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발명책
트레이시 터너.리처드 혼 글, 리처드 혼 그림, 정범진 외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기발한 발명책은 다양한 발명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부담없이 들려주는 책입니다.

기발한 발명책을 다 읽고 난 후,  아이와 나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게 되어 뿌뜻하고  

갑자기 똑똑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보통 '발명'이란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기술이나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니 결국 인간 문명의 발달사는 발명의 역사와  밀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책에서 얻는 발명에 대한 많은 정보와 지식이 역사와 인간과  

관련된 여러 학문에 걸쳐 설명된 것은 당연합니다.  

고대 / 전쟁 / 통신 / 식품과 음료 / 여행 / 오락 / 과학기술 / 미발명품 / 이것이 없었다면 ... 

총 9가지 분야로 나누어 기발한 발명들에 대해 요모조모로 알려 줍니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장소, 시간 불문, 책 아무 쪽을 펼쳐 읽어도 즐겁고 책 내용의  

기발함에 바로 빠져든다는 매력을 가졌습니다. 펼치는 순간 선명하고 화려한 색의 제목과  

그림이 눈을 사로 잡아 궁금해지고, 해당 발명품의 역사와 과학적 현상 설명에 유식해진  

다음 옆 쪽으로 넘어가 발명품과 관련된 실험, 퀴즈, 퍼즐, 요리, 글짓기, 마술 공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 Tip에 즐거워집니다. 물론 책 속 모든 활동을 해보면 좋겠지만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활동부터 천천히~~~ 그리고 활동이 만족스럽게 잘 끝났다면 이 책의  

맨 뒷장의 별 스티커를 상으로 붙여주세요^^ 

의외로 이 기발한 발명품 책 속에서 소개한 미발명품 분야에 나오는 발명품들은 세상에 

나오기만 하면 모두 대박인 제품들입니다.  

'무엇이든 아는 모자'와 '노화 방지 약', '순간이동장치' '언어 해독기'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중요한 것 한 가지!!! 

발명을 거창하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기발한 발명책을 읽으며 유쾌하고 즐겁게 

발명에 접근하다 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바꿀 기발한 발명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반짝 

생각날거랍니다. 그럼 놓치지 말고 꽉 붙잡으세요!!!  

이 책의 부작용도 있답니다 ㅠ.ㅠ  

이 책을 읽고 014-트럼프 카드의 편 활동 원카드에 심취한 아이가 하루종일 원카드 하자고 

졸라됩니다. 보는 사람마다 트럼프 카드 하자는 통에 에구구~~~ 

 

   

 

그리고 053-요요의 편 활동 요요 기술 익히기에 열심인 아이 덕분에 몇 차례 아이가 던진  

요요에 맞아 부상당한 경험에 미루어 < 요요 기술 익힐시 주위에 사람이 없음을 확인할 것 >

의 경고 문구 삽입이 필요함을 알립니다. 

 

  

 

얼마나 요요가 빠른지 사진 속에 붉은 요요가 지나간 흔적만 보이네요~~ 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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