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진화 과학동아 스페셜
과학동아 편집부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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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생명, 40억년의 비밀 - 6부작 방송을 보고 생긴 호기심이 기여이

 

과학동아 스폐셜, '생명과 진화(LIFE & EVOLUTION) 책을 열렬하게 탐독하게 만들었

 

습니다.

 

문과생이었고, 또 학교를 졸업한지가 언제인지 헤아리는 것조차 귀찮은 나이로...

 

게다가 이 방면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사람이 생명의 기원과 진화의 매력에 빠져 

 

경이로움에 빠져~  정신없이 읽고 읽고... 정말 책 속에 푹~ 빠졌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생명과 인간의 기원에 대한 궁금증이 EBS 다큐프라임

 

- 생명, 40억년의 비밀 - 방송 시청으로 추체할 수 없이 커져버렸고 그리고 그 궁금증은

 

생명과 진화 (LIFE & EVOLUTION) 책에서 답을 얻었습니다.

 

오파린의 생명기원설에서 시작하여 인간이 유전자를 자유자재로 합성할 수 있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과학자의 의도대로 진화된 인공 생명체, 유전자 변형 식물들이

 

재배되고 있는 현재의 기술과 시험관 내 진화대한 설명이 경이로움을 넘어 두렵기

 

까지 합니다.

 

다윈이 말한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는 종만이 살아남아 발전한다."는 적자생존, 진화의

 

의미는 이제 서로 다른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유전자군을 시험관 내에서 교배시켜

 

유전자의 일부가 서로 교환된 다양한 재조합 유전자군을 만들고 이 유전자군으로부터

 

유용한 유전자만을 선별하는 기술까지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연계의 진화 테두리

 

에서 벗어나 인간의 의지대로, 인간의 손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DNA를 진화시키는

 

시대를 맞아했다는 것입니다. 그저 놀랍다는 말로 단순 표현하기엔 두려움이 함께 하여

 

신의 신성한 영역을 침범한 불경의 죄를 짓고 있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현생 인류 탄생을 둘러싼 많은 쟁점들과 학자들간의 현생 인류의 기원에 대한

 

논쟁이 반갑기 마저 했지요. 생 인류 탄생의 일정 부분에서 확실한 증거와 추론의

 

과정을 거쳐 밝혀내야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이 왠지 당연이 있어야 할 숙제처럼 느껴지고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사실 21세기의 진화론 속의 설명을 읽고, 문학, 정치, 경제,

 

과학 기술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곳곳에 문어발처럼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지금도

 

한창 진화 중임을 인정하면서 한구석에 남는 이 불안감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앞으로 이 인공 진화 기술에 혹 휘둘리는 것은 아닐까...

 

지레 겁을 먹은 것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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