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스티븐 위트 지음, 백우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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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엔비디아 젠슨 황. 생각하는 기계 by스티븐 위트

~"엔비디아, 젠슨 황" 의 전세계 최초 공식 자서전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출간소식을 들었을 때 부터, 너무 기대했던 책이라 실물을 받아 들고도 한참을 설레었다.
이 책은 1095일이나 젠슨 황을 밀착 취재하고 300여명의 핵심 관계자와 인터뷰하며 완성되어 젠슨 황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일한 책이라고 한다. 특히나 초판한정으로 젠슨 황의 사인이 인쇄되어 있어서 직접 사인받은 기분이 들어 가치가 더 크다.

돌이켜보면 불과 몆년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가 지금처럼 영향력이 커질 줄은 몰랐다. 가장 단 기간에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달성하며 1위기업에 올라서게 된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나는 이전부터 tv에서 젠슨 황과 엔비디아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며 여러모로 궁금했었다. 대만계 이민자로써 이 사람의 입지전적인 스토리와 늘 가죽점퍼를 입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표현하는 전략까지 신비로우면서도 존경할만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1963년 대만에서 태어나 10살때 미국 켄터키주로 이주했다. 낯선 기숙학교에서 문화와 인종차별, 왕따를 겪었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을 더 강인하게 갈고 닦았다
오리건 주립대에서는 전기공학을 전공하며 회로설계방법을 배웠고 미래의 아내도 만났다. 이후,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AMD와 LSI로직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지식과 경험도 쌓았다
그리고 드디어 3인의 동업자와 함께 1993년 엔비디아가 설립되었다.

엔비디아의 어원이 질투를 의미하는 라틴어 인비디아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데, 현재 엔비디아는 진정으로 전세계가 질투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처음에는 비디오 게임용 칩을 생산하던 곳이었지만 "AI가 앞으로 모든 것을 바꿀 것" 이라고 보고, 1995년 세계 최초 GPU를 개발했다.
곧바로 AI 반도체기업으로 전면적인 사업전략을 세우고 엔비디아의 모든 칩의 초첨과 연구개발 조직을 AI에 집중하는 것으로 바꾸었다.
현재 엔비디아의 GPU는 AI훈련과 추론에 있어 사실상 전세계 표준 플랫폼이 되었다.

이 정도의 성장을 이루기까지 엔비디아와 그가 겪은 우여곡절은 많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 시대의 흐름을 잘 읽어내는 워커홀릭이었다.
반도체처럼 전 세계가 경쟁하면서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잠깐의 머뭇거림에도 뒤쳐지게 된다. 그가 일찌기 Ai로 방향을 잡고 과감히 투자했기에 지금의 성공을 이루어낸 것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실리콘벨리 회사들의 모토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자" 라면, 엔비디아는 그냥 "열심히 일하자" 라는 분위기라고 한다. 그리고 젠슨 황 본인이 가장 열심히 일한다. 동양인 특유의 성실함이 실리콘벨리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또한, 인재채용에 문턱은 높지만 일단 입사한 사람은 거의 해고하지 않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그런 분위기에서 직원들도 '이 회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는 믿음을 가지고 함께 일한다고 한다.

이제는 "엔비디아의 혁신이 곧 ai의 혁신"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서, 그의 성공 스토리와 ceo로써의 마인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간적으로나 사업가로나 배울 점이 많아서 기업가이거나 이쪽 분야의 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롤모델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반도체와 ai산업이 뒤처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많이 안타깝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보며 더 많은 인재들이 첨단산업에 발을 들이고, 기업가들도 더 열정적으로 일해서 대한민국 기술발전의 영광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

@rhkorea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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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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