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플리트 언노운 Complete Unknown>을 봤습니다.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건 알고 있었지만, 그의 책, 아름다운 가사가 있는 책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Blowing in the wind˝는 1970년대(?)의 번안곡으로 들었던 것 같아요. 서유석 씨나 양희은 씨가 불렀던 것 같아요.
티모시 살라메가 연기를 어떻게 할까 기대반 우려반이었어요. <프렌치 디스패치>에서 보려준 연기는 유약한 모습이었기 때문일까요?
이번에는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강해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래도 밥 딜런의 강인한 모습, 군더더기가 없는 모습과 티모시 살라메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더 찾아보겠지만 기타 연주와 노래를 직접했다면, 대단히 좋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밥 딜런 자서전»을 읽어봐야겠습니다. 앨범도 찾아서 들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