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부두로 가는 길 - 조지 오웰 르포르타주, 개정판
조지 오웰 지음, 이한중 옮김 / 한겨레출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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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위건부두로 가는 길 by조지 오웰

~<1984>와 <동물농장>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 조지 오웰이 쓴 로포르타주가 있다.
'르포르타주'란?
프랑스어로 '보고하다' 라는 뜻을 가진 문학장르이다. 사건이나 현장을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보도하는 방식으로 저널리즘과 문학의 경계에 있는 장르이다. 영화로 치자면 다큐멘터리 같은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조지 오웰의 문학작품 <1984>와 <동물농장>에서도 사회문제를 다루고 비판의식을 보였던 것처럼 그는 로포르타주 작가로도 유명했다.
하층민의 생활을 다룬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스페인 내전의 참상이 담긴 <카탈루냐 찬가>가 있다.

<위건부두로 가는 길>은 1936년 그가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을 다루었다.
두달 동안 랭커셔와 요즘에는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조사하여 쓴 작품으로 '실업을 다룬 세미 다큐멘터리의 고전' 으로 까지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그가 브로커 부부의 하숙집에서 생활을 시작하며 진행된다.
창도 제대로 없고 악취에 쩔어있는 집, 바퀴벌레, 지저분한 담요 등 인간이 생활하기에 비위생적이지만 그곳 사람들은 매주 10실링을 주고 그 수준의 숙식을 제공받으며 살아간다.
그는 막장꾼을 의미하는 필러들을 보며 그들의 강인함에 질투심을 느낀다는 표현으로 그들의 초인적인 노동량과 어려움도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주당 수입은 2파운드 15실링 2페니, 이것도 성수기인 겨울 기준이고 봄이 되면 실업상태에 놓이며 생계에 위협을 느끼게 된다.

1부에서 힘들게 일하지만 생활은 나아지지 않고 언제든 실업상태에 놓이며 비참하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탄광 노동자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나면 2부에서는 '민주적 사회주의와 그 적들' 이라는 제목으로 사회가 가진 구조적인 문제들을 지적한다.

중산층 이상은 학교교육에 의해 노동계층에 대해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 노동자들의 문화에 거부감을 가지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알려고 들지않고 선을 그어버려서 계급 불평등은 심화된다. 그로인해 사회주의 인식이 퍼지지 않고 전체적인 노동자들의 인권향상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노동문제는 악순환의 길에 들어선다.
오웰은 자신도 그러한 점이 있는 것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계급문제가 단순히 경제적 부분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지적한다.

조지 오웰의 <1984>와 <동물농장>을 인상깊게 본 독자로써 그가 실제 노동현장이나 험난한 생활에 뛰어들어 직접 취재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려고 했다는 것에서 경의를 표하게 된다.
그의 입장에서 굳이 그런 시도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스스로 발을 들였다. 이는 그의 작품활동과 사상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왜 그가 사회주의를 옹호하고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지를 더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1984년은 이미 오래전이 되어버렸지만 그의 예지력과 통찰력이 21세기에도 빛나 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hanibook
@bellorum_civilium
#위건부두로가는길 #조지오웰
#한겨레출판 #르포르타주 #서평단 #도서협찬
< 한겨레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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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었다는 착각 -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당신에게
이병민 지음 / 부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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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나이가 들었다는 착각 by이병민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착각할 수 있을까? 나이와 시간은 객관적 흐름이라 착각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데.
우리는 알고있다.
시간이란 사람마다, 상황마다 상대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가 어떤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고, 또 어떤 때는 너무 느리게 가는 것 같은 순간들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시간에 대한 감상은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저자도 이 책에서 '시간이 주는 의미' 를 이야기하려 한다.
중년이 되고 은퇴시기가 된 또는 되어가는 수많은 이들이 객관적인 나이와 시간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길 바라면서.
나이가 많다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과거만큼 체력이 좋지는 않겠지만
나이를 먹음으로써 살아온 경험 만큼의 지혜와 현명함을 장착할 수 있어서, 가진 것이 훨씬 많은 상태로 새로움에 도전할 기회와 눈이 생기기도 한다.

책 표지에 있는 '모든 나이에는 그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깨달음이 있다'
나는 이 말이 참 좋았다.
중년의 나이인 나는 청춘의 싱그러움이 늘 그립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시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강한 건 아니다.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삶과 경험이 좋고 그렇게 해서 얻은 신중함, 지혜로움, 평화로움, 현명함, 깨달음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는 과거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느끼며 살아가고 있기에,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부분들에 공감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나를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며 잘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들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소소하게는 내가 바로 실천해 볼 수 있도록, 하루에 감사한 일 다섯가지 써보기나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 100개 써보기도 추천해준다.
걱정의 96프로는 쓸모없는 것이고, 천국에는 은행이 없으니 돈에 연연할 필요도 없고, 비교하지 않고, 편안함만 추구해도 인생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는 말도 해준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봐서, 다 아는 말 같지만 생각처럼 쉽사리 잘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웰빙이 웰에이징이 되고, 웰다잉도 된다. 이제까지 인생이라는 등산에서 산을 오르는 데만 치중하느라 주변을 둘러볼 여력이 없었다면. 꼭대기를 찍고 내려오는 순간에는 더 천천히 내려오자.
올라가는 것만큼 힘들 지는 않지만 급히 내려오면 다칠수 있으니 욕심내지말고 그 순간을 즐기자.
올라갈 데 보지 못했던 것들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삶이 지혜로운 여생이다.

나는 지금 중년과 노년의 분들이 이 책을 많이들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과거처럼 나이가 많다고 존경받는 시대도 아니고, 나이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시대도 아니다. 현재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웰에이징 하려면 세월에 그냥 몸을 맡길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지혜도 쌓아가야 한다.
지금부터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에 세상탓 하며, 하소연한 수 없는 나이다. 앞으로의 시간은 자신이 세상에 임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것임으로.

@checkilout_book
#나이가들었다는착각 #이병민 #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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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소문과 영원의 말
나인경 지음 / 허블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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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시의 소문과 영원의 말 by나인경

~이야기의 배경은 2035년.
지금으로 부터 10년후! 인간의 기억을 기술의 힘으로 지우기도 하고 넣기도 하는 세상이다.
아픈 기억, 좋지않은 기억들이 지워지면 마음 아픈 이들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상상은 해봤지만 진짜로 그런 세상이 생긴다면 좀 무서울것 같다.

역시나 그런 세상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느라 희생된 사람들이 있었다.
'안' 과 '정한' 은 과거 어린시절 블루진 프로젝트의 ID칩 생체실험 대상이었다.
'안' 에게는 다섯명이나 되는 아이들의 기억이 심어졌고, '정한' 에게는 기억들을 파편화시켜 분산시키는 실험이 행해졌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그들의 기억은 지워졌다.

그들을 실험한 초거대 기업 '유니온워크' 는 현재 ID칩을 이용해 인간의 뇌와 클라우드를 연결하여 인간의 기억을 심고 지우고 되살리는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안과 정한, 두 사람은 이제 프리랜서 작가와 AI챗봇 설계자가 되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매번 기억의 혼동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유니온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으며 기억을 삭제하거나 복원하고 생활중이다.
그럼에도 알 수 없는 공허함과 그리움을 안고 살아간다. 잃어버린 사랑, 아름다웠던 추억들 기억은 없지만 마음은 남아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의문이 든다.
애초에 기억이 없다면 감정도 없어야 하지 않을까? 기억하지 못하지만 감정이 남아있다면 이 서비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걸까?
이 이야기는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가져올 무서운 미래를 '기억' 을 대표하여 표현하고 있다.

지금도 인간은 많은 부분을 챗GPT와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살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지인의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을 나서지 못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심지어 창작의 능력까지 AI에게 뺏겨가고 있다. 지금처럼 인간의 뇌 기능이 점점 잠식당한다면 10년후 기억조작기술이 안 생긴다는 보장도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한 가지 희망은 기술로 기억을 조작하는 세상에서 조차 인간의 감정까지는 침범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서로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싶어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은 뇌를 조작한다고 해서 바꿀 수 없었다. 기술이 인간의 많은 것을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세계라도 인간이 오롯이 인간으로써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마음과 감정의 영역이었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술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인간이 어떻게 해야 기술을 잘 활용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
이 점은 모두가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hubble_books
#도시의소문과영원의말 #나인경
#허블 #서평단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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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매기 시작했다
이재아 지음 / 담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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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어느 날 아빠가 길을 헤메기 시작했다 by이재아

~이 이야기는 '돌봄' 에 관한 이야기다.
부모님과 함께 살던 미혼의 자녀가 부모님이 차례대로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면서 보호자로써 생활하게 되는 그 과정의 이야기.
의료기술이 발달하며 신체 수명은 연장되었으나 뇌의 기능이 쇠퇴하는 알츠하이머를 앓는 이들은 점점 더 늘어난다.

어떤 병이든 증상이 심각해지면 보호자가 있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의식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 아이들도 말이 통하는 것과 통하지 않을 때,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말이다.
알츠하이머는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병이다. 현재를 살되, 과거 어느 시점으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병이다.
어린 아이에게 부모가 일일이 따라다니며 세상사는 법을 가르치고 끼니를 챙기고 씻겨야 하는 것처럼 부모가 아이화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나의 세상에서 언제나 큰 존재였던 부모님이 그런 상황에 놓인다는 것은 그 자체로 무척이나 마음아픈 일이다.
그러나 그저 마음 아파만 할 수 없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삶은 현실이다.
과거보다는 요양제도가 갖춰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다수는 돌봄이 가족들의 몫이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하루하루 지쳐가는 것도 사실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희망없는 길에 자꾸만 눈물이 난다.

저자는 이 과정들을 비교적 담담하게 써내려갔다. 한분만 아파도 힘든 상황을 두분 다 감당하면서, 하루하루 더 악화되어가는 상황을 감내해간다.
나는 글이 담담해서 더 슬펐다.
몸과 마음의 결코 담담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담담함이 자신을 지키려는 갑옷처럼 보인다.

세상 어느 누구도 알츠하이머라는 나를 잃어가는 단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나도 부모님의 보호자가 되어야 하는 날이 올거고, 좀더 시간이 지나 내가 나를 잃는 때도 올 것이다.
모두가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피할 수 없는 이들이 더 많다.
나는 아직 직접적으로 경험해본적이 없다. 나에게는 언제나 미래형이었으니까. 그러나 이 책을 보며 많은 부분들이 체감이 되고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지 알게 되었다.
그 순간이 왔을 때, 나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어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damda_book
#어느날아빠가길을헤메기시작했다 #이재아 #담다 #돌봄 #알츠하이머
#서평단 #도서협찬
<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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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스티븐 위트 지음, 백우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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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by스티븐 위트

~"엔비디아, 젠슨 황" 의 전세계 최초 공식 자서전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출간소식을 들었을 때 부터, 너무 기대했던 책이라 실물을 받아 들고도 한참을 설레었다.
이 책은 1095일이나 젠슨 황을 밀착 취재하고 300여명의 핵심 관계자와 인터뷰하며 완성되어 젠슨 황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특히나 초판한정으로 젠슨 황의 사인이 인쇄되어 있어서 직접 사인받은 기분이 들어 가치가 더 크다.

돌이켜보면 불과 몆년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가 지금처럼 영향력이 커질 줄은 몰랐다. 가장 단 기간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달성하며 1위기업에 올라서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나는 이전부터 tv에서 젠슨 황과 엔비디아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며 여러모로 궁금했었다. 대만계 이민자로써 이 사람의 입지전적인 스토리와 늘 가죽점퍼를 입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표현하는 전략까지 신비로우면서도 존경할만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1963년 대만에서 태어나 10살때 미국 켄터키주로 이주했다. 낯선 기숙학교에서 문화와 인종차별, 왕따를 겪었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더 강인하게 갈고 닦았다
오리건 주립대에서는 전기공학을 전공하며 회로설계방법을 배웠고 미래의 아내도 만났다. 이후,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AMD와 LSI로직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도 쌓았다
그리고 드디어 3인의 동업자와 함께 1993년 엔비디아가 설립되었다.

엔비디아의 어원이 질투를 의미하는 라틴어 인비디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데, 현재 엔비디아는 진정으로 전세계가 질투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처음에는 비디오 게임용 칩을 생산하던 곳이었지만 "AI가 앞으로 모든 것을 바꿀 것" 이라고 보고, 1995년 세계 최초 GPU를 개발했다.
곧바로 AI 반도체기업으로 전면적인 사업전략을 세우고 엔비디아의 모든 칩의 초첨과 연구개발 조직을 AI에 집중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현재 엔비디아의 GPU는 AI훈련과 추론에 있어 사실상 전세계 표준 플랫폼이 되었다.

이 정도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엔비디아와 그가 겪은 우여곡절은 많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워커홀릭이었다.
반도체처럼 전 세계가 경쟁하면서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잠깐의 머뭇거림에도 뒤쳐지게 된다. 그가 일찌기 Ai로 방향을 잡고 과감히 투자했기에 지금의 성공을 이루어낸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실리콘벨리 회사들의 모토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자" 라면, 엔비디아는 그냥 "열심히 일하자" 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리고 젠슨 황 본인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 동양인 특유의 성실함이 실리콘벨리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채용에 문턱은 높지만 일단 입사한 사람은 거의 해고하지 않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그런 분위기에서 직원들도 '이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일한다고 한다.

이제는 "엔비디아의 혁신이 곧 ai의 혁신"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서, 그의 성공 스토리와 ceo로써의 마인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간적으로나 사업가로나 배울 점이 많아서 기업가이거나 이쪽 분야의 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롤모델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반도체와 ai산업이 뒤처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이 안타깝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며 더 많은 인재들이 첨단산업에 발을 들이고, 기업가들도 더 열정적으로 일해서 대한민국 기술발전의 영광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rhkorea_books
#엔비디아젠슨황생각하는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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