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만화에서 끌어올린(…)’으로 되어 있는데…
일본만화가 대다수이다.

저자가 일본만화를 좋아하고 많이 보고
글도 많이 쓰신건 알고 있다.

조금은 지역별 균형이 맞거나
혹은 ‘인생 “일본” 만화에서 끌어올린(…)’도
괜찮지 않았을까…

미국만화 심슨이 더러 등장하는 외에는
대부분 일본만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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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족: 친구사이에서는 “꼭이다”라고 번역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이제 안녕이라네. 이별이 나쁠 것도 없지.
어디선가 늘 건강하기를.
나도 어떻게든 해볼 테니까. 꼭이야.
<소라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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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감수성과 체력이 좋은 10대 시기를, 지금의 입시를 치르는 데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맞는지…
십대시절부터 바뀌지 않는 물음이다.
아니, 더욱 심각해지는 물음이다.

세상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세상이 나아지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 지
생각하고 배우고 익히는데 쓰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무엇이건 가능하지만 무엇도 할 수 없는 청춘을 그린 만화, <소라닌>의 제목은 감자의 새싹에 있는 독(Solanine)이란 뜻에서 가져왔다. 새싹에 있는 독. 의미심장하다. 새로운 생명을 틔워내기 위한 싹에 독이 들어 있다는 것. 그것은 모든 생명의 본질 아닐까? 보통 어른이 되기 위한 시간을 10대까지로 본다. 하지만 요즘에는 첫 직장에 들어가는 시간이 20대 후반이면 적당하다고 생각할 정도가 되었다. 서른을 넘기고 처음 일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거의 20대까지도 아직 싹의 틔워내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한다. <소라닌>의 청년들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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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라시 다이스케의 환상적인 만화 <마녀>에는 "체험과 언어는 함께 쌓아나가야 마음의 균형이 맞는 법이야"라는 대사가 나온다. 체험과 언어는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 말, 주장하고 싶은 것은 언어를 통해서 나온다. 그런데 말이 앞서면 결국은 무너져내린다. 스스로를 단련하고, 자신을 성숙시킨 후에 언어로 정련이 되었을 때 무게가 실리고, 스스로에게도 다짐이 될 수 있다. 체험이 없다면, 경험이 없다면 내가 조직해서 하는 말은 그저 공허하게 흩날릴 뿐이다. 3년은 그 체험의 기본이 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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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말하는 “영화판”이기에,
더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장을 다니셨을 듯 하다.

표지보다 와닿는 내용이 많음^^
인간의 삶에 대한 영화적 고찰이랄까,
현실과 생각이 잘 버무려져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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