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 저학년을 위한 열 가지 인권 이야기
노지영 외 지음, 문채빈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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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뉴스를 보다보면 안타까운 소식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 중...보면서 가장 맘이 아프고 속상한 뉴스거리는 어린 학생들에 관련된 뉴스 다..
특히나 왕따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볼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프다.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를 여러 친구들이 괴롭히거나..
아니면 무시 하고..그로인해 어나는 일 들은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 까지도 생기게 한다..
그런 결과는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이 많이 힘들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왕따를 당하는 친구들은 우리가 말하는 보통<평균>의 기준에 맞지 않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어떠한 기준이 딱히 정해진건 절대 아니다.
그저 나와 다르고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다..
그런 이유로 여러명이 한 친구를 따돌여 마음의 상처를 준다는것은 너무 마음이 아픈 일이다..
누구의 잘 잘못이 아니라 그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와 다른 친구의 모습을 이해해 주면 될텐데..
나와 좀 다르지만..그 것도 친구의 개성이라고 여겨주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나의 눈에 띈 책이...<서로 달라서 더 아름다운 세상> 이다.
우리 아이들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0가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책 속 이야기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교실,우리 집,우리 동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며..친구들 이야기다..
요즘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갖는 다문화가정,몸이 조금 불편한 친구 이야기등...우리 아이들과
밀접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10가지의 이야기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인성도 포함되어 있다...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 친구의 마음을 알 수 있을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된다..
그리고...자신이 이야기 속 주인공이라면 어땠을지?생각해 보는 부분은 특히나 논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자신들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자신의 행동을 뒤 돌아 볼 수 있는 책 이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있는 그대로를 장ㄴ스레  받아들이는 마음을 길러줄 수 있을것 같아.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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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 꿈의 의미를 찾아서 - 꿈을 기록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 만화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 1
하윤 지음, 정석호 그림 / 글담어린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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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꿈이 뭐야?"라고 물어보지 않은 부모가 과연 있을까??
아이가 말을 하면 그 어떤것 보다 먼저  "커서 뭐가 될 꺼야?"라고 물어본다..
물론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까지의 아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대답은
그냥 보이는대로..또는 부모가 아이에게 평상시에 했던 말 들에 영향을 받아 대답하게 된다.
아이의 입 에서 어떤 대답이 나오더라도 웃어 넘길 수 있는 시기 이다..
하지만..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상황이 조금은 달라진다..
아이에게 앞으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요즘 아이들의 꿈은 옛날 우리 세대와는 달라..매우 구체적인게 특징 인 것 같다..
이렇듯...나도 그렇고..보통의 부모들이 생각하는 꿈은..장래희망..즉 직업을 뜻 한다..
하지만 꿈 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상상 하는것 ..원하는 일...이 되어야 하는것 같다..
그게 직업이든 취미든..자신이 도전 하고 싶은 것 이든..

내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3월쯤에 지인에게 선물받은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적고..그 것을 실천 하는 존 아저씨의 이야기를 읽고..
아이들의 꿈은 직업이 아닌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어야 겠구나..생각했었다..
물론 어른인 내가 보고 이해 하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초등 아들녀석이 보기에는 좀 딱딱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것 같다..
좋은 내용의 책을 좀 더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이번에는 존아저씨의 꿈의 목록이 만화로 출간됐다..
정말 "야호"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반가운 소식이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 아들녀석에게
 꼭 필요 하다고 생각됐기 때문이다.
그리고..대부분의 책 들이 아이들에게 꿈을 갖어라...라고 이야기 할 뿐..
어덯게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지?
그리고 꿈을 어떻게 계획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꿈을 어떻게 실천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꼭 한 번쯤 읽어 봤으면 하는 책 이다..

 



부모님의 권유로 미국으로 영어를 공부하러 오는 한글이
그리고 그런 한글이를 보자마자..안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한글이에게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고자 하는 탐험가 존 아저씨..
 아저씨는 한글이와 같이 나일강을 탐험하면서 많은 사람과 세상을 보여주며..
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달게 해 준다..



각 자의 개성을 뚜렷하게 가지고 있는 여러 등장인물...
그리고 스릴이 있는 나일강 텀험..이야기.는 꿈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데 재미를 더 해준다..
꿈을 계획하고 실천하려고 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밝을거라 기대한다..
그리고 존 아저씨의 꿈의 목록은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변화시켜 줄 것 같은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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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나는 일촌이래요 - 처음 배우는 촌수와 호칭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1
한별이 지음, 김창희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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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1학년 슬기로운 생활에서 가계도라는 것을 배운적이 있다..
자신의 가계도를 조사해가고 그림으로 그리고 그랬던것 같다.
그래도 중간고사 공부할 때 보니 여간 힘들어 하는게 아닌가??
이해를 하면 너무나도 쉬운 것이지만..
아이가 시험을 목적으로 외우려고 하니...자꾸 헷갈려 하는걸 볼 수 있었다.
또 촌수 문제에서 아이가 가장 난감해 하는 부분이라면..
자기보다 어린 아이를 고모와 삼춘라 불러야 한다는 것이다..매번 명절에 만나는 꼬마 아이가 있다..
작은아빠의 아들이기에 나에게 사촌 동생이기에 내 아들녀석은 삼춘이라고 불러야 한다..
하지만...누가 4살 꼬마에게 삼춘 이라고 쉽게 불를수 있을까??
매우 곤욕스러워 하는 아이 모습에 어른들은 그저 웃고 만 적이 있다..
에전에는 물론 나이와 상관없이 촌수나 항렬에 의해 호칭이 불려졌지만 요즘은 그렇게까지 사용하는것 같지는 않다..
이러다 보니..점점 가족간의 유대관계도 없어질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우리의 촌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알지 못하는것 같다..
그래서...아이에게 왜 4살 아이가 동생이 아닌 삼춘이 되는지 이해 시키기위해서 본 책이

<할아버지와 나는 일촌 이래요>다.
제목에서부터 재미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사는 토니는 아빠,엄마와 함께 한국에 오게 된다..다름 아닌 할아버지의 생신 때문이다..
그 어떤 선물보다 온 가족이 모이는 것에 기쁨을 얻는 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모든 가족이 모이게 됐다..
자신이 나고 자란 미국과 다르지만 토니는 금세 친척 형과 누나와 어울리고..아빠가 자란 곳에 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토니에게는 너무나 어려운....촌수...호칭..
오촌당숙,당고모..???토니는 그저 어렵기만 하다..
그런 토니에게 할아버지는 가계도를 그려..설명 해주시고..토니 역시 안우주라는  

이름이 또 있다는것을 알고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아이들에게 지식이나 정보를 알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알게 하는거라는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아들녀석도 어렵게만 생각했고..
책 에서 배웠지만 아직도 헷갈려 하던 친척들과의 호칭을 더 쉽게 이해 하는것 같았다..
재미있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교과서와 연계해서 읽을 수 있는  <교과서 길잡이>이는 더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몰른다고 크게 지장이 있지 않기에 그냥 지나치기 쉬운 촌수와 호칭...
잊지 말고..아이들에게 접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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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3
토마스 S. 그린스펀 지음, 홍성미 옮김, 김령언 그림, 전미경 감수 / 길벗스쿨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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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란 결합이 없는 완전함을 말 하는 것 이다.
결합이 없다는 것은 흠이 없다는 뜻 이므로...점수로 말 한다면 백점을 말 하는것 같다.
이런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을 완벽주의자라 하여..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다.
그런데..이런 완벽주의는 어떻게 생겨나는 것 일까??
아마도 어려서부터 생겨난 습관이나 버릇이 아닐까 싶다..
어린 아이들이 그런 완벽을 추구하는 이유는 우리 사회가 언제나 1등만을 원하고..
1등을 최고로 여기기 때문 이다..
그리고 허점 많고 실수투성의 아이 보다는 매사에 완벽한 일 처리를 하는 아이에게 더욱 너그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건 이런 완벽함을 추구하려는 것이 결코 우리 아이들의 정신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는 것이다.

초등3학년 아들녀석은 굉장한 개구쟁이 이다..
개구쟁이의 특성상,덜렁대고,급하고....어수선 하지만 본인의 물건에 대한 정리 집착은 가끔 나를 화 나게도 한다.
예를들어..아무리 바빠도 자신의 닌텐도는 늘 있는 그 상자에 넣어 둬야만 한다.
자다가도 일어나서 정리 하는 정도다..
모든 생활에서 그런 행동을 보인다면 아마도 걱정을 많이 했겠지만 자신이 아끼는 물건에 한해
보이는 행동이라 그다지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길벗스쿨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고나서는 아이의 행동을 다시 한 번 보게 됐다..
어린이 마음 건강 교실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걱정들을 소재로 만들어 졌다..
그리고 세번째 책에서는 완벽하려고 하는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시작은 어떤 행동을 완벽주의라 하는지?설명 해 주고 있다..
자신의 행동을 비교해보면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생활 중 어떤 모습으로 이런 행동이 나타나는지 여러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 을 수 있다.
그리고...그런 친구들에게 어떻게 고쳐 나가야 하는지?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도움이 되는지...알려준다..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말은...[내가 하는 일을 기뻐하며 즐기자]이다...
마음의 병은 결국 마음으로 치유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괜찮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도 커 가는 과정의 하나라는걸 아이들이 자연스레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도와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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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 유괴되다 가교 어린이책 9
고정욱 지음, 서선미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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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란 시간이 흘러 영화로 다시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그 놈 목소리"란 영화가 있다.
물론 겁이 많은 나는...그 영화를 보지 못했다..
아니 일부러 보지 않았다..
다루고 있는 영화의 소재가 유괴..라는 점에서 차마 볼 수가 없었다...
잊을만하면 티비 뉴스를 통해 어린 아이가 유괴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이기에 뭐라 말 하지 않아도  그 아이의 부모 심정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세상에 이런 일로 가슴 아파하는 부모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민수 유괴되다..를 읽었다..
사실 아이들이 보는 이야기책 소재나.제목으로 놀란건 사실이다..
이렇게 직접적인 제목을 사용한것도 그렇고..표지의 그림도 예사롭지는 않았다..
괜찮을까?아이들이 읽을까??하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더욱 크게 자리 했다.



하지만..책 내용을 읽다보면 우리가 뉴스에서 접했던 그런 공포스럽거나 무서운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 처 했을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어...아이들이 알아둔다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기도 했다..



이야기속 주인공 민수는 보통 유괴범들이 생각하는 그렇게 부자집 아이는 아이다..
회사에 다니시는 아빠..와 학습지 선생님이신 엄마 때문에 언제나 스스로 모든것을 
해야하는것에 불만이 많은 평범한 학생이다..
그런 민수에게 늘 미안한 엄마..
오히려 그런 미안함에 사 준 옷이 민수와 유괴범의 만남을 있게 한 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민수는 그 상황에도 현명하게 대처했고.. 그런 민수의 행동은 유괴범의 마음을 돌려놓기도 한다.
5000만원 이라는 돈을 요구했던 유괴범은 오히려 민수를 집으로 데려다주며..
자신은 자주를 결심하게 된다....
옛 속담처럼.."호랑이 굴에 잡혀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라는 말이 틀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 온 민수...
마지막 그림이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 이지만..
혹시...라도 모를 일에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두기에 좋은 이야기 책 이다..
제목만 보고....놀랐지만..내용은 그 어떤 이야기책보다 따뜻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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