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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 지구를 뒤덮다 - 신자유주의 이후 세계 도시의 빈곤화
마이크 데이비스 지음, 김정아 옮김 / 돌베개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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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파국적 전망은 '막아야 한다'와 '어쩔 수 없다'라는 두 가지 상반된 입장으로 나뉠 수 있다.『슬럼, 지구를 뒤덮다』의 파국을 어느 쪽으로 읽을 것인가는 독자의 선택일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는 독자의 존재방식이 반영될 것이다.("한 사람의 이데올로기적 관점은 그가 사는 주택의 위상에 따라 형성되는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탐욕을 복지 행정에 대한 불신이나 노후 빈곤에 대한 공포라며 정당화할 것인가, 빈곤층을 수혜자로 간주하는 후견주의로 계층 문제를 은폐할 것인가, 내 안의 제국을 무시하고 선량한 서울 시민의 정체성을 내세울 것인가? 이러한 난제들에 어떻게 대답하느냐가 그 선택의 내용일 것이다.-옮긴이의 말-3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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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없는 세상 책공장더불어 동물만화 1
김은희 지음 / 책공장더불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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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양이 페르캉.^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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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브라 에어피트 샤프 0.5 - 펄레드 MA45
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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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카놈.받은후말이없는걸보니맘에드나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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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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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요즘은 더 이상 개천에서 용 나기 어렵다'는 글을 봤다. 한참 동안 '왜 용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실은 나도 "개천에서 용 났다"는 소리 많이 들었다. 경북 영천 촌동네 개구쟁이에서 TV에 나오는 사람이 됐으니 왜 아니겠나. 그런데 왜 다들 용꿈만 꿀까. 송사리로 남아서 함께 어깨동무하고 개천을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 모든 송사리가 용을 꿈꾸면 그 개천은 뭐가 되나.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 송사리가 되어 개천을 지키는 것 아닌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 막연히 해본다.-70쪽

-전에 선생님께서 자유의 의미를 말씀하시기를, 자기의 이유로 사는 것이라고 하셨잖아요.
+반 에덴이 쓴 동화 이야기를 자주 예화로 들어요. 아버지와 아들이 길섶에 있는 버섯을 가리키며 '이게 독버섯이다'라고 말해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독버섯이 충격을 받아 쓰러지죠. 옆에 있던 친구 버섯이 위로하는 말을 들어보세요. '그건 사람들이 하는 말일 뿐이야. 식탁에 오를 수 없다, 먹을 수 없다는 자기들의 논리일 뿐인데 왜 우리가 그 논리를 받아들여야 하는 거지?' 우리 자신이 갖는 인간적 이유, 존재의 의미를 가져야죠. 신자유주의적 가치와 질서에 포획당한 환경에서 투철한 자기 이유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 이유를 가지면 개인의 삶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견딜 수 있는 힘, 자기 삶을 인간적으로 살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거죠.

신영복교수와의 대화-293-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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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줘! 웅진 세계그림책 29
제즈 앨버로우 지음 / 웅진주니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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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들고친구네갔는데완전맘에들어하던걸요.코끼리,하마,뱀,이구아나?,사자..귀요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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