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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설계자 - 잘 설계된 목표가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존 에이커프 지음, 박선령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인생도 잘 설계하면 멋진 건축물처럼 완성될수 있을까? 저자는 잘 설계된 목표가 인생을 바꾼다고 조언한다.
우리는 모두 다양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대부분 50프로도 활용하지 못한다. 자신의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쓰며 살아도 성공을 확신할 수 없는 시대에 절반도 쓰지 못한다는 것은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제대로 된 인생설계 없이 그때그때 주먹구구식으로 살기 때문이다.
미래는 나의 과거와 현재가 모여 만들어진다. 미래를 상상할 수는 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 지지 않는다.
과거 최고의 순간을 기록해보자. 그러면 놀랍게도 그 순간들이 지금의 당신을 만들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는 순간, 그 일을 정말 좋아해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는 순간 등을 기록하면 감사, 자기인식, 마음챙김, 행복을 모두 배울 수 있고, 자신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 지 알게 된다.
고성과자들을 분석해 보면 그들이 안락 지대, 잠재력 지대, 혼잡 지대 라는 세 영역을 오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재력은 이상과 현실사이의 격차다. 너무 높은 비전을 꿈꾸거나 보상 전에 노력부터 얘기하면 도망가게 된다. 목표가 클수록 좋다는 착각을 버리고 쉬운 목표를 세워라.
쉬운목표는 1~7 일 정도로 짧고 명료하며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한다. 초반질주는 실패의 지름길이다.
중간목표는 30~90일 정도, 융통성 있게 하루정도 빠지거나 일정조정도 가능하게 한다. 무심결에 버려지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잠재력 지대로 향하려면 영향, 능력, 공동체, 이야기라는 연료가 필요한 데, 이는 각자의 비전과 성격에 따라 비중이 달라진다.
보장된 목표가 있다면 노력이 결과를 보장한다. 누군가에게 기억될 최고의 성취를 떠올리고, 잘하고 싶은 일을 재능으로 만들어라.
사실 우리 삶은 해야하는 일로 가득 차있다. 두려워 말고 자신의 계획대로 천천히 목표 사다리를 오르면 된다. 이때, 자신만의 평가표를 만들지 않으면 타인의 평가표로 자신을 평가하게 되어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신의 목표와는 오히려 멀어진다.
최근에 본 자기계발서 중에 가장 맘에 드는 책이었다. 과하지 않고 뻔하지 않았다. 나의 잠재력과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객관적으로 보며 효율적으로 조금씩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설명해준다.
너무 큰 목표로 나를 억누르지 말고 쉬운 목표라도 세우고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