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 - 아이비리거 이유진의 매력만점 뉴욕 에세이 알면 보인다
이유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언젠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 친구가 초반에 메일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한 적이 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전공지식에 대한 것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데,,, (그의 말로는 오히려 자신이 미국학생들보다 더 전공지식에 대해서는 자신있다고 하였다) 세번 이상의 질문과 토론, 반론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자신은 한국에서 거의 30년을 살다가 간 사람이고, 그들은 미국에서 30년을 산 사람들이기 때문에 문화적 이해가 부족해 자신이 할 말이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영어가 많이 부족한 이유도 있지 않을까 나는 생각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똑똑하기로는 절대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내 친구가 미국에서 문화적 이해 부족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메일을 본 순간 왜그렇게도 울화가 치밀던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던가.

아마, 그때 [뉴욕을 알면 영어가 보인다]라는 책이 나와있었더라면, 나는 곧바로 내 친구를 위해 책을 사서 미국으로 퀵서비스를 통해 보냈을 것이다.

 

일단, 이 책은 다른 영어책과 다르다. 뉴욕의 사진이 여기저기 펼쳐지면서 뉴욕에서 일어나는 아주 사소한 문화들이 펼쳐진다.

군데군데 서술의 중요 단어가 영어로 나오면서, 영어에 대한 알러지를 느끼는 사람은 왜이리 글이 현학적인가 웃을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 영어단어 윗첨자로 한글번역이 되어있으니 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게다가 뒷쪽에 가면 더더욱 자세하게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이 사전처럼 되어있다.

정말 고마운 책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일단 그렇게 서술되는 뉴욕에 대한 설명의 글이 끝나면 뉴욕스타일 상식과 영어충전하기로 뉴욕 생활에 필요한 문화적 상식과 영어문장도 볼 수 있다.

 

Part I My NY Story
1. 뉴욕의 땅값을 올리는 가난한 예술가들
2. Love or Hate: 사랑 받거나 미움 받는 뉴요커들
3. 어느 날, 커피를 세 단어로 주문하다가……
4. 중국인들의 현대판 인해전술과 '나 홀로' 일본인 상점
5. 피자헛이 뉴욕에서 맥을 못 추는 이유
6. 응급실에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 170만원을 내라는 병원
7. '섹스 앤 더 시티' 때문에 엄한 상상을 했다
8. 지하철에서 절대 잠들지 말고, 밤 9시 이후에는 절대로 공원에 가지 말아라
9. 동양인 남자가 인기 없다고? 게이다를 켜 봐
10. 뉴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10가지 상식
11. 고은 시인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하는 뉴욕의 시인

Part II Everyday NY
12. 무단횡단을 안 하면 뉴요커가 아니다
13. 뉴요커들이 한국 음식에 대해 아쉬워하는 점은?
14. 뉴욕 거리의 활력소 길거리 대표 음식 총집합
15. 뉴요커들의 자부심: 아무리 땅값이 비싸도 이것만은 바꿀 수 없다
16. 뉴요커들이 알뜰하게 고급문화를 즐기는 방법
17. 너무나도 고급스러운 뉴욕공립도서관
18. 뉴욕 로맨틱한 장소 Best 5
19. 뉴욕에서 한국말로 물어볼 것이 있으면 어디로 가야 하나?
20. 진짜 뉴요커라면 이런 패션을 고집할 깡이 있어야 한다
21.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억만장자 유태인 뉴욕시장
22. 뉴욕은 티켓 공화국이다

Part III Only in NY
23. 72시간 안에 뉴욕에 빠지다
24. 뉴욕을 파는 뉴요커들
25.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가 사용되는 곳
26. 동네마다 색다른 느낌의 뉴욕
27. I saw the girl of my dreams on the subway tonight
28. 'I live in 21.'과 맨하탄 최고 부자 동네의 관계
29. Big Museums, Small Museums
30. 세계적인 명품이 떨이에 팔린다고? Must-Have 쇼핑 노하우
31.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도시 괴담
32. 깨진 창문 이론: 타락의 뉴욕에서 세련된 뉴욕이 되기까지
33. 뉴욕을 뉴욕으로 만든 역사적인 사건들

 

위와 같은 순서로 나열된 이 책은 아무때나 아무 장을 펼쳐도 영어를 맘껏 공부할 수 있는,  또한 뉴욕의 멋진 풍경과 문화적 팁까지 완벽하게 서술되어있는 멋진 책이다.

 

이 책을 들고 뉴욕 여행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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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 - 셰익스피어 & 컴퍼니
제레미 머서 지음, 조동섭 옮김 / 시공사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에세이?


제레미 머서의 에세이라고 해서 아마도 나는 파리에 여행하게 된 그가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에서 뭔가 느끼고 그 고서점에 대한 역사와 향취와 분위기를 잔뜩 소개해놓은 글로 기대를 했던것 같다.


 


무척이나 소설스런 에세이이다.


고해성사처럼 캐나다에서의 자신의 일을 풀어가는 첫부분.


파리에 와서 조지를 알게 되는 과정, 그리고 세익스피어 & 컴퍼니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 등이 그야말로 가장 그럴듯한 소설처럼 쓰여진다. 어쩔때는 현실이 소설보다 더 극적이라는 말이 이런때 통하는 거 아닐까?


 


고서점 안에서 책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꿈꿔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사회주의자인 조지가 공동 운명체를 서점에 꾸려놓고 어떻게 운영해나가는지를 말이다.


비록 책들 사이에서 나오는 바퀴벌레와 쥐, 소변이 눌어붙은 욕실을 견뎌내는 것 또한 고서점과 함께 지내는 데 필요한 조건이다.


 


언젠간 방 안을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 책장을 짜보겠다는 나의 결심이 조금 흔들린다.


바퀴를 견뎌낼 힘이 없으므로...


 


고서점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어떤 공간에 모여든 사람들보다도 더 파란만장한 삶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자서전을 모아 책으로 낸다면 그야말로 멋진 시리즈물이 되지 않을까?


 


다시 한 번 파리를 가게 된다면, 이 책에 나오는 관광객처럼 나도 꼭 들어가볼 일이다.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동반자에게 설명할 것이다.


 


이 '셰익스피어 & 컴퍼니'의 역사는 말이지. '노트르담 대성당 별관'으로 불리는데  그 역사가 ~~


 


내가 본 파리의 모습은 결코 잿빛은 아니었다. 하지만, 제레미 머서에게 보여진 파리는 그의 삶이 그래서인지 잿빛으로 묘사되어 있다.


잿빛 날씨, 잿빛 고서점의 분위기, 잿빛 책들, 잿빛의 사람들,,,


 


아흔이 넘었지만 아직 젊은이들의 활기를 지닌  조지의 모습이 꼭 보고 싶다.


어떤 모습으로 그 고서점을 지키고 있을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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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코맥 매카시 지음, 임재서 옮김 / 사피엔스21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마무리가 없는 스릴러!

정말이지 너무도 오랜만에 스릴러다운 진정한 스릴러를 맛 본 기분이다.

제목에서 글 내용의 반은 읽는다고 생각하는 평소의 내 생각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이 작품의 원제 'No Country for Old Man'은 아일랜드 시인 예이츠의 '비잔티움으로의 항해(Sailing to Byzanstium)'에서 따온 구절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위해 첫 페이지에 소개된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시를 읽고의 느낌과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다시 읽은 '비잔티움으로의 항해'의 느낌이 천지차이이다.

 

책 표지의 색이 그리 강렬하지는 않지만, 뿌려진듯 쓰여진 제목과 권총, 가방, 뛰는 사람의 형상이 표현된 만큼 뭔가 어지러운 느낌을 준다.

 

각주를 달기 위해 번호나 기호대신 쓰여진 빨간색 핏방울,

또 쪽수를 나타내기 위해 슬래쉬 대신 쓰여진 날카로운 빨간색 선이 마치 유리조각에 피를 묻혀 그은듯한 느낌으로 다가선다.

 

인용부호와 구두점마저도 생략함으로써 더욱 스릴러의 느낌이 세다.

 

많은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숨가쁘게 내용은 진행된다.

주인공이 누구일까 싶을 정도로 화자인 보안관 벨과 시거, 모스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눈에 그려질 정도이다.

 

무척이나 철학적으로 또한 쓰여진 화자 벨의 독백은 그야말로 독백이 대화 이상으로 독자에게 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킴을 느낀다.

 

절대 강자가 없는, 권선징악으로 끝나는 일반적인 스릴러의 내용과는 차별화되는 이 책의 구성이 다 읽은 후 절로 양손의 엄지를 들게 한다.

 

글로 담아낼 수 있는 참혹한 살인의 현장을 최대한 담아내고, 독자가 생각지 못 한 방향으로 이야기를 치닫게 함으로써, 한순간도 책을 떼놓지 못 하고 처음 펼친 순간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1930년대 교육에 대한 설문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아이들의 시끄러움, 지각, 껌씹기' 등이었지만, 지금의 어려움은 '강간, 폭력, 살인, 마약' 등이라는 이 책의 내용이 어쩌면 우리가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점점 난폭해지고 잔인해지는 세태에대한 꼬집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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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의 남자 오셀로의 여자 - 소설에서 찾은 연애, 질투, 간통의 생물학
데이비드 바래시.나넬 바래시 지음, 박종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가까이 있는 친구가, 또 자주 만나는 친구가 더 할 말이 많은듯하다. 가끔 만나는 친구는 괜히 어색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매일 만나는 친구와 회사 동료들은 해도해도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언니는 생물학 전공이었다. 한 동네에 살던 친구와 나는 매일 같이 등하교를 했고, 그 길에 우리는 각자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두 말하곤 했다.

 

어느 겨울, 그 언니가 수강한 '여성학' 강의에 대해 친구가 들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언니가 이번 학기에 '여성학'강의에서 A+를 받았는데, 그 이유가 "여자에 대한 성차별과 고정관념에 못지않게, 남자에 대한 성차별과 고정관념이 있다."라는 논제로 과제를 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여성학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었던 우리는 모두 언니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 '멋지다'라는 표현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에서는 여러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여성 대 여성, 남성 대 남성의 대립과  여성과 남성의 각자 자기 성을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 부모와 자식간의 대립 등을 '진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각 소설의 줄거리와 함께 명확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픽션과 논픽션의 차이는 가장 사실적이어야만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문학작품이 쓰여졌을 때,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이 어떻게 소설 속에서 다루어졌느냐는 그 소설이 쓰여진 시대에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그대로 반영한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와 남자에 대한 기본적인 우리의 고정관념은 거의 변화한게 없다고 보면 맞는 내용 같다.

그리고,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을 그대로 잘 표현한 소설들이 모두 길이길이 남은 훌륭한 문학작품인 것을 볼때, 이렇게 사람들이 공감하는 소설들이야말로 현실감있는 소설로서 각광받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딸이 함께 이렇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부러움을 금치 못 하겠다.

가까이 있는 친구가, 또 자주 만나는 친구가 더 할 말이 많은듯하다. 가끔 만나는 친구는 괜히 어색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매일 만나는 친구와 회사 동료들은 해도해도 수다가 끊이질 않는다.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언니는 생물학 전공이었다. 한 동네에 살던 친구와 나는 매일 같이 등하교를 했고, 그 길에 우리는 각자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두 말하곤 했다.

 

어느 겨울, 그 언니가 수강한 '여성학' 강의에 대해 친구가 들은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언니가 이번 학기에 '여성학'강의에서 A+를 받았는데, 그 이유가 "여자에 대한 성차별과 고정관념에 못지않게, 남자에 대한 성차별과 고정관념이 있다."라는 논제로 과제를 냈다는 것이다.

 

그 당시 여성학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바가 없었던 우리는 모두 언니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서 '멋지다'라는 표현으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책에서는 여러 문학 작품에서 나타나는 여성 대 여성, 남성 대 남성의 대립과  여성과 남성의 각자 자기 성을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 부모와 자식간의 대립 등을 '진화심리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각 소설의 줄거리와 함께 명확한 관점에서의 접근이 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픽션과 논픽션의 차이는 가장 사실적이어야만 소설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가지고 문학작품이 쓰여졌을 때,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이 어떻게 소설 속에서 다루어졌느냐는 그 소설이 쓰여진 시대에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를 그대로 반영한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와 남자에 대한 기본적인 우리의 고정관념은 거의 변화한게 없다고 보면 맞는 내용 같다.

그리고, 남자의 본능과 여자의 본능을 그대로 잘 표현한 소설들이 모두 길이길이 남은 훌륭한 문학작품인 것을 볼때, 이렇게 사람들이 공감하는 소설들이야말로 현실감있는 소설로서 각광받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딸이 함께 이렇게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에 부러움을 금치 못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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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알파(α) 컨슈머를 만드는 유니크 브랜딩 - 기대를 넘어서는 특별한 경험과 브랜드 약속, 그리고 진정성
스캇 데밍 지음, 황부영 옮김 / 비앤이북스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내가 얼마 전 읽은 우화집과 계발서들 때문에 내용이 겹쳐서 다소 여러 책을 짬뽕해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제시된 우화나 실제 예들은 유니크하지 않다.

하지만, 『유니크 브랜딩』은 강력하고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고객들을 긍정적 알파(α) 컨슈머로 만들어줄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려고 애쓴다.
※알파 컨슈머
그리스어로 '첫째 가는'을 뜻하는 알파(α: Alpha)와 '고객'을 뜻하는 영어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제품에 대한 단순한 정보뿐만 아니라 감성적 정보와 평가까지 덧붙여 퍼뜨리는 '첫째가는 고객'을 뜻한다

 

필자는 강력한 브랜딩은 창의적인 광고나 로고, 또는 테마송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고객들과의 약속을 실천함으로써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브랜드는 고객을 유지할 수 없으며 부정적인 소문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지만, 약속한 내용 이상을 꾸준히 실천하는 브랜드는 평생 고객을 얻을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입 소문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을 계속해서 창출해낼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 예로, 필자의 시저스 백화점 이용기나 코스트코 등 실례를 많이 들고 있다.

신문이나 다른 경제서, 계발서 등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는 이야기 들이다.

 

일단 각 장의 내용을 우화를 통해 간략히 소개하고 그 장의 내용을 풀어나가는 형식은 독특하다. 어떻게 이 우화가 이 내용에 쓰였을까 싶지만, 이야기를 읽다보면 '아하~' 하게 된다.

 

주 내용은 긍정적사고를 하여서 소비자의 입장이 되어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하여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라는 것이다.

그 어떤 계발서와도 차별되는 것은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긍정적 사고를 부르짖는 계발서들에 비해 '약속을 지키라'는 계발서는 드물다.

필자는 자신의 소비자로서의 경험과 강사로서의 경험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긍정적 알파 컨슈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브랜딩 방법을 제시한다.

 

아래의 목차를 보면 어떤 내용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브랜딩 vs 광고 ․ 마케팅 -전혀 다른 종류의 일
-브랜드의 정의
-평범한 서비스 VS 특별한 경험
 -최고의 고객 경험 창조하기
-고객과 직원의 입장이 되어보기
-우리는 생각만큼 훌륭하지 않다
-당신의 고객이 어떤 사람인지는 결코 알 수 없다
-사람들은 "속는 것"을 정말로 싫어한다
-기술 중심의 비즈니스를 위한 브랜딩
-광고와 브랜딩의 역할을 이해하고 이 둘을 통합해서 최고의 브랜딩 기계를 창조하라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상대를 속이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 어떤 기업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개인에게도 모두 적용되는 내용이어서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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