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한국사 1 - 선사 시대부터 발해까지 통통 한국사 시리즈 1
안길정 기획.글, 문정옥 글, 강화경, 유남영 그림 / 휴이넘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개정된 교육과정에 의해 올해 2011년 초등 5학년이 되는 아이들은 사회 수업 시간에  

한국사를 배우게 됩니다. 지난 해까지 6학년 1학기 동안 배웠던 한국사를 한 학년 일찍  

5학년 1학기에 만나 2학기까지 이어서 공부합니다. 

아이들은 역사를 좀 어려워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단편 단편의 역사 지식을 많이  

알고 있음에도 시대의 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해 순서가 뒤죽박죽 엉켜 힘들어 하지요. 

역사를 옛날 이야기로 들으며 역사의 흐름을 따라 가면 참 좋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역사의 큰 줄기를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통통 한국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지난 시대에 일어났던 큰 사건들이 울 아이들에게 옛날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역사의 큰 사건들을 옛날 이야기로 엮어 역사의 흐름을 따라 잡기 참 쉬워요. 

구석기 시대의 청원 두루봉 동굴의 흥수 아이 이야기를 들으면 구석기 사람들이 우리처럼 

죽음을 슬퍼하며 장례를 치렀고 꽃으로 자신의 슬픔과 사랑을 표현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기원전 109년 한무제가 고조선에 쳐들어 온 이야기를 들으면 고조선이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일어난 국가이지만 한나라를 상대로 오랫동안 싸운 것으로 보아 이때 이미  

철기 문화가 들어와 퍼져 철제 무기를 만들었음을 추측할 수 있구요. 

고조선이 멸망하고 뒤이어 한반도에 크고 작은 많은 국가들 -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마한, 진한, 변한, 백제, 신라 - 중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만이 강력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도 알 수 있지요, 이제 이들 국가가 강력한 왕국이 되고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과정과 전성기를 보며 삼국 통일을 위해 신라가 어떤 발판을 만들었지도 알아갑니다.  

엣날 이야기를 따라 역사의 큰 흐름의 맥을 따라가는 통통 한국사만의 장점과 더불어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소개한 점이 참 마음이 와닿습니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바라본 신라의 삼국 통일,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말하는 고구려와 

백제의 쇠망 원인을 소개하여 획일적이고 편협한 시각에 빠지기 쉬운 울 아이의 시야를 

넓혀 주지요.

역사는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른 해석과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을  

울 아이들이 자연스레 알게 되었을 거예요.  

 

통통 한국사 1권은 선사 시대 이야기로 시작하여 발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통일 신라와  

함께 한 이 시기, 남북국 시대까지 다루고 있어요, 나머지 2권, 3권, 4권, 5권 현대까지 

통통 한국사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쭉쭉~~ 열심히 읽어가는 중 입니다.  

  

                              통통 한국사 1권, 2권 ,3권 

              

                                                        통통 한국사 3권, 4권, 5권

 

참 참, 아이들이 통통 한국사에 푹 빠져들도록 하는 방법 하나 알려드릴께요^^ 

잠들기 전 30분, 잠자리에 누운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읽어 준 통통 한국사의 뒷 이야기가 궁금해 다음 날 아이가 통통 한국사 책을 엄마보다  

먼저 읽고 있어요 ㅎㅎㅎ  *^^*   

아 웅~~, 엄마도 읽어야 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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