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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 판다 할부지 강철원의 다정한 식물 수업
강철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 매일 아침 나는 텃밭에 간다 by강철원
🌱 "동물을 사랑해서 식물을 공부하고,
식물을 알아 가며 인간과 자연을 이해하게 되었다!”
강철원 주키퍼의 텃밭 공간에서 펼쳐지는 자연과 생명의 연결과 나눔! 🌱
~푸바오가 폭 안겨있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한 할아버지가 있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 더 알려진 주키퍼 강철원 님이다.
그런데 동물만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도 사랑하신다. 아마 세상 모든 자연을 사랑하시나 보다.
가난하게 농사짖던 집 출신이다 보니 부모님은 농사짖는 것을 싫어하셨지만 할아버지는 마음의 고향같은 텃밭을 꼭 해보고 싶으셨다고 한다.
책 첫 페이지에 남천바오 할부지의 텃밭 전경이 그려져 있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실제로 보면 더 기분이 좋아지리라.
"나는 텃밭에서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있다. 마음 넓은 자연은 부족한 인간의 시도와 도전을 말없이 받아 준다. 여기는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 해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다. "
'기회의 땅' 이라는 말이 참 좋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데, 적어도 텃밭만큼은 주인이 아끼고 사랑하는 대로 자라준다.
농사짖던 할아버지에게 채소들은 익숙하고 사랑스러운 것들이었다.
보석같은 옥수수알, 번데기 대신 찐감자, 애증의 땡볕고추, 맛을 부추기는 부추, 오직 생강, 뽀빠이 시금치, 채소왕 아욱 등 애칭도 사랑스럽다. 텃밭에서 키우는 할아버지의 아가들이다.
아가들을 사랑하는 것만큼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농사팁에도 애정이 담뿍 담겨있는 것이 느껴진다.
자연에서 만나는 친구들 이야기도 좋다.
산호랑나비, 산새, 새끼 올빼미, 두꺼비 등등 도시에서는 사람들에게 귀찮을 수 있는 존재일지라도 텃밭에서 채소들과 있으면 꼭 필요한 친구들이다.
자연은 잘 구성된 퍼즐같아서 빈틈없이 조화를 이룰 때, 더 완벽해진다.
그리움으로 시작한 작은 농사였지만 자연은 할아버지에게도 더 큰 깨달음을 주었다.
"텃밭 작물과 과일나무들의 변화무쌍한 모습에 감탄하며 나의 시각과 세상이 넓어지는 걸 경험한다. 그들은 나에게 더 단단한 뿌리가 내리도록 힘을 주는 존재들이다."
인생경험이라면 적지 않은 나이의 할아버지지만 자연이 온 몸으로 알려주는 가르침은 훨씬 크다.
푸바오가 떠나고도 할아버지는 자연과 어우러져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같아 좋다.
역시,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은 도시와 자본이 주는 풍요로움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hansmedia
@10000_neungi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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