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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나를 모르는 나에게 - 프로이트가 건넨 낯선 마음의 문장들
민유하 지음, 지크문트 프로이트 원작 / 리프레시 / 2026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아직도 나를 모르는 나에게 by민유하
🌱 무의식, 욕망, 사랑, 죄책감, 공격성의 문장들로 자기 마음의 가장 깊은 곳을 들여다 보라!
낯선 말들이 내 안의 침묵을 흔들고, 그 침묵이 나를 비춘다. 🌱
~ 프로이트는 인간 세상에 빛을 던져 준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에게 겉으로 드러난 의식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무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 것은 엄청나게 큰 일이었다.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내가 있다.
이 책은 프로이트의 주요 저작에 나타난 문장과 개념, 논지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옮긴 것이다.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프로이드의 이론과 문장을 현대식으로 해석하여 우리에게 전해주는 책이다.
이전까지 프로이드를 직접적으로 읽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도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책장을 펼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책은 모두 8장으로 분류하여 프로이드의 주요 이론을 이야기한다.
1장. 자아는 자기 집의 주인이 아니다
2장. 억압된 것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3장. 무의식은 일상에서 새어 나온다
4장. 꿈은 무의식이 말하는 방식이다
5장. 사랑은 순수한 감정만은 아니다
6장. 인간은 욕망을 숨기며 살아간다
7장. 문명은 욕망을 억누르며 세워진다
8장. 인간은 선하다는 믿음만으로 살 수 없다
프로이드의 책은 워낙 유명해서 심리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씩은 들어본 적 있는 이론들과 용어이다.
그런데 5장에서 본 사랑이야기는 내가 이전에 많이 접해보지 않은 내용이라 특히 관심이 갔다.
사랑이 순수하게 타인에 대한 열망과 본능이 아니라는 것 말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대상은 자기 자신처럼 다루어진다. 어떤 사랑의 선택에서는 그 대상이 도달하지 못한 자아 이상을 대신한다"
굉장히 의미심장한 말인데, 마음에 깊이 들어왔다.
프로이드는 사랑의 대상이 단순히 외부의 한사람이 아니라 자아와 깊이 연결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자아의 이상적인 모습은 내가 되고 싶어하는 모습, 내가 도달하고 싶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내면의 기준이다.
그래서 그 이상을 자기 안에서 실현하지 못할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그것을 본다고 한다.
그랬던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상처받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가까운 사람의 말은 더 깊이 들어오고 상처받기도 쉽다. 덕분에 가장 간절한 사랑이 지배가 되기도 한다.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금사빠라고 해서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도 있고, 남미새 여미새처럼 이성에게 집착하는 사람도 있다.
사랑의 다양한 유형들, 그 중에서 간혹 보이는 비이성적인 사랑과 변태적인 모습들도 자기 안에서 시작된다.
사랑은 순수하게 상대방에게 마음을 주는 행위가 아니었다. 오히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방식은 어린 시절의 상처를 반복하는 방식에 가깝다.
늘상 사랑에 실패하거나 나쁜남자, 나쁜여자 에게 마음이 가는 사람이라면 프로이드 책을 읽고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사랑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알려준 책이다.
@mydtp
🔅< 리프레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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