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의 <비포 Before> 시리즈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더 젊은 시절에 나온 청춘 영화들도 좋고, 에딘 호크가 만든 쳇 베이커에 관한 영화, 필립 세이모어에 관한 영화도 좋습니다. 모드 루이스에 관한 영화, 고레에다 감독과 찍은 영화와 이전에 찍은 미래 영화, 기네스 펠트로와 찍은 영화까지. 전부 다 보지 못했지만 십수편을 봤어요. 특히 <본 투 비 블루>와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청춘 스케치>는 음악도 좋아했어요.

한 배우가 나이들어 가면서, 다양한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니 좋습니다. 다큐멘터리로 찍은 뉴욕 소네트에는 자신의 얘기가 들어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책을 썼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는 마음으로 일단 사두었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 봐야겠어요.

* 아... 이번 추석 연휴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니었네요. 10월 초에 배송된다고 합니다.

** 황덕호 재즈 칼럼니스트는 <본 투 비 블루>에 대해
재즈팬들에게는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연주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쳇 베이커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매력적인 음악의 본 모습을 보여주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http://m.cine21.com/news/view/?mag_id=84387

*** 그래도, 이 영화를 보고 나서, OST와 쳇 베이커의
앨범을 꽤 오래 챙겨들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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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제목이자 식당 이름인 «리스토란테 파라디조»와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한 만화가 «GENTE 1, 2, 3»입니다.

예전에 «리스토란테 파라디조»를 읽고 어렴풋하게 기억이 남아 있어서 다시 읽었어요. 네 권은 세트같이 같이 읽어도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각각 2006년과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나왔으니, 꽤 오래된 만화입니다. 오노 나츠메 특유의 구성으로 한 번 읽고는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아서, 두 번 세 번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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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다소 아쉽습니다.
번역자에 대해서 전혀 아는 바가 없습니다.
보다 직장 경력이 있는 역자라면
어땠을까...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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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뭔가 해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그보다 규모가 작고 합리적인 것을 요청하는 게 좋다. 일단 그런 요청을 받아들이고 나면 나중에 더 큰 요청도 수락하게 된다.

(...)

영향력 있는 행동 통찰력 전문가이자 넛지 유닛 Nudge Unit CEO인 데이비드 핼펀 David Halpern은 이를 ‘급진적 점증주의’라고 말한다. 이게 바로 넛지의 본질이다. 작은 변화가 누적되어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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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뇌로 가는 길은 단 한 번의 부추김으로 시작되는 미끄러운 비탈길이다. 심리적 온전함을 유지하려면 세뇌자들에게 어떤 것도 양보해서는 안 된다. 그들에게 1센티미터의 여지를 주면 그들은 1킬로미터를 훔쳐갈 것이다. 처음에 그들과 상호작용하는 것만으로 그들이 참여 규칙을 정하고 우리를 뒤쳐지게 만들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과 논쟁을 벌이지도 말고 그냥 완전히 차단해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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