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누구든
올리비아 개트우드 지음, 한정아 옮김 / 비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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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네가 누구든 by올리비아 개트우드


🌱 "그거 알아요? 당신을 만나기 전까진 타인에게서 나를 발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삶으로부터 도망친 여자와 삶을 빼앗긴 여자
유리벽을 깨뜨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질주하는 여성들! 🌱


~평온해 보이던 해안가 휴양마을이 자본의 힘으로 변해간다. 부유층들의 별장이 속속 들어서니 원주민들은 하나둘 떠나갔다.
그곳에 여전히 남은 미티와 베델.
미티의 엄마는 아빠가 집을 나가자 미티를 베델의 집에 맡겼다. 미티에게 세상은 결핍이었다. 사랑의 결핍, 여유의 결핍 그녀는 가진 것이 없다.
제대로 된 가정을 가져보지 못한 탓일까? 미티는 마을의 다른 집들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재밌다.

그런데 미티의 눈에 관심이 가는 집이 생겼다.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레나와 부유한 그녀의 남편 서배스천, 누가봐도 이상적이어 보이는 커플이다. 레나는 미티가 가지지 못한 것을 모두 가졌다.
레나는 남편의 지극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는 여인이다. 레나 스스로도 서배스천이 자신을 보호하는 방식에 익숙해졌고 그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부부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좀 이상하다.

"레나는 서배스천을 만나기 이전의 삶이나 그 없이 존재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이었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 그녀가 과거를 회상할 때마다 또렷하게 생각나던, 그때와 지금 사이 유일하게 존재했던 차이점도 이제는 다 사라지고없다"

레나에게 자신은 서배스천을 통해서만 존재했다. 그녀는 그녀로써 온전히 존재하지 못한다. 오로지 서배스천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아내여야 한다.
이 얼마나 무섭고 끔직한 일인가?
레나와 미티가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완벅하게만 보였던 이들 부부의 실상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여성독자라면 미티와 레나를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녀들에게서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이 자꾸만 투영되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우리 중 누군가는 미티이고 또 누군가는 레나이다.
나 역시 그녀들과 다르다고 말할 수 없다.
세상의 시선은 여성들을 자유롭게 두지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 자신의 위치와 자리를 찾아가며 어설픈 남성들보다 인정받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배적 위치를 가진 남성들에게 만큼은 예쁜 인형일 뿐이다.
서배스천 같은 남자들이 바라는 건 프로그래밍된 레나 같은 여성이다.

몰입감이 엄청난 소설이었다.
이 두 여성이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각성하게 될 지를 궁금해하며 계속 응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러나는 놀라운 사실!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
특히, 당신이 여자라면 근래에 읽은 책 중 가장 섬뜩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이다. 이 책은 현대여성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flatflat38
@drviche
#네가누구든 #올리비아개트우드 #비체
#장편소설 #여성서사 #심리스릴러
🔅< 플랫팀과 비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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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개인이 되자 - 내향인의 번아웃 해결책
진민영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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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행복한 개인이 되자 by진민영


🌱 가장 나다우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는 단단한 위로!
어떻게 해야 삶의 본질과 생활 사이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지금의 불안을 무엇으로 극복하고 내 삶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


~삶을 선택하여 태어난 사람은 없다.
태어나 보니 '나' 였다.
태어난 김에 산다는 사람도 있다. 그냥 사는 사람도 목표는 하나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감정이다.
똑같은 상황에 놓여도 누구는 행복해하고 누구는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행복은 어떻게 해야 느낄 수 있는걸까?

'내향인의 번아웃 해결책'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의 목표도 하나다.
내향인도 행복해지고 싶다.
사느라 바빠 나를 포기했더니 번아웃이 왔다. 이제는 행복을 좀 찾고 싶어 두리번거려 본다. 위대한 사람보다는 행복한 개인이 되고 싶어서

책에서 보는 감정들은 누구나 겪는 감정들이다.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자신감은 떨어지고 자꾸 한 숨도 나오며 열심히 사는 데도 맨날 공허하고 무기력하다. 인싸들이 부럽다가도 상처받고 상처주는 관계가 지긋지긋하기도 하다.
남들처럼 계획도 세우고 리스트도 만들어 보지만 제대로 못하면 자괴감만 더 늘고 불안하기만 하다.
이 모든 것들이 내 이야기 같았다.

저자는 자신의 행복을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로 성장과 기여를 꼽는다. 그러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두 가지는 자기애, 자존감의 근본이 된다.
좀 가진 것이 없더라도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개 행복하다. 인정받고 싶어서 더 아등바등 사는 경우가 많은 데, 이미 스스로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이미 자신으로 충만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쓸모없는 것으로 채우려 들지도 않는다. 내 주변을 물건과 사람으로 둘러둘 필요가 없다.

결국은 자존감인가?
사실은 잘 모르겠다. 시시때때로 감정이 변하니 답을 못찻겠다.
그래도 이 책을 보는 동안, 공감받는다는 느낌은 많이 받았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나 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이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세상에는 잘 난 사람들도 돋보여서 내가 못나보이지만 사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괜히 고민하고 스스로를 닥달하지 말자. 우리는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들이다.



#행복한개인이되자 #진민영 #에세이
#책읽는고양이 #번아웃 #내향인
# 내향인의번아웃해결책
🔅< 책읽는 고양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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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무라세 다케시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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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상의 마지막 우체국 by무라세 다케시


🌱 '남겨진 사람’과 ‘떠난 사람’이 주고받는 마지막 편지!
참으려 해도 끝끝내 터지는 눈물, 한층 더 깊어진 울림으로 돌아온 다섯 편의 이야기 ! 🌱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으로 50만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던 무라세 다케시의 신작은 '우체국' 이다.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난 이에게 편지를 쓴다.
편지는 모두 5통이다. 최애에게, 친구에게, 할머니에게, 반려견에게, 연인에게
그때는 몰랐다.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보내게 될 줄은.

심각한 집순이 마키무라 무키의 최애 아티스트는 싱어송라이터 이치노세 아사리. 아사링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콘서트 갈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데, 자살소식이 들린다. 힘든 시간마다 희망이 되어 주었던 최애였기에 슬픔도 컸다.

"천국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다면, 아오조라 우체국으로!”
슬픔에 젖어 있을 때, 천국으로 편지를 보낸다는 광고를 보게 된다. 가마쿠라 해변에 있는 오렌지색 간판의 2층 우체국이다.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에는 조건이 있다.
고인이 천국에 머무는 49일 동안만 가능하고, 우푯값은 자산에 따라 달라지며 답장을 받고 싶다면 2배를 내야한다.
그래서 소득 증명 서류까지 필요한 데,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발설하지 않겠다는 계약서에도 서명도 해야 한다.
무척이나 까다로운 조건이지만 마키무라는 204만엔이나 내고 최애에게 편지를 쓴 뒤, 답장도 받는다.

그후로도 천국에 편지를 보내는 사람은 4명이 더 있다.
오키는 26만엔을 내고 친구 사에키 가즈오에게 편지를 썼다. 평소 도움을 많이 받았는 데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메구미는 할머니의 조언을 듣고 싶어 편지를 썼고, 지요코는 반려견 페로를 그리워하며 편지를 썼다.
마지막으로 잇페이가 편지를 쓴 주인공은 마키무라 무키의 최애 이치노세 아사리였고 둘은 연인사이였었다. 그는 갑작스레 자살한 아시리에게 화가 많이 났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 사연들이 가슴 아프다.
그리움에 사무쳐 애달프다.
편지를 쓰는 5명은 갑자기 떠난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이 있었다.
살아가는 동안, 시간은 언제나 넉넉하리라 생각하고 미뤄왔었다. 속 깊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에 그들은 기꺼이 거액을 내고 편지를 썼다.
그러고보면 편지는 떠난 이를 위한다기보다 남은 이를 위한 위로다. 우푯값이 비싼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지를 꼭 전할 의향이 있는 지에 대한 테스트였고 그들 모두는 간절했다.

슬프지만 따뜻했던 이야기.
떠난 사람도 떠나 보낸 사람도 이제는 모두 평온해지길.


@ofanhouse.official
#세상의마지막우체국 #무라세다케시
#모모 #세상의마지막기차역 #오팬하우스
#감동소설 #판타지소설 #일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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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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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본질
윤윤구 지음 / 길벗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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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입시의 본질 by윤윤구


🌱 "입시 제도는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28년 차 교사이자 EBS 입시 전문가가
교육 현장의 최전선에서 길어 올린 ‘실전형 입시 전략’ 🌱


~대한민국 만큼 교육문제에 예민한 나라가 몇이나 될까?
수능날이면 모든 직장인들이 늦게 출근하고 영어듣기평가 시간에는 비행기도 이착륙을 하지않고 떠 있다.
가족중에 수험생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이날만큼은 그러려니 할 정도로 입시에 관한한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된다.

그 정도로 민감한 문제가 2028년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 고1 이하 학생들이라면 새로운 입시제도에 적응해야 되니 걱정이 크다. 더불어 현재 고2들은 마지막 입시가 될 수도 있으니 그 압박감도 만만치 않다.

공부라는 것이 모두가 잘하고 싶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개인적인 지적욕구를 채우는 공부가 아니라 입시를 앞둔 상대평가제도 하에서는 잘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못하는 사람도 그만큼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모두 불안하다. 학생도 학부모도 뒤처질까 무섭다.

그러나 28년차 교사인 저자는 교육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자녀교육의 불변의 법칙은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우수성을 가지고 있고 아이는 부모가 믿는 만큼 자란다는 것을. 학습의 불변의 법칙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이고 입시 불변의 법칙은 대학이 역량을 보고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도.
답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런데도 매번 불안한 이유는?
왕도의 길을 가는 것은 힘겹고 요행이나 운을 바라기 때문아닐까?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뀐다 한들 학생은 실력이 있어야 하고 대학에서 수학할 역량을 쌓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교사의 경험으로 저자는 무조건적인 선행은 피하고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다. 공부의 본질을 이해하고 부모도 함께 공부하는 가족독서는 적극 권장한다.
성장단계에 키운 지적호기심, 자기주도력, 탐구력, 도전정신, 자존감이 튼튼하다면 아이의 실력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이 말이 맞다.
사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몇십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반에서 언제나 가장 공부를 잘 하는 학생이 가장 열심히 한다.
주변에서 정보를 얻어주고 도움은 줄 수 있지만 결국 공부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하는 거다.
아주 현실적이다. 그래서 부정할 수도 없다.
우리 집에도 고등학생이 있는 데, 이 책을 올 겨울방학동안 꼭 읽힐 생각이다. 자극받고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momsmind
#입시의본질 #윤윤구 #길벗 #입시 #대입
#2028 #고교학점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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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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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뇌과학 - 더 좋은 결정을 만드는 가치 판단의 비밀
에밀리 포크 지음, 김보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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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선택의 뇌 과학 by에밀리 포크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의 순간,
나는 뇌를 들여다보기로 결심했다”
심리학계 라이징스타 에밀리 포크가 전하는
후회 없는 선택을 내리는 뇌의 작동 원리! 🌱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수백번씩 선택의 기로에 선다. 그 선택은 성공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서 우리 인생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다.

선택의 순간, 우리 머릿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왜 우리는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는걸까?
우리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좀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의 순간, 나는 뇌를 들여다보기로 결심했다"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저자 에밀리 포크는 인생의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방법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택하는 방식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치체계는 의사결정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으는 것으로 뇌는 거의 즉각적으로 상당한 내적 일관성을 가지고 여러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
경쟁하는 여러 이익과 상황을 끊임없이 저울질하여 선택하고, 그 결정에 따라 행동하는 뇌 영역에 전달하여 행동에 옮긴다. 그후, 선택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했는 지를 추적해서 뇌의 가치 산출방식을 업데이트하고 다음 선택에 활용한다.
뇌의 선택기준은 나다움이지만 그 기준은 항상 절대적이지는 않고 유연하게 변한다. 뇌는 타인의 마음을 추적하고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뇌에게 미래의 나는 타인 임으로 지금 당장 내게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뻔히 알고 있는 후회와 실수를 반복하고 있었다. 뇌가 나를 보호하고 잘 하려고 한 선택이 미래의 나에게는 불리해진다.
원초적인 가치의 뇌는 '지금 좀 힘들더라도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 는 개념이 없다. 지금 힘든 것은 위험신호다.
이런 실수를 줄이려면 3인칭시점으로 객관적인 관찰자가 되어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에게 위험이지만 타인은 미래를 위해 현재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로 이거다.
항상 실패하던 수많은 계획들, 작심삼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것이었다. 이 굴레에서 벗어나려면 나를 3인칭으로 봐야한다.
곧 2026년이 다가온다.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만큼은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고 싶다.


@influential_book
#선택의뇌과학 #에밀리포크 #인플루엔셜
#뇌과학 #가치판단 #심리학 #신경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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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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