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한국사 4 - 조선 후기부터 대한 제국까지 통통 한국사 시리즈 4
안길정 기획.글, 최수복 글, 이동승.유남영 그림 / 휴이넘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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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직접 살아보지 못한 세상을 알아 가야하는 함으로

어느 과거 부분이든지 시대별로 어렵기는 다 마찬가지지만 ~~~

유독 한국사 중에서 근대 역사 편을 몹시 '끙끙 어려워했던 엄마'라

아이가 학교에서 사회 수업이 두시간인 어느 날 

근대 역사를 배운다는 말에 걱정이 먼저 더 만치 앞서갑니다.

 

역시나 아이도 엄마를 닮은 것일까요, 엄마 만큼 우리나라 근대사를

어려워합니다.

 

조선 후기 임진왜란,병자호란을 거쳐 크게 변화하는 조선 후기 상황까지

잘 이해하고 있던 아이가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는 그 때부터 어려워합니 

다, ㅠ.ㅠ

 

아마도 흥선대원군의 개혁정치에 신이 났던 아이는

흥선대원군이 쇄국으로 나라 문을 닫아 버리도록 만든 여러 상황을  

잘 모르기에 이 때부터 어렵기만 합니다.

 

음~~ 아이 눈 높이에서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 듯   

편안한 친근한 역사책이 필요한데... ...

 

짜 잔~~~ 통통 한국사 4권 - 조선후기부터 대한제국까지 -  

가 도와줍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에 이어 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의 무덤을  

파헤쳐 도둑질할 계획까지 알아버린 무척 화가 난 흥선대원군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하기란 어렵지 않지요.

 

이렇게 하나 하나 통통 한국사 4권과 함께 근대사의 큰 사건들을  

그 시대 상황 속에서 알아갑니다.

 

흥선대원군이 물러난 후,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본은 군함 운요호를  

몰고 와 기어이 강화도 조약을 강요하여 부산,원산,인천 항구를 열게  

된다는 상황을 알고 이 불평등 근대적 조약을 시작으로 여러 서양의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연달아 조약을 맺게 되어 이제 조선은 자국의  

이익을 취하려는 서양 여러 나라의 제물이 됩니다.

 

아이와 한 장 한 장 읽으며, 우리나라가 처한 이 상황이 참으로  

속상합니다.

 

통통 한국사 4권을 읽으며 임오군란,갑신정변이  일어난 그 상황이  

이해되고 동학 농민 운동을 누르기 위해, 갑오개혁의 추진 뒤 면에  

일본이 있음에 분통이 터집니다.

 

대한 제국의 선포까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됩니다.

 

통통 한국사 4권과 숨가쁘게 가슴 졸이며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까지 잘 따라와준 울 아이는 기말 사회 시험을  

쉽게 잘 보았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아이 사회 시험 점수에 뿌듯합니다^^

엄마와 아이는 우리나라 근대사 공부에 대한 공포증을  

이겨냈습니다.

 

이제 엄마와 아이는 대한제국 이후 암담하고 힘든 터널을 지나갈  

대한 제국 그리고 그 다음 우리나라 이야기를 통통 한국사 5권으로  

만나기를 손 꼽아 기다립니다.


어려운 근대사 ~~~  흐름을 잃지 않고 통통 한국사 4권의  

손을 잡고 큰 줄기를 따라 가면
 

근대사 보다 선명하게 보입니다.

 

아이와 함께 한국사의 큰 줄기를  

통통 한국사로 잡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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