취하면 기분만 고조된 채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대화가 잡다해지고 이로써 점심 한시간이면 끝날 일을 몇배의 시간과 비용이 발생 되기 때문이다. 부자들은 많은 사람을 만나지도 않거니와, 꼭 만나야 한다면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하며, 맑은 정신에서 생산적인 대화를 선호한다. 부자들에게는 시간과 에너지 역시 자산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매일 2시간씩 경제신문을 읽으며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과 돈과 시간을 기록하는 그들의 삶을 보며 자기계발서에서 언급하는 모든 내용들은 실행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싼 것만 찾는다고 해서 돈을 절약하는게 아니라 그 상품의 미래 가치까지 내다보며 멀리 보고 투자하는 넓은 해안과 도전 정신들을 배울 수 있었다.


주식에 투자했다 상장폐지와 막대한 손해를 봤던 지강사는 다시는 주식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 물론 공부가 부족했던 나의 탓이지만 투자란 것은 말그대로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는 안에서 해야 투자지 생계형 투자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저자는 부동상 투자의 맥을 짚어내는 투자법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법, 국내 부동산이 아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들을 조언 한다.


저자가 말한 부분 중 특히 와닿았던 부분이 바로 <자산 관리를 잘하는 기술이 바로 '지키는 재테크'다> 라고 말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지인을 따라 투자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들은 묻지마 투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자신의 철학과 확신이 없는 투자를 하여 자칫하면 몇 년간 애써 올린 수익을 모두 날리거나 오히려 원금까지 손해를 보기도 한다. 전문가들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시장의 변화에 남의 말민 믿고 섣불리 투자하면 정말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참 와닿았다.


불황기 극복을 위한 연령대별 재테크방법도 20대에 진작에 알고 배웠다면 지금 나의 30대가 좀 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생각든다. 너무나 정보와 지식도 없던 무지한 20대에 재테크를 해보겠다며 덤볐다가 막심한 손해를 봤다. 제대로 공부해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재테크' 무조건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에 대한 '손실'은 내가 감수해야 한다. 부동산으로 통장을 불린 부자들의 비밀을 보며 나중에 부동산에 꼭 투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부자들의 정보력을 따라잡고 이미 끝난 잔치에 올라서는게 아니라 투자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부동산,경매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한 부자들의 사례는 참 놀라웠다. 저자가 말한대로 '더 벌기'보다 '확실히 벌기'에 집중해야 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발품 팔아야 한다. 마지막장의 "나의 인생 로드맵"은 앞으로 부자가 되기 위한 나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이제 곧 2018년이 다가오는데 마음을 다지기에 좋은 정보를 얻고 깨닫게 되었다.


긍정적인 태도, 감사하는 태도,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쓸대없는 소비지출을 막고 종잣돈을 만들어 제대로 된 투자를 꿈꾸며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마음으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치유하는 강사 지유희의 도서리뷰'blog.naver.com/yoohee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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