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 디베이트 수업에 강해지는 7가지 토론법칙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6
박기복 지음 / 행복한나무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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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하면 어렵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조리있게 제대로 자기 논리를 펼치며 유려하게 말하고 싶은 소망을 누구나 마음 속에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멋진 말하기 능력을 가진 사람을 주위에서 찾기 힘듭니다.

 

'말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도 억지 주장과 아전인수격으로 자기 처지에서 세상을

 

보고 평가하여 말하기 일쑤이고 그러다 보니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논리적으로 말했다

 

하더라도 언제나 반박이 가능합니다. 처한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 입장에서 당연한

 

듯 보였던 논리가 내 입장에서 본 타당한 다른 논리로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주장에는 입장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며, 이를 존중하고 조율하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기 주장만을 최고로 생각하는 청소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참

 

쉽지 않은 일이죠, 게다가 어른조차 제대로 말하고 제대로 논리를 펼치는 것이 어려운

 

일이니, 어릴 때부터 토론에 대해 배우고 익혀 일상적인 대화에서나 학교에서 발표할 때, 

 

입시에서, 면접에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다면 얼나마 좋겠습니까?

 

청소년 십대를 위한 토론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던 차에 딱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행복한 나무에서 펴낸 교실밖 교과서 시리즈 NO, 06 <십대를 위한 유쾌한 토론교과서>

 

입니다. '디베이트 수업에 강해지는 7가지 토론법칙'이 부제로 붙은 이 책은 만화와 소설을

 

통해 토론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토론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데 쉽고 +

 

재미있게 또 제목처럼 유쾌하게 배울 수 있어 더 신납니다.

 

토론 실력을 쑥~~~~~~~~~~ 키워주는 과학적이고 독특한 이 책은 주인공인 나, 중학교

 

1학년 박지원와 세 친구들이 토론 대회에 나가 우승하기 위해 토론의 고수인 시우샘에게

 

토론법칙과 꼼수를 배우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토론의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이야기 진행이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토론 대회 결과가 궁금해 책 속으로 빠져

 

들지 않을 수 없는 진짜 유쾌한 토론 교과서입니다.

 

 

여름방학동안 아이랑 토론대회를 준비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 토론책입니다^^

   

정말 내용이 알차면서 재미있어 여러 번 자꾸 읽어도 질리지 않아 좋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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