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엄마와 행복한 미술 시간
바오.마리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미술 수업이 있는 날 아침이면 가방을 챙기며 미리 걱정하는 울 아이를 도와줄 비장의 책이  

있습니다^^   

사실 미술 수업 시간에 고민이 있거든요!!!

그림을 그리고 만들고 하는 미술 수업 시간이 되면 친구들 작품 만드는 모습만 구경하며  

시간을 마냥 보내는 울 아이를 보고 담임 선생님께서 미술 학원에 다니기를 권하였지요,  

그런데 에구구~~ 미술 학원을 알아보니 집에서 많이 멀고 아이도 그닥  원하지 않으니  

참으로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집에서 직접 아이를 지도하고 싶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그림을 그리거나 뭔가 만들어 본  

기억은 까마득하기만 하니 ㅠ.ㅠ 이를 어쩐답니까?    

 

                          

 

와우~~ 그래도, 방법을 구하니 대책은 있습니다^^ 

미술에 꽝인 이 엄마도 집에서 아이의 그림을 지도할 수 있도록 미술학원의 커리큘럼를 담은  

<<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을 발견했습니다, 야호~~~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재능을 타고 나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쭉~ 읽고

알게된 사실이 있네요, 물론 천재적인 미적 감각을 타고 태어난 미술가 기질의 아이도 있겠 

지만 어느 정도는 그림 그리기 속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들의 특징을 알아두고 패턴을 미리  

집에서 연습하여 능숙하게 그릴 수 있다면 제법 잘 그리는 아이 축에 들 수 있겠다는 것을요^^

  

 

  

 

미술 학원의 노하우를 이 책에서 하나씩 하나씩 배워 봅니다.

<<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과 함께 하니 어렵지 않아요. 

매일 하루 40분~1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이 되어 봅니다. 

처음에는 이 책에서 알려준 그대로 따라 그려보고 시간이 점차 지나니 조금 다르게 그려져도 

지우지 않고 아이 나름의 생각과 개성을 더하여 쓱쓱 싹싹~~ 그려주는 센스 발휘 !!!

울 아이는 색연필이든 크레파스든 원색만 색칠하는 것으로 알았는데  실력쑥쑥 레벌업 -  

여러 가지 색 만들기에서 두 가지 색을 섞어서 여러 가지 다양한 예쁜 색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물감만 색을 섞을 수 있다는 아이의 고정관념을 깨고 색연필로 여러 시도를  

해봅니다. 밝은 색을 먼저 연하게 칠하고 좀 더 진한 색을 나중 덧칠하여 나오는 새로운  

예쁜 색에 폭~빠졌습니다 ㅎㅎㅎ     

 

 

 

여러 가지 동물, 곤충 , 꽃,  특히 많이 나오는 나무 배경을 계절 별로 활용하고  

사람 표정과 여러 각도에서의 모습은 특징을 익히고 ~~

오호,  이 책에 알려 준 소재의 패턴을 모두 익히고 주제 그리기의 특징과 중요 포인트를 

아이와 숙지하면 이제 울 아이도 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주목 받을 수 있겠어요. 

그림을 집에서 자주 그려보니 자신이 생긴 울 아이는 << 엄마는 행복한 미술 선생님 >> 

이 책을 미술 수업 시간에 학교에 가지고 가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에공, 이 엄마의 비장의 무기를 공개하려고 하다니~~

                                                  이를 어쩌지요 ㅎㅎㅎ   혼낼수도 없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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