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한테 무시당하거나 다짜고짜 홀대받은 적 없지? 얄미운 사람도 앞장서서 도와주고 친절을 베푸니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에선 좀 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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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편지를 쓰고 싶어졌습니다.
마음을 담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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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보다 그 자리의 체면이 중요하다는 거야?
맞아. 때와 장소는 중요해. 어떤 정론도 상대가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리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스승님이 그러셨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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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죽은 아버지의 말이 생각났다.
"도와줘요"라고 소리 지르면 사람들은 자기도 화를 입을까 두려워서 보고도 못 본 척을 한다.
하지만 화재는 자신도 말려들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소리나는 쪽을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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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살아 있을 때 쓰는 거란다.
숙이는 것쯤은 간단한 일이야.
공짜!!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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